2024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
‘이응노에게 배우다’ 개최
■ 이응노미술관 내·외부를 활용한 연 10회 공연 실시
■ 대전지역 아티스트 11팀 배치,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
○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갑재)은 오는 6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이응노연구소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응노에게 배우다’라는 주제 아래 현재 한국미술계에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발표를 진행한다.
○ 세미나 발표를 하는 작가들 역시 이응노의 다양한 작품세계만큼이나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다. ▲한국화가이자 재료학자인 정종미는 「경계의 미학 – 정신에서 물질로」라는 주제 아래 이응노 작품의 재료와 기법에 대해서 발표한다. ▲판화가 김준권은 이응노의 판화작업을 한국목판화의 전통 속에서 파악하여 자신의 작품과 연결짓고자 한다. ▲시각예술가 이배는 「파리의 고암」이란 주제로 국제미술계에서의 이응노의 활동을 작가의 시각에서 조명하는 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 특히 이번 세미나 발표에는 작가-문학평론가 정여울도 참여하여 「그림자를 포옹하는 기술-이응노의 작품과 글쓰기에 나타난 ‘트라우마’의 흔적들」을 발표한다.
○ 이번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는 미술관련 전문가를 비롯하여, 일반시민 누구나 예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세미나 장소는 서울 종로구의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이다.
○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미술계 현장에서 치열하게 창작하는 작가들이 직접 이응노 작품과 대면하고, 자기 작품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이번 학술 세미나는 그 의미가 한층 중요하다.”며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이번 세미나가 이응노 연구에 새로운 시야를 제공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 이응노연구소에서 주로 다루던 미술이론-미술사 연구를 확장하여 작가들에 의한 이응노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해나갈 것이며, 이번 학술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 미술의 현장에서 이응노 화백의 가치를 끊임없이 고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세부일정 및 내용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http://www.leeungnomuseum.or.kr) 참조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