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들 기청제날 후기 안 써요~
전에 누군가는 킹받는다고 하고 누군가는 "보조"배터리가 과연 맞냐고 한 보조배터리인데요
더 큰 것도 있습니다~ 더 큰거는 아마 1키로가 넘는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 가벼운 노트북보다도 무겁네요. 책가방 같은데에는 넣어다닐만 한데 에코백같은 한 쪽 어깨에 메는 가방은 좀 무거운 감이 없잖아 있어요.
연습 전에 사람들이 지주에서 악기치고 논다고 해서 저도 굉장히 가고 싶었지만 본가 왔다리갔다리 하느라 서울에 없어서 너무 아쉬울 따름이에요. 공연하는 것도 재밌지만 머리를 비우고 뚱땅뚱땅 치는 것도 아주 재미있죠. 덩덩 쿵따쿵 쿵따쿵따쿵따쿵~
학교에 6시쯤 (다시) 도착하여 신촌에 옷이랑 렌즈를 사러 갔어요. 가을이 되니 또 사고 싶은 옷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츄리닝을 2개 샀는데 하나는 내일 입고 갈 예정이에요~ 그리고 드디어 렌즈를 구했습니다.
지주에 도착하자마자 시우가 굉장히 반겨주었어요~ 그리고 몇몇 친구들이 런 이슈가 있던 날 굉장히 걱정했다고 다시금 말해주었는데 아주 고맙고 미안했어요.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예전에 굉장히 개인장구처럼 사용하던 패장구는 연습 첫날 보니 가죽이 찢어져 있고 난리도 아니라 그냥 두었다가 오늘 패장구2를 확인해봤는데 멀쩡해보여서 챙겨내려갔어요. 근데 부전 하나가 찢어지기 직전이라 그것도 다시 넣어두어야겠어요...
연습하고나서는 역시나 뒤풀이 갈 사람들은 없더군요. 주연이가 술팟을 찾았는데 가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편맥으로 모두 갔어요. 여진이는 탄산을 못 먹는다고 합니다. 4캔만원 선착순으로 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오지 않아 그냥 되는대로 샀어요. 인생은 타이밍~
누구였지 성심당 먹고싶다고 했는데 먹고 싶은 분들은 댓글에 메뉴 남겨주세요~ 전에 대충 6개 사갔는데 마지막에 2개가 잘 팔리지 않아서 잡색 중 1명에게 겨우 팔았어요. 그러니 먹고싶은 사람은 댓글~ 개수 맞춰 사갈 예정. 오늘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그리고 또 누구였는지 신라호텔에서 밥약하자고~ 조만간 대숲에 글 올라오는거 아닌가 싶어요. 날씨가 제법 다시 쌀쌀해져서 후드집업을 걸쳤더니 ??? : 후배들 얼어죽기 직전인데 혼자 살겠다고 옷 껴입음. 라고 했는데 요즘 날씨가 선선 및 쌀쌀해지는 만큼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겉옷도 챙겨다니세요~
그리고 택시를 잡으려다 택시가 잘 안 잡혀 카카오택시를 불러서 다행히 서울역에 잘 도착했어요. 택시 잡는동안 기다려준 친구들 고마워요~
기차를 타면서 너무 졸렸는데 대전역을 지나쳐 동대구역으로 가버릴까봐 푹 자진 못했고 수업시간마냥 계속 꾸벅꾸벅 졸다가 다행히 대전역에 잘 도착했어요.
아마 밤에만 여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대전역 앞에 포장마차 같은게 있는데 국수가 정말 맛있어요. 야밤에 먹어서 더 맛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그걸 먹으려는데 포장마차가 하나밖에 없고 자리도 없어서 옆에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라도 먹을까 하다 테이블이 없어서 양갱 하나를 사먹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어요.
택시를 타고 오면서 기사님께 들은건데 한참 코로롱이 심할 때 택시 회사에서 많은 분들이 라이더 일을 하러 가셨대요. 근데 돌아오지 않아 지금은 택시가 많이 없다고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정말 신기한 사실을 들으며 집에 오는 길에 집 앞에 있던 편의점이 생각나 결국 컵라면을 하나 사먹고 왔어요
전 컵라면 육개장을 좋아하는데 더 커진 것도 있네요. 오늘 처음 봤어요.
♤연습후기♤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려다 연습후기를 안 썼네요.
확실히 연습량이 많이 누적되고 판도 뛰어보다보니 이제 각자 스스로들도 피드백이 훌륭히 되고 있어요. 더이상 조교가 필요 없을 정도로요..! 조교가 필요 없다하니 내일이 마지막 연습이네요...! 다들 내일 연습도 화이팅~~
휘모리 연풍대 도는 것은 각자 피드백을 잘 받았을거라 생각해요. 더 피드백을 원하는 사람은 오늘이 된 내일 말하면 유심히 봐줄게요~
자진호허 시작할 때 쇠줄이 쪼그려 앉을 때 옆뛰기 끝까지 잘 하기~ 그리고 상장구가 그린 고리 맞춰서 그려나가기~
튕기기 할 때 꼭 맞은편 사람과 눈 맞추기~ 눈 맞추고 웃어주기~ 너무 멀찍이서 도망치지 말고 최대한 붙어서 튕겨주는 느낌 줘봅시다.
(피드백 더 생각 안 남)
오늘은 오랜만에 푹 자야겠어요. 내일 혹시 연습 시간 전에 연습할 사람이 있나요? 있다면 저도 학교를 일찍 가보도록 할게요. 없다면 여유롭게 출발하고요~ 그러고보니 고깔을 쓰고 연습할텐데 다들 화이팅이에요~~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빠 후기 갱웃김. 이제 음성지원돼…. 우리 많이 친해진걸까…?
임정연 부추빵 한개
ㅇㅋ부추빵하나~
진짜 최윤학 군대 갔다와서 수다쟁이 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가 사람 배려놨어
저도 성심당 줄 설래요~ 그리고 육개장파로써 농심은 인정이지만 오뚜기는 노 인정입니다~~~~
오뚜긴줄 몰랐네
@너울 18 최윤학 어디로 입금하면 되나요?
@연 21 조여진 네?
@너울 18 최윤학 오~ 그냥 사주시는거였군요~~~ 멋지다~
@연 21 조여진 그냥은 아니고 본판굿 때 추임새 오백번 해야돼요~ 환불불가~
@너울 18 최윤학 환불하고 싶어요~
성심당 줄 나도 설래
근데 오뚜기 육개장..?
오뚜긴줄 몰랐네
@너울 18 최윤학 사실 나도 처음에 그냥 크기만 키워서 나온 줄 알았어..ㅎㅎ
혹시..저도..부추빵 줄 서도 되나요..?
네~
형 나는 어제 부추빵 얘기했는데… 아직 출발 안했으면 잊지 말고 부탁드립니다..
네~
형 나 튀소 기억하지...??? 고마워 헤헷
네~
부추빵3 튀소1 성심당2 마감~
우와 ‘성심당’ 사주는 거임?
@소요 21 배진아 아니 아무거나~
@너울 18 최윤학 ㅋㅋㅋㅋㅋㅋ조심히 올라오십셔
@소요 21 배진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