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과 레드카펫의 [신데렐라] 릴리 제임스의 매력
작년 [말레피센트]의 ‘마녀’ 안젤리나 졸리에 이어 실사 영화의 흥행을 이끌 ‘신데렐라’ 릴리 제임스가 스크린과 레드카펫 안팎에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TV 드라마 [다운튼 애비]를 통해 눈도장 찍은 릴리 제임스는 순수함과 고전미를 동시에 지닌 미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데렐라]를 연출한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릴리가 처음 오디션을 보러 왔을 때 ‘신데렐라’ 역할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새 엄마’ 역할로 그녀와 호흡을 맞춘 케이트 블란쳇은 “릴리는 시원한 공기 같았다. 자연스럽고 꾸밈이 없었다. 맑은 물과도 같았다.”고 하며 “‘신데렐라’ 역에 딱 맞는 배우이다.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그녀의 연기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그녀의 매력을 증명하려는 듯 영화속 '신데렐라'를 연기한 릴리 제임스의 아름다움이 담긴 미공개 스틸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모든 여성의 워너비인 ‘신데렐라’로 변신한 릴리 제임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수수한 차림의 하늘색 원피스는 어릴 적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언을 마음속 깊이 새긴 ‘신데렐라’의 때묻지 않은 성정을 드러낸다. 그리고 ‘재투성이 아가씨’란 뜻의 ‘신데렐라’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도 따뜻함과 용기를 잃지 않은 내면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침내 ‘요정 대모’가 가진 마법의 힘으로 변신에 성공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3회 수상에 빛나는 의상 감독 샌디 파웰이 제작한 화려하고 클래식한 의상들을 고전적인 아름다움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현대적 감각을 입은 차세대 ‘신데렐라’의 등장을 예고했다.
릴리 제임스의 매력은 레드카펫 행사장에서도 더욱 돋보였다. [신데렐라]의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에서 영화 속 주인공 못지않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베를린 영화제 갈라스크리닝 행사에서 릴리 제임스는 부드러운 파스텔톤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특한 프린트와 밝은 하늘색이 대조를 이루며 릴리 제임스의 개성을 돋보이게 해주었고, 개성적인 디올 귀걸이와 심플하면서 단아한 지미 추 구두로 산뜻한 이미지를 더했다. 이어진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살굿빛이 감도는 디올 드레스에 다이아몬드 명가인 드비어스 귀걸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데렐라’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한 지미 추 구두를 선보여 현대판 ‘신데렐라’의 완벽한 탄생을 알렸다.
지난 16일에 진행된 모스크바 프리미어 행사에서는 여성미를 강조하는 은빛 드레스와 지미 추 구두를 매치해 고고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밀라노 프리미어 행사에서는 몸매의 곡선을 강조하는 우아한 라인의 구찌 드레스에 크리스찬 루부탱 구두로 럭셔리 패션을 완성했다. 톤 다운된 드레스와 붉은 립스틱이 강렬한 조화를 이루며 범접할 수 없는 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처럼 릴리 제임스는 ‘신데렐라’의 순수함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으로 글로벌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스크린에서 펼쳐질 [신데렐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었다.
릴리 제임스의 아름답고 순수한 매력이 담긴 신데렐라는 3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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