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벧엘교회(담임목사 리종빈)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로 사랑의 쌀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벧엘교회는 성탄절 전후로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위한 미인가 방과후교실 양지세움터, 한빛경로당, 월산4동 주민센터, 화정2동주민센터, 농성2동 주민센터, 장애우센터, 고려인마을 등 20여개 기관에 사랑의 쌀(20kg) 200여포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광주벧엘교회는 해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성탄절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인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쌀 모금운동을 실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적극 참여했다.
리종빈 담임목사는 "조그만 정성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온누리에 따뜻한 빛이 내려져 모두가 행복한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벧엘교회는 교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이 많은 곳에 위치한 지역 특성상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5월 지역주민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민의 삶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명절 때마다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어르신, 그리고 환우들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나눔방송: 김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