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8~9일(1박2일) 산악회원 36명이 단체로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현해탄 건너서 대마도(쓰시마)로
여행을 떠났다
나도 그 동안 일본을 출장이나 여행으로 몇번 갔다 왔지만 대마도 여행은 처음으로 방문한 곳이다
거리가 가까워서 선박(초고속정)를 이용하여 왕복하고
2개의 섬으로 되어있는 상 대마도와 하 대마도를 다 둘러보고 오래전 우리 조선시대의 유적들 그리고 환경을 관광하면서
또 다른 섬의 생활상을 볼 수 있었다
부산에서 하대마도 까지는 뱃길로 2시간이 소요 되고 상대마도에서 부산까지는 1시간이 소요된다

부산의 국제항 4항에 머물러 있는 대형 크르즈 선박과 우리가 타고 갈 초고속정 배도 멀리 보인다

아침 해가 비쳐도 날이 흐려서 시야가 좋은편이 아니었지만 멀리 북항대교가 보인다

하대마도는 상대마도에 비해서 면적이 작고 길이 좁아서 이즈하라항에 도착해서는
도보로 좁은 길이지만 깨긋하게 잘 정비된 길을 가이더의 안내에 따라서 옮겨 다니며 설명을 들었고
지금까지도 옛 구조 그대로 보관된체로 살아가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다
좁은 길을 소형 자동차들은 요행히도 잘도 다니고 주차도 잘 된 것을 볼 수 가 있다

어느 길가에서는 조선통신사 200주년 기념 대마 지역 청사 장소 벽화가 보인다

아래 사진에는 벽화가 실제로 그려져있는 벽화이다
길 아래 하천은 바다와 이어져 있고 썰물시간이라 물이 많이 빠져있다


몇 백년이나 된 녹나무라고 하는데 크기와 굵기가 굉장하다


영화로도 상영 되어서 관람한 바가 있는 "덕화옹주"의 결혼 기념비가 서 있었고
그 당시 이야기 중 우리에게 전해지지 않은 사연들도 가이더는 설명하면서 알려 주기도 했다

이 비석에는 이러한 사연들을 우리말과 일어 두가지로 새겨져 있었다

하루 여행을 마치고 숙식은 교외로 나가서 조용하고 바다가 바라보이는 언덕위에 짖고
우리 한국 교포 부부가 운용하고 있는 펜션에서 잘 자고 일본식과 한국식으로 잘 먹고 지내고
아침 해가 떠오르는 바닷가로 가서 인증샷을 했다

대마도에도 온천이 있었지만 해수온천이라 짭잘 할 정도이고 온천수의 온도는 거이 흡사하다
온천 하고 나오니 근처 벽에 대마도 관광을 홍보하는 대마도 관광지도가 보인다

하 대마도도 항구 부근 지역에서 벗어나면 큰길로 나서서 관광버스로 이동하고 여행 할 수 있었고
휴게소에 들려서 쉼터 지붕을 보니 돌을 얇게 만들어서 지붕에 덮어져 있는 것을 이상해서 물어 보니
바람이 워낙 많이 불때가 많아서(우리나라로 오는 태풍을 막아 주기도...생각) 전해 내려 오고 있다고 한다

대마도 지도를 보면 2개로 나누어 진 것으로 보이는데 초기에는 서로 붙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2개로 나누어지게 절개하고 이 오밀 조밀하게 이어져 굽이도는 바다를 이용해서 배를 감추어 두었다가
러일 전쟁 당시 러시아 함대 36척을 이곳에 숨겨 두었던 16척으로 옆구리로 격파해서 완승 했고 겨우 살아서 러시아로 간 모장군이
러일이 교류시대에 와서는 어떻게 그렇게 할 생각을 했느냐? 하자 이 전쟁을 치른 일본 해군장군은 조선의 이순신이 전략을 그대로 본 받아서 승리 할 수 있었다고 전했고, 이순신을 최고의 명장으로 섬긴다고 하니 러시아 장군 왈 "조선은 어디에 있는 나라요?" 하고 물었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했다

인공적으로 굴삭해서 절개한 쓰시마(일본어 표기)표기와 조개 두개가 갈라져 있는 조각이 보인다

이 바다위를 두개의 섬을 이어주는 "만관교" 모습이고

여기서도 인증샷 하고

다리 밑을 보면 양쪽 절개 부분이 보이고
일본에서 절벽을 보수하는 제료가 시멘트인지 합성제료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런 형태의 보수된 절벽들이 길을 달리다 보면 수도 없보인다

이 다리를 지나서 상 대마도 도로를 따라서 한참 달리고서 일본의 주변에 많은 섬으로 구성 되어진 것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서 마치 베트남의 하롱베이 섬들을 연상케하고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고 하며 전망대에서 바라 보면서 우리나라 다도해를 연상 할 수도 있다(내 심 속으로는 어떻게 해서 이런 천연관광의 섬을 우리가 차지하지 못 했을가? 하는 아쉬운 생각이 내 머리를 감싼다)

전망대가 걸어서 올라 가고 내려 오는 꾀 높은 곳이라 바람이 꾀 심하게 불었고 이렇게 심하면 배가 뜨지 않을까? 걱정이 된었다
그래도 전망 좋은데서 집사람과 같이 인증샷 하고 내려 왔다

용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와서 자식을 낳았다는 전설이 있고 여기에 신전을 새우고 바다에서 올라 온 길에 도리(새의 뜻으로 신전 앞에 세워져 있음)문들이 5개를 일렬로 세워져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보러 오는 곳이고 사진 찍기에 바쁘다


일본에는 초기에 산림 정책으로 삼 나무와 편백 나무 조림을 들과 산에 빼곡하게 심어 놨는데 이제 와서는 실패작이라고 한다
너무 많이 커 가면서 숲의 길은 막히고 그늘로 인해서 습기가 많고 새 나 동물들도 살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도 많이 배어 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넘쳐나서 젖가락(와리바시)이나 이쑤시게로 활용하고 있다니 아러니 하다
그래도 피톤치톤을 쏟아 낸다는 편백은 좋을 것 같은데 제주의 올랫길 특허를 빌려 와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한국을 바라 볼 수 있는 최적지이기도 한 전망대 바로 옆에 있는 조선통신사를 맞이하러 가다가 풍랑을 만나서 전원 사망했고 그 혼을 달래기 위해서 18명을 상징하는 표지석 위에 추모탑을 세웠다고한다


그 당시 조선통신사가 타고 왔던 배의 모양이 새겨져 있는 돌 판이다

전망대(2층 팔각정)에서 바라본 충혼탑 주위

상 대마도 거이 긑 지점에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왔는데 날은 흐리고 바람은 강풍으로 불어온다
우리나라에서 일본과 협의하에 한국 전망대(팔각정)를 새웠고 이 곳에서 날이 아주 좋을 때는 부산에 있는 아파트가지 보인다고 했고
그래도 희미하게 부산과 거제도가 바다 건너로 보여서 다행이었다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섬 대마도 여행에서 화이팅!

첫댓글 대마도 구경 잘했습니다.
나도
구경 잘 하셨습니다.
덕분에 또 옛생각하며 대마도가 우리땅에서 멀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더불어서 yb도 함께 잘 다녀 봤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 대마도도 우리 땅~! 아닌가요??
시계가 좋은날 용두산 공원에서도 보일만큼 가까운 곳인데 그 섬조차 우리것으로 만들지 못했던 무능한 우리조상들을
성토하는 사람 하나 없으니 조상들에게는 너무 관대해서 그런가요? hi
그것뿐입니까? 우리나라 동쪽바다를 '동해'라고만 우기니 일본넘들은 일찌감치 '일본해'라고 맞서서 우리가 후수가 되어
독도까지 뺏길 위기에 처했는데 지금까지 특별한 대안도 없이 그저 우기기만 하지요?
중국에서의 동해는 우리의 서해바다가 되고 일본에서 동해는 태평양 바다가 되는데 말입니다.
애시당초 '한국해'라고 이름 붙였으면 독도는 시비꺼리도 안될텐데.....
'대마도' 이름만 나오면 조상들에 대한 이런저런 아쉬움만 남습니다.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