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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사회생활 지침과 행동의 근거
베드로전서 2:11~18
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 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3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 혹은 그가 악행 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 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하라 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1~18절은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자유가 있습니다.
그 자유를 성도의 사회생활에서 어떤 지침과 행동의 근거로 삼아야 하는지 교훈합니다.
1.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고 권면합니다.
11절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사랑하는 자들아] = 아카페토스 = 사랑하는, 친애하는 - 간곡한 권면이나 무엇을 환기할 때 사용했습니다. - 베드로서에 모두 7번 사용했습니다.
[거류민과 나그네] = 파레피메모스, 파로이코스 = 외국인, 나그네, 거주자 - 일시적으로 거주하며 거쳐 가는 길손을 뜻합니다.
베드로는 성도들이 천국 시민으로 신령한 신분을 소유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단지 거류민과 나그네처럼 잠시 머물렀다 가는 유한한 것임을 교훈합니다.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육체] = 사르키코스 = 육신의 방식으로, 육체에 속한 - 사람의 악한 본성을 의미합니다.
육체에서 비롯된 정욕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성도의 영적인 삶을 어렵게 합니다.
본래 [육체]와 [영혼]은 양립될 수 없습니다.
성도들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신분에 합당한 영적 생활을 영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필연적으로 타락된 악한 본능과 대적하여 싸워야만 합니다.
12절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 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이방인] = 에드노스 = 여기서는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성도들의 잘못을 절대 간과하지 않습니다.
성도들의 약점을 이용해서 하나님을 부정하고 모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불신자들과 함께 살면서 책잡히지 않도록 선행할 것을 교훈합니다.
[선한 일] = 칼로스 에르곤 = 선한, 좋은, 아름다운, 고상한 행위를 의미합니다.
선한 일을 해야 할 이유? =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고 설명합니다.
[보고] = 에포프튜온테스 = 감시자 = 현재 능동태 = 불신자들은 자발적으로 성도들의 삶을 세심하게 관찰한다는 의미입니다.
[오시는 날[권고하시는 날]] = 헤메라 에피스코페 = 방문 - 위로와 해방을 주시는 날, 심판과 형벌의 날, 이방인들이 회개하는 날을 의미합니다.
성도들의 삶이 이방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방편이 되기를 원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 사람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라고 권면합니다.
13절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제도] = 크티세이 = 창조, 피조물, 토대 = 이것을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은 사람의 모든 제도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주를 위하여] = 디아 퀴리오스 = 주님을 위하여, 주님 때문에, 주를 통하여, 주님과 함께를 의미합니다.
성도들의 윤리적 행위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함을 말합니다.
[위에 있는 왕] = 휘페레코 = 뛰어난 지도자 – 당시 로마 황제를 가리킵니다.
14절 [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방백]에게 하라]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냄] = 하나님이 세우신 권세를 위탁받은 모든 위정자의 의무를 의미합니다. - 롬 13:3~4을 인용함.
베드로는 당시 나라를 다스리는 황제나 왕이 잔악한 폭군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세우신 자들이니 성도들은 질서 안에서 복종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15절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 = 아프론 안드로포스 = 이성이 없을 정도로 몰지각한 사람을 뜻합니다.
여기서는 위정자, 불신자를 가리킵니다.
[무식한] = 아그노시안 = 지식의 부족, 진리를 배우거나 수용하기를 거절함을 의미합니다.
성도들은 생활 속에서 선행함으로 법이나, 위정자들이나, 이방인(불신자)들에게 책잡히지 않아야 함을 교훈합니다.
단 6:5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
3. 너희의 자유를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쓰라고 권면합니다.
16절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하라]
성도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유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그 자유를 합법적인 권위에 대한 자발적인 순종으로 나타내야 함을 의미합니다.
[악] = 카키아 = 나쁨, 결점, 사악, 죄 – 12, 14절의 모든 악덕을 의미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하라] = 성도가 소유한 자유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성도들은 세상 법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외압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세로 순복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17절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뭇 사람을 공경하며] = 티마오 = 존경하다 - 성도들은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 있음을 인정하고 존경심을 가져야 함을 말합니다.
[형제를 사랑하며] = 아가파오 = 관심, 돌봄, 환대, 사랑 -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된 자들을 계속 관심으로 돌보듯이 사랑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공경]하라] = 티마오 = 존경하라 -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왕이기에 주 안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따라 존대함을 의미합니다.
18절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두려워함으로] = 포보 = 존경심을 가지고 경외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형벌이나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사환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주인들의 권위를 중시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엡 6:5~8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순종하되] = 휘포탓소메노이 =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인에 대해 순종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관용하는 자] = 에피에이케스 = 온순한, 온화한, 온유한, 친절한, 참을성 있는, 관용하는, 쉽게 용서하는 마음을 가진 자를 의미합니다.
[까다로운 자] = 스콜리오스 = 굽은, 구부러진, 비뚤어진, 부정직한, 마음이 뒤틀린 자 - 가혹하게 대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사환들의 순종은 주인의 인격이 좋고 나쁨에 의해서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환들은 주인의 인격을 불순종의 변명거리로 삼지 말고 순복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16절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하라]는 말씀입니다.
성도들은 일반적이고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세상 법에 대해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로,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질서 안에서, 공의와 정직 안에서 순종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정직과 거룩함으로 서며 지혜와 총명과 명철로 세상에 대해 이기는 자로 세워지기를 예수 그리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