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5 근대문화유산의 입체적 보존·활용 촉진을 위한 새로운 정책 틀 마련(본문).hwp
2018.6.29일(금) 저녁 와이프 퇴근 후에 공주야행 1일차 모니터링 차원에서 제민천을 방문했다.
저녁 7시 30분쯤 대통사지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다.
이곳도 예전에는 주택이 있었으나, 지금은 공주시에서 매입하여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이런 곳이 제민천 주변에는 참으로 많아서 방문하기 좋다.~~
내 차를 주차시킨 쌈지주차장이다. 주차장의 이름도 정감이 있다.
차를 주차하고 공부사대부고 쪽으로 걸어가다가 본 곳이다.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하고 일부는 그대로 살려서 전시공간으로 꾸민곳이다.
모두 개를 소재로 한 작품인데, 길 바로 옆에 있어 보기도 좋았고 신선했다.
공주 구도심에는 이런 곳이 점차 많이 생겨나고 있다.
공주사대부고 쪽으로 가다가 본 건물인데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꾸민곳이 정말 많아지고 있다.
카페가 너무 많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ㅎㅎ
공주사대부고는 현재 정문 누각 복원공사와 담장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다.
차량들이 많이 주차한 곳은 곰골식당으로
이전에는 언제든지 방문하면 곧바로 식사가 가능했으나, 이제는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맛집이 되었다.
야행 방문객이 주차한 공간도 이전에는 큰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던 곳이다.
앞에 보이는 노란색 건물은 기존 건물을 활용해 공방카페를 만들었다.
공주 제민천 주변으로는 100m 내외로 공방과 카페가 들어서고 있다.(거의 붐 수준이다)
구도심(제민천)의 중심가인 공주 사대부고 앞 거리이다.
조선시대 말기에는 감영 앞 대로였고, 일제시대에는 본전통이었으며,
지금은 중학동 주민센터가 있는 구도심의 중심가이다.
공주 야행에 지역 공예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가지고 나와 판매를 하는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신기하게 살펴보고 있었으나, 구입하는 사람들은 드물었다.
제품의 퀄리티가 매우 높아서 그만큼의 가격이라 쉽게 구입을 하지 못했다.
작가분들이 힘들겠지만 여름 주말에는 상시적으로 이런 전시가 있었으면 좋겠다.^
대통교에서 바라다본 제민천의 저녁 모습이다.
공주 야행이라고는 하는데 제민천에서는 행사가 거의 없다ㅠㅠ
대통교 건너편에 있는 눈썹달(초승달?)이라는 카페의 야경이다.
옆에는 담에 붙어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고 뒤쪽의 높은 건물은 게스트하우스이다.
제민천 주변에 있는 한옥카페 중에서 그래도 이곳이 가장 잘되는 것 같다.
특히 대통사지 주변이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이유는 볼거리도 있지만, 고가네칼국수, 맛깔, 중동분식, 진흥각 등등 맛집이 있어서이다.^
제민천 대통교에서 중동교를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이다.
중동교 위에서는 물고기 방생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는데, 제민천과 연계해서 괜찮은 것 같다.
천막을 좀더 공주스럽게 해서 통일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른쪽에는 하숙마을이 있고 바로 옆에 대통사지가 있어서 좋긴 했지만,
하숙마을을 예약한 분들에게는 오늘이 가장 싫은 날이겠다.
(오늘은 예약을 안받거나, 무료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양쪽으로 한쪽이 지어졌고 이곳은 넓은 공터 공간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무슨 건물을 짓고 있으니 답답하다.
트임이 있어서 그래도 좋았는데, 카페를 만들려는 것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쉽다.
이곳에 공방이나 카페가 생긴다고 해도 나는 이곳을 찾지 않을 것이다.ㅠㅠ
한옥 건물앞에 뮤지션을 위한 공간을 꾸며 놓았는데 보기 좋았다.
그런데 뮤지션은 어딜 갔을까?
이곳은 이전에는 자전거 상회였다고 한다.
간판을 그대로 써달라는 주인 부탁이 있어서 임대로 들어오신 사장님이
자전거를 제민천으로만 바꾸신것 같다.
제민천 이름을 제대로 쓴 곳은 이곳 하나인것 같다.
물론 제민천을 다르게 표현한 '바흐'라는 카페도 대통교 옆에 있다.
상가 주인들이 앞쪽에 이렇게 개별적으로 화분을 늘어놓은 것이 나에게는 별 감흥이 없다.
획일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역상인들이 의기투합해서 제민천을 좀 더 아름답게 꾸몄으면 좋겠다.
이곳은 대통교 아래쪽에 있는 반죽교이다.
중동교(중동), 대통교(중학동), 박죽교(반죽동) 등 제민천에는 동서를 건너다니는 여러개의 다리가 있다.
다음에는 다리만을 촬영해서 기록으로 올려야겠다.^
언제 시간되면 여기와서 작품을 만들어 보아야겠다. 식사도 같이하고~~
공주 하숙마을에서 이해준교수님의 강의가 있으셨다.
방문객이 많지가 않아서 듣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이곳이 새로생긴 제민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이곳 주변으로 중동성당, 대통사지, 공주감영자리 등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다.
대통사지에서 음악공연이 있어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바로 옆 하숙마을의 강의에는 많지 않았는데, 여기에는 많은 분들이 있었다.ㅠㅠ
옆쪽 텐트에서는 등을 판매하고 있는 듯 했다.~
중동교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공연의 수준은 있었으나,
관객들이 앉아서 볼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었다.
아니면 깔개라도 대여(2,000원 정도)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주사대부고를 바라다 본 야경이다.
공주시 구)읍사무소와 공주문화원이 있는 공간사이의 잔디광장이다.
이곳에서도 공연과 지역작가들의 작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공주 산성시장에 있는 먹거리 장터이다.
역시 야행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이다.
그중에서 우선은 먹을거리가 풍부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다.
방문객들이 연등을 들고 다니니까 보기가 좋았다.
이곳에서는 소원배 띄우기를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찾았다.
제민천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여러개의 다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통교이다.
나는 이곳 다리가 정말 마음에 든다.
누구 말대로 이곳을 건너면 '(운수)대통'이다.
운수는 흐르는 물 아닐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