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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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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2-2) 전시회 관람 / 최미숙
최미숙 추천 0 조회 129 22.10.16 19:4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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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16 20:02

    첫댓글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갔던 기억이 나네요. 선생님 소개 들으니, 전시회 가보고 싶어요. 행운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 22.10.16 21:53

    기회되면 가 보고 싶네요.

  • 22.10.16 23:51

    전시회 관람도 부럽지만 관람한 전시회 이야기로 이렇게 글까지 쓰다니, 대단하십니다. 진짜 우등생.

  • 22.10.17 06:49

    나도 지난 주에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보았습니다. 책에서 보았던 것과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비 온 뒤의 인왕산의 모습을 먹물의 농담과 붓 놀림으로 그려내다니 놀라웠습니다.
    창자와 백자는 경이로웠습니다. 장인의 예술 혼이 들어 있는 있는 것 같아 보고 또 보았습니다. 멋스럽고 단아한 작품 앞에서 차분해지더라구요. 다만 전시된 작품이 그리 많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서양 화가의 작품은 없었습니다.

    인상주의 거장 모네는 똑같은 사물을 여러 장 그렸다더군요. 계절이 바뀌면 빛의 양과 각도도 달라지는데 그때마다 다른 느낌을 담아냈기에 많은 사람이 공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상파라고 하더군요. 유명해지고 그림이 많이 팔리자 자기 집에 연못을 파고 수련을 심어 그리는 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햇빛에 많이 노출되어서 말년에 백내장에 걸려 실명까지 했다네요. 백내장이 심해져서 그린 수련 그림이 붉은색 투성이가 된 이유라고 하더라구요. 모네의 작품을 보면 숙연해질 것 같습니다.

  • 22.10.17 19:42

    자세히 써 주신 선생님 글 덕분에 미술품을 편하게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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