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을 아십니까?
07/31月(월)창 39:1-10/롬 1:16-17
“내가 어찌 이런 나쁜일을 저질러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창 39:9)
세상 살면서 하나님을 믿어도 넘어질 수 있고, 어려운 일을 당할 수 있지만 믿음의 삶은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역설적이지만 우리가 어떤 환란이 와도 주님을 믿는 믿음만 바로 가지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용기를 내오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 16:33).
우리는 영혼의 구원은 믿지만, 삶에서 구원은 믿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은 받았지만 삶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삶이 어렵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반드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나타납니다. 이 일은 오로지 믿음에 근거하여 일어납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롬 1:17).
믿음으로 살 때 오는 축복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성도는 믿음으로 살 때 주님이 함께하는 형통의 삶을 삽니다.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셔서 앞길이 잘 열리도록 그를 돌보셨다. 요셉은 그 주인 이집트 사람의 집에서 살게 되었다. 그 주인은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며 요셉이 하는 일마다 잘되도록 주님께서 돌보신다는 것을 알았다”(창 39:2-3). 요셉은 상황이 어렵지만 믿음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었습니다.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려 갔으나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그 가정의 총무가 됩니다.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받아 감옥에 갇히나 끝까지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곳에서 총리가 되는 길이 열립니다. 이것이 형통의 복입니다.
▣믿음으로 살 때 죄를 이기고 나중이 잘되는 의인의 복을 받습니다.
“이 집안에서는 나의 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의 주인께서 나의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한 것은 한 가지뿐입니다. 그것은 마님입니다. 마님은 주인어른의 부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어찌 이런 나쁜 일을 저질러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창 39:9) 요셉은 혈기 왕성한 청년입니다. 그런데 그 집주인의 아내가 유혹하는데 자기 속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유혹을 이겨냅니다. 날마다 유혹했지만, 주님을 날마다 의지하였습니다. 이것이 요셉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의인의 복으로 나중이 잘되는 축복의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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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아주 단순합니다. 어떤 큰 문제가 있어도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인식하고, 그분이 나의 주인이심을 믿는다면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주의 통치자이십니다.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힘이 없어 나를 돕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어려움을 통해 그분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뜻을 믿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분이 하실 일을 믿고, 그분이 하실 일을 기대하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게 주시는 사인은 평강입니다.
어려운 일을 통해 주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되고, 주님이 하시는 일이 내가 원했던 것보다 더 나은 일이라고 인정될 때,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기도 응답을 주지 않으시는 이유입니다. 내 뜻보다 주님의 뜻이 높고, 내가 원했던 방법보다 주님의 방법이 옳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는 눈앞의 것만 보고, 하나님은 그 뒤의 길을 보고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하나님의 방법은 나 뿐아니라 주변의 사람 모두에게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차츰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면서 내 뜻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이렇게 새벽예배 드리잖아요. 이 문제는 꼭 해결해주세요~’ 이런 기도가 ‘주님 이런 상황입니다. 주님께 맡기니 가장 최선으로 인도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런 기도로 바뀌게 됩니다. 나 자신을 맡기게 되면서 믿음이 성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싸움은 주님께 맡기고 기다리느냐? 아니면 주님께 맡기고 내가 다시 찾아오느냐? 그 싸움입니다. 주님은 자신을 신뢰하는 자에게 가장 최선의 길을 열어줍니다.
그 길은 주님의 길입니다. 주님의 길을 가는 것이 형통이고 축복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으로 길이 열리면 믿음의 길을 포기하고, 자신의 힘으로 삽니다. 내가 원하는 길은 그 뒤의 일을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눈앞의 것만 볼 수 있고, 주님은 멀리까지 모십니다. 그러나 영안이 열리면 문제 너머의 길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나의 믿음을 인정하시면 내가 꿈꾸지 못하는 복을 받습니다. 요셉은 목동에서 노예, 노예에서 무기수 죄인, 그리고 총리가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천국의 상급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믿음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과 삶
https://youtu.be/qNITIpvU2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