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일 마가복음 9-10장 변화산의 예수님 24.7.5
9~10장 변화산 ~ 결혼한 부자 청년
변화산에 오르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미리 말씀해주시지만 제자들은 아직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예수님의 공생애 3년동안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을 두 번 체험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들을 모두 데리고 다니시기도 하고 때로는 열두 제자들 가운데 세 명만 따로 데리고 다니시기도 했습니다 그 세명의 제자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공생에 3년 동안 두 번에 걸쳐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을 체험합니다 한번은 변화산에서 또 한 번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입니다 변화산에서 세 명의 제자는 예수님게서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를 나누시는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막 9:2-8)
그때 베드로는 엉겁결에 에수님께 초막 셋을 짓겠다고 말합니다 세명의 제자가 눈 앞에서 보았던 모세는 율법의 대명사이고 엘리야는 선지자의 대명사입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는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험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변화산에서 세 명의 제자가 거의 정신을 놓고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막 9:7)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칠 수 있도록 믿음과 능력을 갖게 하십니다
변화산에서 세 명의 제자는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한 반면 산 아래에 남아 있던 제자들은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해 서기관과 무리들 앞에 곤욕을 치르고 있었습니다(막 9:14-18)
그 아이는 어느 사람의 외아들로 간질에 걸린 상태였고 제자들이 그 아이를 고치지 못하는 중에 서기관들과 논쟁까지 벌어진 상황이었습니다
눅 9장38절 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마 17장15절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이 상황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믿음 없는 제자들을 책망하십니다
그리고 믿는 자에게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막 9장19-23절
9: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9: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9: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9: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세 번째 포인트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누구든지와 모든 민족을 가르쳐 주십니다
어느 날 예수님의 제자도 아닌 자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요한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주의 이름으로 행하는 자 그리고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모두 우리와 함께할 자라고 가르쳐주십니다
막 9장38-40절
9:38 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9:39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9: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제자들의 배타적인 태도를 꾸짖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예수의 증인이 되게 할 것과 모든 민족이 예수로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할 것을 미리 가르쳐주십니다
네 번째 포인트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 나라에서 큰 자와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를 비교하여 가르쳐 주십니다
마가복음 10장은 에수님께서 많은 사람을 가르치고 계실 때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아내를 버리는 일을 가지고 시비를 거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기른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예수님께 가까이 데려오자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를 꾸짖고 이를 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 이런 어린아이들임을 가르쳐주신 이야기입니다
이어지는 세 번째 이야기는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영생에 관해 질문한 이야기입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수난을 예고하신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수난을 예고하신 중에 제자들이 자리 다툼하는 일로 예수님께 걱정을 끼칩니다 마태복음에는 이 사건을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간청한 것으로 나오나 마가복음에서는 야고보와 요한이 직접적인 간청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세 번째 수난 예고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예수님을 아직도 정치적 영광의 메시아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해 에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크게 두 가지 교훈을 주십니다(막 10:38-45)
첫째 예수님께서 앞으로 있을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말씀하시면서 이후에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도 이를 받을 것이라고 가르쳐주십니다
둘째 세상이 좇는 것과 다른 하나님 나라의 법칙 즉 섬김의 도를 알려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에서 제자들이 누가 크냐라고 논쟁할 때 가르쳐주셨던 말씀을 다시 교훈하신 것입니다
막 9장35절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다섯 번째 포인트
부자 청년은 많은 재물 때문에 예수님을 떠났으나 거지 맹인 바디매오는 겉옷조차 버리고 예수님께 뛰어갑니다
한 부자 청년에 에수님께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질문하자 예수님께서는 청년에게 그의 많은 재물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청년은 재물이 많은 까닭에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막 10장17-22절
10: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10:20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10: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10: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그런데 부자 청년과는 반대의 형편에 있던 한 사람 맹인이며 거지인 바디메오라는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에 대해 마태는 그 사람을 맹인아라고만 기록한 것에 반해 마가는 그가 맹인 거지 바디메오라고 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막 10장46절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맹인 거지 바대매오는 나사렛 예수가 메시아이심을 알고 주위의 꾸짖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구원을 간구합니다
바디매오는 예수님께서 부르시자 주저 없이 자기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겉옷을 내버리고 예수님의 부르심에 뛰어갑니다 그런 그를 보시고 예수님께서 그의 병을 고쳐주십니다(막 10:4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