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산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버닝칸 BPL후드망토 리콜 안내
기존 자사 울트라 후드망토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단 업체를 변경하고 새로운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하여 BPL 후드망토를 지난 10월 20일 출시하였습니다.
그런데 11월 16일 비가 많이 내린 저녁, 사용하신 회원님 한분으로부터 후드망토 하단부가 심하게 말려 올라온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테스트를 해 본 결과 그런 현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판매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바로 판매중지를 하고 이 사실을 구입하신 60명가량의 회원님들께 일일이 연락을 하여 리콜 처리하였습니다.
구입하신 회원님께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큰 손실을 있었지만 리콜 과정에 구입하여 주신 회원님들께서 위로해주신 덕분에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큰 경험과 함께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액땜을 하였다고 생각하며 다시 일어납니다.
이번 기회에 후드망토를 입고 벗기 쉽도록, 더 큰 배낭을 커버하도록 하는 등 더 좋게 개선할 것을 약속하며 잘 만들어 내년에 출시하겠습니다.
버닝칸 클라임 아이젠(14피크) 및 원터치 원스틱 출시과정 안내
다음주 월요일에 출시할 클라임 아이젠과 원터치 원스틱을 출시 전 미리 소개합니다.
두 제품 모두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이 개발한 제품으로 발명특허 제품입니다.
클라임 아이젠(14피크)은 업계 유일하게 용접 및 틈새가 없는 끼움 구조 일체형 체인으로 기존 제품과 다르게 끊어지거나 벌어지지 않아 아이젠 중에 가장 튼튼하여 제가 그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6년이상 사용해 온 제품입니다.
두껍고 견고한 고리형 체인 및 스파이크 플레이트, 끼움 홀이 있는 부품들을 일일이 서로 끼워 조립한 일체형 구조로
결합력이 우수하고 견고하여 다른 아이젠과 비교 불가입니다.
클라임 아이젠을 사용하기 전에는 차량 타이어에 부착하는 철사형태의 아이젠을 착용하였는데 용접이 끊어지거나 틈새가 벌어져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버린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제품이 국내 유통보다는 주로 OEM으로 캐나다와 유럽으로 수출을 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 버닝칸에서 OEM으로 주문 제작하였습니다.
원터치 원스틱은 스틱 연결부에 있는 커플링을 위로 당겨 파이프를 빼거나 넣어 외경 홈에 고정하는 베어링 락 시스템을 적용하여
조이거나 돌리는 방식과 다르게 1초만에 길이조절이 가능하고 절대 밀리지 않는 구조로 스틱 중 조작이 가장 쉽고 간편합니다.
또한 양쪽 스틱의 길이를 맞추기 위해 스틱을 재 보거나 눈금을 보며 힘들게 조일 필요가 없고, 두꺼운 벙어리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조절할 수 있어 추운 겨울에도 손이 시리지 않게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그후 버닝칸 제품개발에 정신이 없었고 그 당시 초창기에는 스틱 길이가 짧은 것만 있어 버닝칸 텐트와 쉘터에 길이가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고 잊고 지냈었습니다.
그런데 버닝칸 회원님인 드롱리님이 튼튼한 스틱을 추천하여 달라고 하여 지인을 만나 보니 최근에 스틱 조절 가능길이가 길게(103~132cm) 나온 신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하여 드롱리님에게 전달해주고 보니
현재 유명브랜드에서 OEM 제작 및 판매를 하고 있었으며 이정도면 필드 테스트는 끝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버닝칸에서 스틱은 판매하지 않는지 가끔 문의도 있어 버닝칸에서 판매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구입하여 사용해보았는데, 슬로우 백패킹 지리산 종주(7박8일) 때 필드 테스트를 해보니 오르막 내리막이 많아 자주 길이 조절을 해주어야 하는 종주산행에도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가 아닌 스틱 전체가 두랄루민 7075소재로, 파이프 두께가 기존 스틱보다 2배가량 두꺼워
두께가 얇은 두랄루민 및 카본 스틱보다 처음 들었을 때 무게가 무겁다는(100g 이하) 느낌이 들었지만 10초 내에 바로 적응이 되어 무겁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타사 스틱과 다르게 절대 밀리지 않아 안전하고 든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등산용 스틱은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닌 짚고 다니는 보조장비로 가벼운 것도 좋지만 안전을 위해 지지력 및 내구성과 견고함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리산 종주를 끝내고 백두대간을 함께 종주했거나 지원 오신분을 초대하여 일부 회원님들과 함께 마장터로 뒷풀이 비박을 가서
원터치 원스틱으로 스마트 타프-텐트에 설치해보았습니다.
폴대 대용으로 사용한다면 절대 밀리지 않는 구조로 강풍이 불어도 비자립 텐트, 쉘터, 타프 등이 주저 않을 염려가 없어
편하게 음식을 먹고 비박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무거운 무게를 짊어지는 백패킹 특성상 스틱 조절 길이가 길고 밀리지 않으니 급경사 및 험로에서 사용하기 좋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모든 필드 테스트를 끝내고 원스틱에서 최근에 나온 신제품(색상- 블랙, 레드 2가지) 한종류만 버닝칸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고
파우치는 버닝칸에서 가벼운 BPL 파우치로 제작하여 판매하기로 하였습니다.
클라임 아이젠과 원터치 원스틱 모두 기존처럼 버닝칸 홈페이지를 비롯해 오픈마켓과 아웃도어 매장에서 판매하며 버닝칸 카페에서는 출시기념으로 5일간 최저가로 판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두제품을 직접 지켜보고 사용해 본 결과 백패킹에 최적한 제품으로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을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 좋을 수밖에 없는지 자세한 설명은 다음주 월요일(12월 4일) 출시할 때 상세페이지에서 안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
기대됩니다
수고하세요 😀
감사합니다
아이젠 xL도있나요. 신발싸이즈275라서.
L - 신발 사이즈 270~285 가능합니다
시중 에판매 하는것은 착용하기가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