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지기자용(士爲知己者用)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뜻으로,
사람은 자신을 인정해 주어야
최선을 다하여 일한다는 말한다.
士 : 선비 사
爲 : 할 위
知 : 알 지
己 : 자기 기
者 : 놈 자
用 : 쓸 용
출전 :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사기(史記) 조책(趙策)
*보임소경서(報任少卿書)
사마천은 보임소경서(報任少卿書)에서
한(漢)무제에게 충성을 하였다면서 말하는 가운데,
옛 사람들을 예로 들면서 편지를 시작한다.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다시는 거문고를 타지 않았는데,
이는 무엇 때문이었겠습니까?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여인은 자신을 기쁘게 해주는 이를 위해,
화장을 하기 때문입니다
(士爲知己者用 女爲悅己者容)."
예양(豫讓)은 진(晉) 나라 사람으로,
일찍이 범씨(范氏) 및 중행(仲行)씨의 휘하에 있었다.
그러나 이름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는
지백(智伯)의 휘하로 들어가게 되었다.
지백은 그를 극진하게 대접하였으며,
사람됨을 높이 평가하여 매우 아껴 주었다.
그러나 예양(豫讓)이 지백의 후대를 받으며
보람 있는 삶을 살아가던 중 주인인
지백(智伯)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조양자(趙襄子)는 지백(智伯)을 죽이는 한편,
일족을 멸망시키고, 천하를 삼분(三分)하여,
조(趙), 한(韓), 위(魏)로 나누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이를 3진(三晉)이라 불렀다.
그런데 조양자(趙襄子)는 지백(智伯)을
지독히 증오하여 죽인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백(智伯)의 두개골에 옻칠을 하여
요강으로 사용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때 예양(豫讓)은 산속으로 도망해 혼자 다짐하였다.
"아아, '사나이는 자기를 알아주는 이를 위해 죽고,
여인은 자기를 기쁘게 해 주는 이를 위해 얼굴을 가꾼다
(士爲知己者用 女爲悅己者容)'고 하였다.
지백(智伯)이야말로 진실로 나를 알아준 사람이었다.
내 반드시 그의 원수를 갚고야 말겠다.
그래야 내 혼백이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그 후 예양(豫讓)은 이름을 바꾸고
죄인들의 무리에 끼어 조양자의 궁중에 들어가,
변소의 벽을 바르는 일을 하였다.
그러면서 조양자(趙襄子)를 찔러 죽일 기회만 노렸다.
어느 날, 조양자(趙襄子)가 뒷간에 갔는데,
몹시 가슴이 두근거리므로,
이상하게 여겨 벽을 바르는 죄수들을 심문하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품속에 비수(匕首)를
지니고 있던 예양(豫讓)을 찾아냈다.
조양자(趙襄子)는 몹시 화가 나서 그 까닭을 묻자,
"지백(智伯)을 위해 원수를 갚으려 하였소"하고
대답하는 것이 아닌가.
이에 좌우에 있던 신하들이 달려들어
예양(豫讓)을 죽이려고 하였다.
그러나 조양자(趙襄子)는 그들을 말렸다.
"저 사람은 의리 있는 선비이다.
나만 조심하면 되는 일이다.
지백(智伯)이 죽고 자손도 없는데,
옛날의 의리로써 복수를 하려 함은
천하의 현인(賢人)이 아닐 수 없다."
그리하여 예양(豫讓)은 풀려났다.
얼마 후 예양(豫讓)은 또 다시 복수를 위해,
몸에 옻칠을 하여 문둥병을 가장하고
숯가루를 먹어 벙어리가 되었다.
이렇게 변장을 하니,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평생을 함께 살았던 부인도 몰라봤다.
어느 날, 지나가던 친구가 그를 알아보고 말하기를,
"자네는 예양(豫讓)이 아닌가?"
예양(豫讓)이 고개를 끄덕이니,
친구는 울면서 말했다.
"자네의 재능으로 조양자(趙襄子)에게
예물을 바치고 신하가 되면,
양자는 틀림없이 가까이 해 총애할 것이네.
그런 뒤에 자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오히려 쉽지 않은가.
어찌하면 이렇게 몸을 자학(自虐)하고,
모양을 쭈그러뜨려 원수를 갚으려 하는가.
오히려 어렵지 않은가."
예양(豫讓)은 말했다.
"예물을 바치고, 신하가 되면서,
주인을 죽이려 하는 것은
두 마음을 품은 자의 행동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매우 견디기 힘든 고통이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천하에 남의 신하가 되어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을 경계하려는 것이다."
여기서 예양(豫讓)이 말한 것은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있는 말로써,
이것을 사기(史記)의 조책(趙策)에서
인용하여 예양(豫讓)의 이야기를 한 것이다.
-옮긴 글 빛돌 -
http://cafe.daum.net/1664URMSAN
첫댓글 병오년(丙午年) 10월달 세번째 수요일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전국 날씨는 남부지방 과 제주도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내린 뒤 그치 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찬공기 유입으로 초겨울 수준의 쌀쌀한.~
날씨가 찾아 오겠습니다
낮 최 고기온은 영상 19~ 23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인생의 꽃은 만남이고 성품의꽃은
겸손 노년이 꽃 은 건 강 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https://cafe.daum.net/1664URM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