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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한 학교/장학금 여부/석사 OR 석박사/분야 학교 랭킹 꼭 좀 써주세요 | 1. 랭킹 24위 (노펀딩 석사, 1년간 자부담, 그담엔 RA제안인데 no guarantee) 2. 랭킹 50위 석박사(풀펀딩 22k/academic year, 한 학기 TA하는 동안 지도교수 찾는 구조) 3. 랭킹 65위 석박사(노펀딩, 2년후(풀브라이트 수혜 끝나고 TA/RA 제안, but no guarantee) 4. 랭킹 70위권 (노펀딩, 풀브라이트때문에 합격해서 decline함) * 랭킹은 USnews 기준으로 했습니다. |
출신 학교 (대략 SKY, 지방대 but 명문 지방대, 해외 TOP 학교 이런 식으로) | 중경외시 |
GPA | 대학교: 3.9/4.3 |
GMAT/GRE | 점수: V:155, Q:167, AWA:4.0 (첫 시험은 V:151, Q:170, AWA:3.0이었는데, 퀀트 점수때문에 고민하다가 그냥 위에 있는 점수로 리포팅했습니다.) 몇 번 응시? 3번 |
TOEFL/IETLS | 점수: IELTS 7.0 몇 번 응시? 1번 |
석박사 경우, 논문 몇 개요? PUBLISH 여부 | 논문 없음 혼자서 용써서 하나 만들긴 했는데, publish안했고 퀄리티도 떨어졌고 완성한 시점도 2월 말, 3월 초여서 반영이 안됐을거라 생각함. (그리고 발표자료도 만들었는데 발표할 기회가 없었음 ㅠㅠ) |
자신이 생각한 자신의 약점/단점은? [유학 지원 측면] | 1. 매우 다른 전공 >> 풀브라이트는 어떻게 diversity 측면에서 받은 것 같은데, 실제로 교수와 인터뷰를 했을 때는, "그래서 너는 우리가 하는 연구에 바로 jump in 가능하니?", "흥미롭기는 한데, 진짜 실력은 있는거니? 다른 학생들처럼 코딩할 수 있니?", "리서치 경험있니?" "석사부터 하는건 어떻니?" 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음식+CS" 프레임을 만든 것 같아 교수들에게 이질감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그리고 "굳이 내가 얘를 뽑아서 risk taking 해야 하나? 라고 교수들이 매우매우매우매우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완전 리서치 핏이 맞는 교수님(food+CS)이 계셨는데 ㅠㅠ 이분도 석사를 먼저 하기를 권하셔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2. 리서치 경험 없음(네.... CS관련된 경험이 있을수가 있을까요...) >> 어떤 교수님은 딱 2가지만 물어보시더라고요 1. 리서치 경험 2. 무엇을 연구하고 싶은지 // 그래서 리서치 경험이 상당히 중요하다는걸 느꼈어요... 근데 저는 그 흔한 조별 과제, 팀프로젝트 이런것도 없으니까요 (학점은행제로 수강해서요..) 제레미 선생님 영상에 보면 CS전공하시는 분들 중에 본인이 만든 로봇 영상으로 올리시고, 실험한 부분들 사진으로 올리시고... 이런 분들이 계셨는데 정말 눈물나도록 부러웠습니다.... 3. 학점은행제로 이수한 수업이 전부, 프로젝트 거의 없음 >> 저는 CS에 관심은 항상 많았지만, 뭔가 증거자료로 남길만한, 공식적으로 문서화할 그런 내용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늦게 선수과목 이수를 위해서 학점은행제를 들었지만, 학점은행제 특성상 시험도 이론 위주고, 응용이나 실제로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보니 답답함이 컸습니다. 저는 저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줄 사람도 없고 조언해줄 분도 안계셔서 너무 외롭고 혼란스러웠을때도 많았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교수님들이 너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라는 인상을 받으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research interest를 최대한 넓게 잡으려고 했거든요. 4. CS 석사도 없음 풀펀딩 받은 학교도 합격하고 보니, 그 학교는 석사를 필요조건으로 했었고, 이 학교 대략 80% 이상의 학생이 석사가 있습니다. 가서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ㅠㅠ 5. 학원 다니면서 코딩을 배웠지만, "내 코드가 이렇다"라고 할만한 것도 없었고, 깃허브도 만들지도 않았음, 남들에게 보여줄만한 프로젝트가 없음... (학점은행제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 선수과목을 맞췄음에도,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는 선수과목+알파,베타, 감마... ㅎㅎㅎ 등등을 요구해서 전공지식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 코스워크 정도는 뭔가... 크게 인정해주지 않는 것 같았어요. (물론 없으면 절대 안됩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니까, 그 이상을 원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공부해온 시간이 남들보다 짧다보니 교수들의 입장에선 "얘가 와서 잘 할 수 있을까? 갸우뚱"했을 것 같습니다. |
경력? | ㅎㅎㅎ.. (요리+교사)=8년 입니다. |
흙수저? | 네... |
제레미컨설팅 서비스 받으신 것 | 1. 시간제 컨설팅(샘께서 짜주신 와꾸로 풀브 지원했고, 그 다음에 다듬는 과정 거쳤습니다.(샘 유투브 재생 목록에도 있고, 그 이후로도 다듬어주셨습니다.) ) 2. 인터뷰(풀브 면접대상자 통보받고 1주일 동안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시간제로 스크립트 추가/보완했습니다) |
기타 하실 말 (서비스 후기, 지원자한테 조언 등) | * 감사의 인사 우선 제레미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여러가지 고생을 많이 했지만, 선생님도 여행가셔서도 제가 계속 미리 약속없이 갑자기 시간제 신청해서 힘들게 만들고... 심적으로 저 때문에 걱정도 많이 하시고 (스페인에서도...) 밤에 잠도 못주무시고... 너무 죄송했습니다 ㅠㅠ 어드미션을 받은 4월까지 악몽의 4개월을 보내면서 (40개 이상의 학교 연짝으로 탈락 및 기타 등등 아래에 자세한 내용 나옵니다) 몸도 많이 상하고 풀브라이트에서는 계속 신체검사나 관련해서 안내를 계속 해주는데 저는 합격을 못받은 상태에서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저의 드림 스쿨에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제가 합격한 이곳이 제가 AI분야에서 30~40위권, 세부 분야는 거의 20위권내에 들어서 학교에서 배울 부분이 매우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넘어 산인지.. 지도교수님을 찾는 것도 계속 고생하면서 ㅠㅠ 하고 있네요 인생이 쉽지 않습니다 ㅠㅠ ㅎㅎ) * 저는 샘과 함께 유학 준비를 하면서 샘의 전략이 매우 탁월했다고 생각하는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1) 지원 대학의 랭킹 순위와 지원 전략 (탑학교부터 ~ 70위권까지 지원하라는 조언) >> 제가 감히 생각해볼 수 없는 학교부터(풀브라이트니까요) 이 정도의 학교는 안 갈 것 같은데(혹시 모르니까요).. 하는 학교까지 모두 지원하라고 조언을 주셨습니다. 많은 학교들을 지원하면서 정말 너무 힘들기는 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까지 안했으면 어드미션을 받을 수 있었을까?에 대해서도 확신이 잘 서지 않았어요. 저는 풀브라이트를 받았지만, 전공이 매우 다른 예외적인 케이스여서 많은 학교를 지원하라고 하신 부분이 샘의 탁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인터뷰)) 나의 스토리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분위기를 유하게 만드는 부분 >> 저는 강력한 흙수저 스토리가 있는데, 샘께서 말씀해주시기를 이런 스토리를 이야기를 할 때, 청중들의 분위기가 숙연하고 유해질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풀브라이트 면접을 보면서 느끼기도 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이것이 바로 컨설팅이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3) 어떤 CS의 세부 주제라도 food와 연결시키시는 부분 >> 그 어떤 것을 가져와도 선생님께서는 food와 공통점을 찾아내셨습니다. bioinformatics, 네트워크, 보안, 로보틱, 컴퓨터 비전, 해킹, 자연어 처리, HCI 등등 CS의 세부 분야+food와 연결시켜서 저에게 "왜 못해!"라고 하셨는데, 저는 여기서 제레미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때 샘께서 컴퓨터 비전과 food의 접목하면서 말로 잡아주신 스크립트를 그대로 풀펀딩 받은 학교와의 인터뷰에 써먹었는데, 커미티 교수님께서 끄덕끄덕하시더라고요. (tmi지만 제가 유일하게 받은 official interview였습니다) ((ㅎㅎ 약간 길이 새기는 하지만, 제레미샘께서 말씀하시길 가장 어려운 것이 가장 쉽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ㅎ 어쩌면 저희들이 느끼는 가장 어려운 부분들이 제레미샘께서는 쉽다고 느끼실지 모르니까, 고민하지마시고 상담 신청해보세요!)) * 그 외 고생한 부분 ( 결론: 님들 힘내십쇼!) 많은 분들이 유학준비를 하시면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겠지만, 저도 그 중에 순위권에 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가 겪은 일은 1. 40개 이상 학교를 연속으로 불합격함 나중엔 그냥 ctrl+f = regret ㅋㅋ 이렇게 했습니다... 2. 석사+풀펀딩(+박사도 원하면 바로 이어서 할 수 있다는 약속) 제안한 교수가 갑자기 태도 돌변해서 풀펀딩 줄 수 없다고 함 3. 엄청나게 challenge하는 교수...(여러 교수 중 한 교수님의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 본인 논문 읽고 발표 준비해서 인터뷰 전에 보내라고 하면서 + 정작 인터뷰에서는 그 자료 발표할 기회는 안주고 + 코딩 테스트하면서 엄청 challenge... + 제 분야와 CS 접목해서 할 수 있는 부분 (알고리즘 짜는 것 등등)을 집요하게 물어봄 (여담으로 이 교수와 인터뷰는 이미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저도 저를 challenge하고 싶어서 응했습니다.. 제 멘탈이 좋은건가요? ㅎㅎ..) 4.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 "우리는 모든 박사생들에게 펀딩을 제공한다"라고 되어있는데(!) 정작 저는 풀브라이트 때문에 2년간은 펀딩 없고, 그 이후에 TA/RA로 지원해주겠다는 기약없는 약속.... 5. "너 풀브라이트네? 그럼 펀딩 안줘도 되겠다. 합격!"... ㅠㅠ 저를 돈으로 보는 것 같아서 마음 상처 받았습니다... 6. 이건 약한거긴한데... wait-list에 걸려서 일주일에 2개씩 꼬박꼬박 에세이+새로운 추천서 보냈는데.... 결국 낙방.... >>그래서 님들 힘내십쇼!! 이런 저도 풀펀딩받고 가지 않습니까...? 힘내세요 힘! * 지원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 솔직히 제가 전공을 바꾸고 지원하는 것이어서 남들보다 더 많이 고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여러분들에게는 왠만하면 쉬운 길로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ㅠㅠ (제 동생같으면 하지 말라고 말리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꼭 해야겠다! 는 분들께 제 이야기가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더 좋은 학교에 합격해서 후기도 남기고 다른 것도 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지금에서야 남기는데요, 그래도 지금 합격한 학교도 충분히 좋고, (가서도 듬뿍 고생할 수 있을 것 같고요 ㅎㅎ) 이제는 학교보다는 내 실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전진전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유학가서도 절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어려분들도 힘들다고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중꺽마 아시죠? ㅎㅎ(제레미샘께>>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야"의 줄임말이에요!) 많은 부분의 경우 내 자신이 먼저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어요. 주절주절 이제 그만할게요! 제레미샘, 샤나샘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유튜브에 가끔씩 올라오는 요리사 선생님 컨텐츠를 봤었는데 결실을 얻으셨군요 ㅠㅠ 그간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