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이 민족의 해방과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시간인 것처럼
광복을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그곳은 바로 독립기념관일 것입니다.
1945년 광복 이후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계에서 제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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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1982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을 계기로 독립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 모금과 역사자료 기증운동이 국내 · 외 각지에서 뜨겁게 일어났는데요.
15년 후인 1987년 8월 15일, 드디어 천안에 독립기념관이 개관되었습니다.
한편 일제의 지배를 상징하는 구 조선총독부 건물은 1995년 8월 15일 철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