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계획 데로라면 始山祭 날이다
10일전 부터 기상예보에 의하면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시산제를
3월19일로 변경하였으나 잔뜩 흐리기만 했지
비는 오지 않아 산행을 하기로 하고
10시 30분까지 유원지 주차장에 모이기로 했다
시간이 되자
최 홍규회장을 비롯하여 11명의 대원들이 모였다
금시라도 비가 내릴것 같이 우중충한 날씨가 모두를
잠시 우울하게 했으나 이것도 잠시 뿐이다
대원들이 함께 하면 그냥 즐겁기만 한것은
꼭 초등어릴때 모습이다. 그래서 좋다.해맑아서 좋다
산이 좋아서가 아니고 친구가 좋아서 비가 온데도
나올 놈들일 께다
아프다는 대원도 없다
모두가 신 났다
지금의 모습은 10대 이다
내가 보기엔 65년이상은 젊어 보인다
산길 따라 오르다 보니 언제 찾아 왔는지 모르는
봄기운이 내 살결에 와 닿음을 느끼게 한다
오늘이 경칩 이란다. 비록 흐리긴 해도 춥지 않으니
걷기에는 좋은 날이다
이렇게 하루가 또 즐겁게 지나 갑니다
■결산보고
ㅇ전잔액 : 634,000원
ㅇ수 입 : 110,000원
- 회비 : 110,000원
ㅇ지 출 : 146,000원
- 식대 : 146,000원
ㅇ현잔액 : 598,000원
※좋은글이 있어 보냅니다
황혼의 삶
이제는 늦기 전에
인생을 즐겨라
되게 오래 살 것처럼
행동하면 어리석다
걷지도 못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인생을 후회하지 말고
몸이 허락하는 한
가보고 싶은 곳 여행하라
가난하건, 부자건,
권력이 있건, 없건,
모든 사람은 생로병사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기회 있을 때마다
옛 동창, 옛 동료 옛 친구들 만나라
그 회동의 관심은!
단지 모여서 먹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인생의 남은 날이
얼마 되지 않다는 데 있다
돈
은행에 있는 돈은
내 돈이 아닐 수 있다
돈은 쓸 때에 비로소 돈이다
늙어가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을
잘 대접하는 것이다
사고 싶은 것 있으면 사고
즐길 거리 있으면 즐겨라!
혹시 병들더라도
겁먹거나 걱정하지 마라!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 아닌가?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목숨은 하늘에 맡기고
마음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자식들이나 손자에 관한 일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만 하고
입은 꼬~옥 다무시라
나이 들어 쓰는 돈은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아껴야 할 것은?
노년의 시간이고
노년의 생각이고
노년의 건강이다!
돈과 사랑이 남아 있다면
제발 얍삽하게 아끼지 말고 베풀어라
자신이 자신을 최고로 여기고
자신을 대접하며 살다가
생로병사에 순응하며 살자!
머물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 좋은 글 중에서 -
첫댓글 다들 어디 가시고?
10명만 남으셨나?
올 한해도 건강하게 산행 즐기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