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두 개의 기적
어린 시절, 배고픔 속에서 자란 한스. 어머니는 마지막 빵 한 조각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엄마는 괜찮아... 너라도 먹어." 그날 한스는 평생 잊지 않을 약속을 했습니다. "굶주린 사람을 절대 외면하지 않겠다." 몇 년 후, 빵집에서 일하던 한스 앞에 눈보라를 맞으며 떨고 있는 어린 소녀가 나타났습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해 빵만 바라보던 아이. 한스는 말없이 빵 두 개와 따뜻한 우유를 건넸습니다. "돈은 없어도 돼. 오늘은 내가 낼게." 이 일은 매일 계속됐고, 어느 날 주인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가게 빵을 왜 마음대로 줬어?" 한스는 고개를 숙인 채 말했습니다. "제 월급에서 빼 주세요... 저도 굶어본 아이였습니다." 그 한마디에 주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며칠 뒤 주인은 세상을 떠났고, 유언장에는 단 한 줄이 적혀 있었습니다. "내 빵집은 가장 착한 사람, 한스에게 남긴다." 30년이 흘렀습니다. 한 여성이 어린 딸의 손을 잡고 빵집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저를 기억하시나요? 눈 내리던 겨울, 빵 두 개를 받았던 그 아이입니다. 저는 그 덕분에 살아남았고, 이제는 가난한 아이들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었습니다." 한스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난 그저 빵 몇 개를 준 것뿐인데..." 여성은 미소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당신은 빵이 아니라, 희망을 주셨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기적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내미는 따뜻한 손길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그 인생이 다시 세상을 바꿉니다.
첫댓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오 25,40)
작은 친절과 나눔도 주님께 드리는 사랑이 되며 큰 은총을 받습니다
바로 이 복음 말씀이 제가 원하는 말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