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날씨:햇볕은쨍쨍
회사에서 일을 마친후 택시를 타고 쏜살같이 국일관으로 go!go!
가는날이 장날이라드만 때마침거기서 데모를 할께뭐람 참내
어쨋건 우여곡절 끝에 국일관 앞에가니 재웅(저스트두잇)이가 왠 아릿다운 여인네와 함께 있는것이 아닌가
알구 봤더니 영중모의 크리스탈님이 아니던가!!오호~~~절세미인이롤세
도착하니 재웅이한테 5분 늦었다고 무자게 갈굼을 당했다
짜슥 미인을 알아보는지 계속 삐딱선 타면서 크리스탈님한테 붙는게 아니겠는가
그래서 내가 한마디 했다 '야 줄잘서 오늘 내가 쏘는날이야'라고 그랬더니 단번에 재웅이는 알아 들었당....역시 재웅 멋죠!!
우선 사람들을 기다려보기러 했다
기다리면서 재웅이가 베스킨라빈스31아수쿠림 사줘서 먹거..기다리다 아무도 안와서 3명이서 작당모의를 하러 피맛골루 향했다
여기서 재웅이
피맛골이 뭐하는데냐며 그런데가 있냐구 마냥 신기해 했다..
여기서 아직 재웅이는 순수하고 어리구나 라는걸 알수 있었다
그러나 어린건지 아니면 촌티를 내는건지 그놈의 속은 알수가 없엇다
.
암튼 크리스탈님이 한번 갔었던 주점으로 들어가서 동동주에 파전 부대찌게 공기밥 하나 사이다2병을 시키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갑자기 재웅이가 뜬금없이 자기소개 하자 그래서 자기소개 어설프게 나마 시작으로 해서
크리스탈언니의 남자친구이야기 .그리고 재웅이의 아픈사랑이야기 ,푸우의 남친이야기 기타등등의 이야기를 했다.
3명이 모여두 참 재미 있을수 있구나 라는걸 새삼 깨달은 듯!!!
주거니 받거니 하며 동동주가 달고 맛있다면서 먹는 재웅이와 크리스탈언니
그리고 옆에서 사이다만2병비운 푸우..이렇게3명의 작당모의는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슴당..
주점에서 아쉬운듯 한잔하거~~~2차로 노래방으로 갔슴당..
얼마전부터 재웅이가 휘성의 'with me'를 연습하고 있다고 해서 들을겸사겸사해서 갔슴당...노래방은 크리스탈님이 쏘셨슴당
우선 노래의 첫테잎을 푸우가 시작했슴당.
체리필더의 '낭만고양이'로요!!
간만에 노래방을 오니 흥이나더군요 ~~푸우를 시작으로 재웅이가 휘성의 with me'를 불렀슴당...
참으로 놀랐슴당...
재웅이 목소리가 노래부를때 저렇게 멋있다는 사실에 턱이 빠지는줄 알았슴당.
오늘 벙개에 안나오신분들 마니 후회되셨을겁니다
재웅이 노래 솜씨 '휘성 저리가라'였슴당
휘성 뺨치는 노래실력에 두여인에 거의 홀딱 반했슴당..
그리고 크리스탈님의 김현정의 '멍'
과히예술이 아닐수 없었슴당...못부르신다고 빼시던분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열창을 하시는데 그열기 과히 뜨겁다 못해 불날뻔 했슴당.
이노래에 맞춰 푸우와 재웅스의 땐수!!!김현정의 '다놀려놔'땐수!!
보실수 있으셨을텐데 아쉽군요 호호!!
그리고 푸우의 김경호의 금지된사랑...ㅋㅋㅋㅋ 재웅이가 기다리던 순간이 아니였나 싶네요ㅋㅋㅋ
그리고 재웅이의 박효신의 '바보'
재웅이가 이렇게 가수 뺨칠줄은 저도 세상에 꿈도 못꿨슴당....다들 정말 아쉬우실껍니다....
이런기회가 자주오는게 아니거든요
암튼 노래방에서 거의 열성 아니 열정을 다해 ~~~~~~~~~~~~~3명은 노래를 신나게 부르고 땡기고~~!!!
노래방에서 20분을 더 추가로 주고!!!!
그렇게 신나게 허벌라게 잼나게 놀았슴당(나만 잼난건가??)
노래방에서나와 3차를 갈까 말까하다가 나온길이 인사동 골목이였슴당.
길거리에서 노래소리가 들려 그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슴당
성금모으기 노래공연을 하고 있던 참이였슴당
사람들이 무지 많더군요
중간에 껴서 서서 공연을 즐기다가 재웅이가 너무 신기한듯 흥미롭게 쳐다보고 있어서 아예 자리를 잡고 공연을 즐겼슴당
재웅이 왈'역시 서울에 있으니 문화생활을 즐기는군 ㅋㅋㅋ'
속으로 푸우왈'촌놈'
재웅이는 자리를 잡고서는 편의점으로 먹을꺼 사러가서 아수쿠림사와서 아수쿠림 먹으면서 공연을 즐겼슴당
이야 !!잘부르데요 ~~~~~거의 3명은 입이 헤~~~~~~벌려진상태서 공연을 즐겼답니다..
중간에 어떤 술이 약간 지근히 취하신분이 부인과 함께 그 공연장 가운데로 나와서 블루스를 치시던구요 ...얼마나 웃기던지...
거의 환호의 박수가 ....
그리고나서 10시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지하철로 향했슴당
지하철로 가는길에 길거리잡화상에서 저번에 재웅이가 제게 선물한 것두 있구해서 이번엔 제가 사준다고 크리스탈언니랑 재웅이한테 고르라고 했슴당..
재웅스 멀뚱멀뚱 고르는척 하더니 '누나가 골라주라'하데요
이것저것 보다가 목걸이가 재웅이가 걸면 괜찮을거 같은게 있어서 그걸 골라주고
크리스탈님두 목걸이를 고르셨습니다
그리고 푸우도 덤으로 귀걸이를 하나 샀습당...
다들 좋아해서 푸우도 덤탱이 쓰는거 같지만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또 몇발자국 가다가 인형파는리어커가 있어는데 마침 눈에 띄는 가방에 달수 있는 인형이 보이길래 두개 집어서 크리스탈언니랑 재웅이한테 줬습니다..
히~~~다들 기분좋아하니까 푸우도 기분이 좋았슴당.
그리고 나서 전철루가서 크리스탈님은 5호선타고
푸우랑 재웅이는 3호선타구 집으로 go!!
단촐하게 한 벙개지만 너무 뜻깊던 벙개였던거 같습니다.
참!!!중간에 전화주신 도형사랑님 ~~부럽죠!!!ㅋㅋㅋㅋ
그리고 온다구 하고선 안온 소디자인님 안온거 후회하죠...
음~~마지막으로 내일 토익셤인데도 불구하고 푸우가 친벙개에 참석해주신 크리스탈언냐 고마워요~~~감덩의 눈물
그리고 누나랑의 약속을 지키느라 천안에서 설까지 온 재웅스 넌역시 멋진놈이야!!!!그리고 너에겐 늘고맙다!!!
이두분 넘넘 사랑해요
그리고 앞으로 푸우가 있는한 벙개는 쭈~~~~~~~~~~~~~~~~~~~~~욱 이어집니다.
영어나라 화팅!!!벙개화이팅!!!
첫댓글 와아..정말 잼있었겠당..하하하.. 셋이라서 더 잼있었을거야요. 푸우님..참..정열적이시네요. 멋져요.
와~! 푸우님...아까도 말했지만 정말 확실하게 쏘셨네요~! 우리 푸우님~ 코오 잘 주무시고...환상의 주일 보내세요~!*^^*
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죄송..ㅠㅠ 흑흑..우짜스까잉..디빵 잼있었께땅..ㅠㅠㅠㅠ
음... 나도 설 살았음 갔을텐데...--;잼있었겠다.
^^ 마자요.. 어제 그 나와서 춤추신 분들 너무 멋있어 보였어요... 어제 너무 촌티를 냈나봐요. ㅜ_ㅜ 푸누나 이제부터 한.. 일주일을 굶어야 할거 같아서 가슴이 아푸네요. 다음 번개에는 더 많은 분들 나오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ㅋ ^-^
걱정마라 회사에서 밥은 나오기때문에 밥은 굶을 일이 없다 .그리고 그정도로 파산날 누나가 아니란다. 니가 언제든 '누나 재웅이 밥사줘요'이러면 언제든 환영이다..
우아 푸우님 멋있다.
푸우님의 살신성인 하는 자세로 영어나라가 계속해서 많은 모임과 스터디 활동으로 활황이 될 것 같네요. 조만간 레오님 아들 생일 잔치를 계기로 한 번 더 봅시다. 그 때 DHlove님도 볼 수 있겠죠!!
네..당근이지요~! 가능하면 그때 또 뵙고싶어요~~~! 아예 <영어나라 빌리지>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ㅋㅋ..맛있는거 하면 서로 나눠먹고..아침마다 창문열고 good morning~? 인사도 하고....
우아.... 영어나라 village라, 멋진 아이디업니다. 제가 나중에 여유가 되면 영어나라 회원님들 전용 공간을 마련해 보고 싶네요. 자그마하나마 서울 거리를 지나시다 쉬어가실 수도 있고 원하면 언제든지 작은 스터디도 할 수 있는......
얼렁 레오아찌 로또 대박나길 빌어야 겠네여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비나이다
아주 잼나셨나봐요...전 덕유산에서 흐미...주말에 피로를 풀어야 되는데...오히려..월요일 아침부터 죽겠네요...저처럼 힘드신 영어나라님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