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핑투어를 마치고 집에와서 컴을 여니 모니터가 안되더군요. 컴퓨터 수리점에 하드를 맡기고 딸기님 컴으로 이제서야 날씨 사진을 올립니다. 예전 같으면 엄청 스트레스 받았을 텐데 지금은
1, 까짓거 고장나면 고치면 되지 뭐..
2, 안 고쳐지면 바꾸면 되구..
3, 날라간 자료나 사진 쯤이야 뭐 다시 만들거나 찍으면 되지 뭐..
내가 봐도 내공이 쌓인 것 같습니다. 사실 안 되는 거 동동구리모 해 봐야 소갈머리만 없어질 테니깐요.

이렇게 노을이나 구경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이지요. 볼 수 있다는 것,
들을 수 있다는 것.
더하기.........
가슴을 가짐에 감사하다는 것을 느낀다는 것에 하루하루 감동 받습니다.
오늘 6시 약간 넘어서 보라카이 북쪽해변에서..

해뜨고 해지고를 맞이하고 보내는 것이 그냥 흘려보낼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기 시작 했죠.


어린 강아지들을 보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고 슬퍼지고 눈물이 흐릅니다. 목숨이 다하고 ..다음 세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믿고싶을 정도로 만나고 싶네요.

현지인 어린이가 해변에 문양을 만들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 뒷쪽에는 .. 산해진미가 풍성한 식탁이 준비가 되어 있군요. 그래봐야 얼마 안 합니다. 까짓거.. 물어보니 텍스포함 삼만원 이라고 하더군요. 삼만원 때문에 인생이 바뀔 것도 아니고..

그 삼만원의 테두리가 여름과 겨울 만큼이나 뚜렷한 메시지를 날려 줍니다.

카스바 라고..모로코 음식을 하는 곳에서도 뒤질세랴.. 간판을 걸고 손님맞을 준비를 합니다.
김군아~~ 손님 받아라...

돈이 풍성하면
1, 사람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2, 당당하게 만들어 주며
3, 아쉬운 소리 하지 않게 해 줍니다.
반면
"그거 믿고, 그게 전부인 줄 알고 껄떡 거리다간 짐승소리 듣게 되는 법이죠. "

씨윈드의 저녁뷔페 모습입닏.

호핑투어를 나갔습니다. 오전 입니다. 9시 경 인데 태양이 들어 갔습니다. 오늘은 약간 흐리고 바람도 불어주고 태양도 나와주고 했습니다.

보라카이는 항상 이렇게 있었죠. 저는 그 보라카이를 바라 봅니다. 저 해변 곳곳에 저의 추억과 땀 그리고 행복도 담겨 있습니다.

낚시를 하는 과정 입니다.

발링하이 레스토랑에 들러서 차한잔씩 마셨습니다. 수영도 즐기고 바다도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눴죠.




각반부두 옆의 비치 입니다.

차를타고 오면서 담은 사진입니다. 동네슈퍼네요. 가난한 마을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하면서 행복하라고 강요? 하는 듯 합니다.

오후의 뒷바다 입니다. 갑자기 바람이 없어졌습니다. 연 떨어 뜨리고 해변으로 걸어서 나옵니다. 요즘 새벽운동치고 하루게 2시간씩 저넘을 탑니다. 운동을 해서인지 하루하루 생활이 활기차 졌습니다.
첫댓글 선셋보면서 식사,산미겔 한병.... 요즘들어 카페 회원님들 우는소리도 많이 들리고하니 저도 돌림병 증세가 찌금 보이는 듯 합니다. 다들 기운내시고 다음 여행때까지 열심히 일합시다~~~~^^/
앗~! 댓글 달고보니 일등~ㅋㅋㅋ
강아지가 너무 부럽부럽...임신한 강아진줄 알앗더니 좀보니 곶휴가 있네요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만에 들어보는 곶휴~ㅋㅋ
강아쥐 목줄없이 돌아댕기면 잡아가는디.. 어여 숨어라~~~
항상보던 풍경이 아니라 더 좋았습니다.
해가 있는 바다보다 차분한 마음이 되는군요.
참! 어제 집에가서 울 아들한테 스킨보드 타는 동영상을 보여 주었더니 ...
눈이 반짝이는 별? ~~~~~ 아니구 ~~~~~~~~~이글거리는 태양으로 변하더군여!
빌려주나요? 사야되나?
해변에서 타는 친구들 있으면 일정부분 지불하고 강습까지 하실 수 있습니다. 통상 시간당 150페소 정도를 부르더군요.
아~~~네 감사합니다.
보라카이의 노을은.....언제봐도 멋지네요~ ^^
저녁 9시면 보라카이에 와서 검색하고 놀다가는겄이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어제 저녁엔 수박님이 안보여서 걱정했습니다. 항상 100프로 약속을 지키는데 혹시 어디아프신가 ? 아니면 마닐라에 가셨나 ?. 궁금하고 걱정했습니다. 컴 고장이라니 안심입니다. 수박님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팬이 많다는겄을 염두에 두시고 모쪼록 .내외분 건강하시고. 우리가 걱정하지 않게 두분 .행복하세요.
안전 하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