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천봉산악회(1111회) 화도산행
1.산행일자:2021년9월9일
2.산행지: 거제 화도.
3.화도선착장-1봉-2-6봉-화도펜션-선착장(약 7,5km)
**거제 호곡항(11:00)출항 → 화도 선착장(11:10) 도착→ 산행→
화도 선착장(17:00)출항
** 주민등록증 지참 필수
**네비:호곡항(거제시 둔덕면 술역리 호곡마을)
거제에서 4번째로 큰 섬, 화도 이야기
화도는 지명이 자주 바뀐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시대별로 보면 조선 초기 세종 때 적도(赤島)로 불렀다가 각도(角島), 화도(火島), 그리고 현재의 지명인 화도(花島)로 지명이 바뀌었다.
1898년(광무2년) '거제군읍지' 방리편을 보면 둔덕 18방 중 화도는 적도(赤島)로 기록돼 있다.
적도(赤島)와 화도(火島)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들이 왜구를 무찌르면서 섬에다 불을 질렀고, 온 섬이 불길에 싸였다고 해서 '불섬'이라고 부르다 한자로 화도(火島)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또, 언제부터인지 화도(花島)는 봄철에 진달래꽃이 만발해 온 섬이 붉게 보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만 지명의 한자가 일제강점기 때 바뀐 것으로 미뤄 일제가 임진왜란과 한산대첩의 역사를 숨기기 위해 화도(火島)를 고의적으로 화도(花島)로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둔덕면 술역리에 속해있는 화도에는 면포, 미포, 발포, 송자포, 염막포, 와(왜)선포, 솔개(송포) 이렇게 7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이름 하나하나에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다.
▷염막개 동북쪽 목섬의 서쪽에 있는 마을로 목화를 재배하던 미영(무명의 사투리) 밭구미를 면포(綿浦)
▷동남쪽의 논이 있는 곳을 쌀개라 하고 미포(米浦)
▷섬의 동남쪽 염막포의 서남쪽에 있는 바다에 민물과 썰물 때 고기가 오갔기 때문에 대발의 죽방렴(竹防濂)을 설치해 고기가 들어오도록 하는 긴 말뚝에 대발 어장이 있었던 포구를 발개 또는 발포(茇浦)
▷염전이 있었던 염막포(鹽幕浦)
▷시원한 바닷가에 신선이 내려와 누워 잠을 잤다고 와선포(臥仙浦), 또는 임진왜란 때 왜선(倭船)이 많이 정박해 있었던 곳이라 하여 왜선포(倭船浦)
▷녹산천의 하구와 마주 보는 곳에 소나무숲이 울창한 어부림(魚付林)이 있고, 옛날 돌발(석방렴 石防濂)을 설치해 봄 멸치와 갈치 등을 가두어 잡았던 곳이라 해서 송포(松浦), 또는 송자포라 하는 마을들이 있다.
전병선회윈님 업로드사진
강석재 전회장님업로드시진
권총무님 업로드사진
천봉1111회 축하산행 잘 다녀왔습니다. 마음 내어 주시는 힘으로 천봉이 살아있습니다. 감사한 마음나눕니다. 결산내역
1.참석회원(호칭생략) 강석재 김보이 김동찬 채춘자 정점자 명희연 강순이 윤경순 전병선 목선옥 권부귀
2,수입 310.000 (1.회비 8×20000=160000 2.찬조 강회장님 100000 채회장님 50000)
3.지출 308.000 (새우맛집210000 배삯 44,000 떡케익 44.000 샴페인 양초 10.000)
5.차량제공 찬조 김동찬 명희연 권부귀
6.현잔액 3,16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