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쪽 난 광복절, 광복회 59년 만에 별도 기념식
1.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경축식이 ‘친일 뉴라이트’ 논란에 초유의 ‘반쪽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광복회와 야당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각각 별개의 행사를 열었습니다. 광복회가 정부의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1965년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해방 이후에 좌익과 우익이 벌였던 이념 논쟁을 고스란히 재현시키는 분열의 윤석열… 참 대단하다~
윤 “분단 속 광복은 미완성” 북에 제안.
2.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에게 완전한 광복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며 3대 통일 추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위 정보를 유통시키며 기득권을 형성한 이들을 ‘사이비 지식인과 선동가’라고 지칭하며 “이들은 반자유, 반통일 세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기껏 수천만 원씩 밥 먹여가며 만든 통일 독트린이 겨우 이거였어? 진짜 개풀 뜰어 먹고 트림하네~
일 언론 "광복절 연설에 일본 비판 없어 이례적”.
3.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은 점에 대해 일본 언론들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엔 역사 문제 등 대일 비판을 담는 사례가 많았는데 윤 대통령의 연설에는 작년에 이어 일본 비판이 전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미 윤석열과 기시다는 러브샷하고 내선 일체를 이뤘다고 생각할 텐데 그게 뭐가 이례적이겠어.
건국 ‘1919년’ 44.6% vs ‘1948년’ 38.2%.
4.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인 1919년 4월 11일이라고 답한 사람은 44.6%인 반면에 1948년 8월 15일을 꼽은 사람이 38.2%로 국가관 혼란이 적잖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자신의 친일 행적을 감추고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헌법까지 부정하는 사악한 것들이라는 겁니다.
“물러설 이유 전혀 없다” 버티는 김형석.
5.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재차 사퇴 불가 입장을 확고히 밝혔습니다. 김 관장은 "정부로부터 임명받았고 성실하게 관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한 마당에 물러설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히려 개인적으로 사퇴하지 말라는 내용의 격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갈라치기 하나로 정권 유지 노름에 빠진 윤석열이 이번에 제대로 올인을 한 모양인데 디졌어 이제~
광복절 0시 땡 치자 KBS에서 ‘기미가요’.
6. 광복절인 8월 15일, 시계가 0시를 가리키자, 공영방송 KBS 1TV에선 일본 국가 ‘기미가요’와 함께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이 등장했습니다. KBS는 이날 문화예술 프로그램 ‘KBS 중계석’을 통해 일본 배경의 오페라 ‘나비부인’ 1부를 방송했고 16일 0시에는 2부가 방송 예정이었습니다.
이 정도로 개념이 없으려면 진짜 아무 생각이 없거나 계획적이어야 할 텐데… 진짜 NHK 지국답다~
극우단체, 전국에서 ‘소녀상 철거 챌린지’
7. 지난 14일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맞물려 극우단체들의 소녀상 훼손과 혐오 행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심지어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전국 139곳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법과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며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림의 날이 국가기념일임에도 정부가 손 놓고 있는 걸 보면 극우세력과 동조하고 있다는 거지~
정부,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깊은 유감“.
8. 정부가 기시다 총리 등이 패전일을 맞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거나 직접 참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습니다.
여태 양아치 짓하다가 팔뚝이 ‘차카게 살자’ 문신 새기고 다닌다고 양아치가 아닌 것은 아니지~
신원식, 장병에 이승만 정신교육 한 달 내내 진행.
9. 신원식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장병들을 상대로 한 달간 ‘이승만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임의로 군무원들을 동원해 이승만의 사저인 이화장을 정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 실장이 지위를 활용해 장병들에게 논쟁적 역사관을 강요한 것입니다.
전쟁 나자마자 도망간 런승만의 뒤를 이어 런종섭도 나오고 런동관에 런홍일까지 많이들 나왔지~
'역사 논쟁'에 침묵하는 국민의힘.
10. 민주당 등 야권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두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논쟁에 뛰어들기보다는 비껴가는 양상입니다. 김 관장 논란을 옹호하자니 부담스러운 여론전을 준비해야 하고, 김 관장 비판에 동조하자니 보수층을 달래야 하는 딜레마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자칭 보수라는 것들이 정통성을 지키려고 하지 않고 저러는 걸 보면 보수가 아니고 친일파라니까~
이재명 "윤석열, 일본 역사세탁 앞장“.
11. 이재명 전 대표가 윤석열 정권이 우리 국민의 민생에는 거부권을 남발하며 일본의 역사 세탁엔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절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상식을 무시한 채 역사를 퇴행시킨다면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미 몰상식하고 비상식적이라는 건 세상 사람 다 아는 데 심판을 받아도 백번은 받아야 할 겁니다~
국민연금 소진 30년 늦추는 개혁안 내놓는다.
12. 대통령실은 ‘세대 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국민연금 개혁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젊은 세대는 덜 내고, 조만간 연금을 수령할 세대는 많이 내도록 해 세대 간 형평성을 강화하는 방안의 정부안이 확정되면 윤 대통령이 직접 연금개혁안을 발표할 걸로 보입니다.
뭔 구라를 또 치려고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단다~
국힘 총선백서에 담긴 ‘전국민 25만 원‘
13. 국민의힘 총선 백서에는 이재명 전 대표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이자 이재명 전 대표의 1호 법안인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이 총선 당시 여당의 어떠한 공약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가 총선 백서에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에 ‘이조 심판론’은 최하위 점을 받았다고 하는 걸 보면 수준 차이를 지내들도 인정한다는 거지~
공수처, 대통령실 직원들 통화내역도 확보.
14.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분석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 직원을 포함해 다수의 사건 관계자들의 통화 내역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임성근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등으로 의심되는 내역들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과연 통화내역 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 대통령이 얼마든지 통화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할 텐데..
공수처의 통화 내역 확보에 발끈한 대통령실.
15.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격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는 공무상 비밀 누설죄이자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하는 중범죄"라며 "관련자들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범인으로 의심되는 피의자의 통화 내역을 들여다보는 건 당연한 일인 것을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제2부속실, 현재 김건희 보좌진 그대로 이동.
16. 김건희 씨를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 작업이 이달 내로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인선과 사무공간 완비 작업 등을 이달 내 마무리할 예정으로, 규모는 10명 내외 수준으로 현재 부속실에서 김건희 씨를 보좌하는 행정관들이 그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기 내내 비공식적으로 뉴스거리에 오르더니 이제는 공식적으로 뉴스거리가 될 엽기적인 그녀~
'안세영 폭로'에 민주, 양측 간담회 연다
17. 안세영 선수의 폭로로 촉발된 배드민턴협회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안 선수의 발언과 관련돼 찬성과 반대 양측 모두의 입장을 들을 예정입니다. 국회가 직접 나서서 안세영 선수와 협회 간의 갈등을 다룰 전망이라 주목됩니다.
체육계도 문제지만, 이를 빌미로 정치가 체육에 깊이 관여하려는 것도 우려스럽기는 매한가지…
김민석 "김경수 최고위원은 현실성 떨어져“.
18. 김민석 의원이 복권된 김경수 전 지사가 조국혁신당과 손잡고 친노·친문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대해 '상상 속의 희망 사항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또 이재명 전 대표가 김 전 지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할 수도 있다는 장경태 의원 주장도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정치는 국민 보기에 즐거운 쇼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으니 제발 재미난 모습 좀 보여주시길~
질병청장 "코로나 이달 말까지 유행“
19.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품귀 현상의 치료제는 다음 주부터 공급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해 2월 유행의 정점을 넘어선 상황"이라며 “이는 8월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유행될 것이라면서 치료제는 다음 주부터 공급된다고? 역시 각자도생하란 얘기네~
성종 무덤에 주먹 크기 구멍 훼손.
20.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성종대왕릉 봉분 아랫부분에 흙을 주먹 크기로 파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릉은 조선 9대 왕 성종과 정현왕후가 안치된 무덤으로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유산입니다.
제정신인 사람이 새벽에 무덤을 팔 수 있겠나 싶다. 나라가 거꾸로 가니 별일이 다 생기는구나~
'김호중 방지법' 냈다가 봉변당하는 의원들.
21. 음주 뺑소니 혐의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수 김호중의 팬덤이 음주운전 관련 법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려는 국회의원들에게 집단 항의하는 일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호중 방지법'을 대표 발의한 의원들에게 우르르 몰려가 "음주로 사람 죽였나"며 법안에 대해 성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술을 처마시고 핸들을 잡았다는 건 살인을 하려는 행동과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들아~
윤석열, 광복절 기념식 앞서 육영수 여사 묘역부터 참배.
한동훈, 경축식 불참한 야당 “나라 갈라진 듯 보이게 해”.
장성민, 광복절에 안중근 언급 “뭐가 옳은지 생각할 때”.
국민의힘 ‘전현희 제명’ 추진에 야당 ‘송석준 제명’ 맞불.
김경수 5.4%로 데뷔, 이재명 28.5% 한동훈 19.8%.
국민 54% "민주당 채상병 특검법 재발의 적절하다".
박찬대 "친일 매국 정권, 역사 쿠데타 저지 TF 만들 것“.
허은아 “한동훈, ‘채해병 특검 당내 설득 작업하겠다’고 해“.
박지원 “윤석열 부부 모든 국가적 혼란과 불안의 근거지".
자유와 자유 아님이 구분되는 것은 개인의 자유를 속박하는 법이 어디서 나오느냐에 달렸다. 자유 있는 나라의 법은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에서 나오고 자유 없는 나라의 법은 국민 중의 어떤 일 개인 또는 일 계급에서 나온다. 일 개인에서 나오는 것을 전제 또는 독재라 하고, 일 계급에서 오는 것을 계급 독재라 하고 일반적으로 파쇼라고 한다. 나는 우리나라가 독재의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독재의 나라에서는 정권에 참여하는 계급 하나를 제외하고는 다른 국민은 노예가 되고 마는 것이다.
-김구 선생님의 백범일지 중-
김구 선생님의 긴 말씀을 전하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윤석열 검찰 독재인지 아닌지는 바로 판명 났다고 생각합니다.
독재는 반드시 무너뜨려야 할 대상입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