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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Re:던컨이 파포가 맞나요?
Sees 추천 0 조회 1,327 08.09.12 20:17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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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09.12 20:19

    첫댓글 더 말씀드리자면 2000년대 접어들면서 센터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는 파워포워드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게 됩니다. 크리스웨버, 저메인오닐, 엘튼브랜드, 크리스보쉬, 에메카오카포 등! 하지만 이들은 엄연히 파워포워드죠. 90년대에 비해 파워포워드에게 바라는 역할이 조금 더 센터지향적 플레이가 된것 역시 2000년대의 경향이구요.

  • 작성자 08.09.12 20:23

    90년대와 2000년대 파워포워드의 역할은 엄연히 다릅니다. 본인의 머리속에 있는 파워포워드의 모습과 다르다고 커리어내내 파워포워드로 뛰어온 선수에게 오닐때문이니 어쨌느니 저쨌느니 하는 모습 굉장히 보기 싫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던컨은 커리어 내내 센터로 분류될만한 다른선수들과 항상 코트위에 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플레이스피드와 공격범위가 줄어들었지만 과거에는 미들도 잘 들어가는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던컨을 센터라고 우기고 싶으시거든 웨버, 저메인, 브랜드, 보쉬등도 같이 우겨주셨으면 좋겠네요.

  • 08.09.13 01:46

    솔직히 웨버, 오닐, 브랜드, 보쉬, 오카포 중에 던컨만큼 센터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오카포와 브랜드 뿐입니다. 저메인 오닐은 그랬을 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오카포는 실제로도 센터 포지션으로 자주 뛰죠. 오카포가 만약 일취월장해서 파포로 퍼스트팀 같은거 받게 된다면 똑같은 질문이 오고 갈겁니다 .오카포가 파포인가? 하지만 앨튼 브랜드 조차 그런 질문은 없을 거 같고...일단 적어도 웨버, 보쉬는 던컨만큼 센터플레이를 한다고 보기엔 어려울거 같네요

  • 작성자 08.09.13 01:48

    웨버역시 새크라멘토 시절 디박이란 센터와 뛰어서 그렇지 그 이후에 나이가 들어 스피드가 느려졌을땐 디트로이트에서 거의 센터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던컨과 크게 차이가 있다고 보긴 힘드네요;; 저메인오닐 역시 굉장히 센터에 가깝다고 보지만 이건 개인차이겠네요.

  • 08.09.13 01:51

    디트에선 센터였죠. ^^ 하지만 웨버를 말씀하시면서 디트때의 선수생활을 말씀하시는건 좀...이상하네요. 사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센터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는 파워포워드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게 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언급한 웨버를 보면서 디트때의 웨버를 상상하는건 매우 힘든것 같네요. 님이 말씀하신 '디트때의 웨버' 라고 명확히 하시지 않는다면 당연히 모든 분들이 세크때의 웨버를 생각할 겁니다.

  • 잘말씀해 주셨내요 .

  • 08.09.12 21:13

    부상시즌에 마지막까지 몸사리더니;; 플옵가서는 부상은 커녕;; -_ㅔ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줬죠 / 파워포워드가 센터까지 소화 할수 있다는것이 논란꺼리 보다는 경이롭다고 봐야곘죠;;

  • 08.09.12 23:12

    잘 읽었습니다, 근데 전 이상하게 던컨은 꼭 센터로 놓고 싶군요,, 물론 이중적인 다른선수가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웨버나 저메인이 센터라고 하기엔 어색하고,, 던컨은 딱 센터같다고 느껴지거든요, 대학때부터 주목해서그런지; 여하튼 4번이든 5번이든 최고의 선수는 분명하죠

  • 08.09.13 00:20

    동감입니다 좋은글 써주셨네여 ^^ 전 파포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그 표현을 제대로 하지못해 글을 자제했는데 글을 보고나니 속이 시원하네여;

  • 08.09.13 00:45

    이럴 때는 그냥 '빅맨'이라 칭하는게 맘 편하더라구요. 던컨의 경우 센터 파포 모두 완벽히 소화 가능하니 이런 것이 아닐지요.

  • 08.09.13 00:54

    파포 겸 센터죠 센터 겸 파폰가 ㅎ 어쨌든 가넷, 보쉬를 파포 겸 센터라고 하기엔 좀 어색하지만 던컨같은 경우 파포와 센터 어디에 놔둬도 어색하지 않은 선수이니만큼 어느 한 포지션으로 묶기가 더 어색해서 그런것 같네요

  • 08.09.13 00:55

    2000년대 초반의 던컨의 플레이스타일을 보신 분은 그걸 정석센터의 움직임이라고 보지는 않으시겠죠. 물론 하킴같은 선수와 비교해서 센터지 않냐 이런식으로 우기시면 할말 없습니다만....하킴이든 던컨이든 사실 포지션구별은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 08.09.13 01:26

    센터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는 파워포워드라는 주장으로 던컨의 센터 속성을 인정하셨으면서, '절대로 센터가 아니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논리가 아닐까요? '센터라고 해도 별 무리는 없는데, 파워포워드로서도 대단히 훌륭했다'나, '둘다 가능한데, 굳이 나누면 파워포워드라고 생각하고, 파워포워드의 속성도 다 갖춘 선수이기에 문제될 것은 전혀 없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응당 수긍하겠습니다.

  • 08.09.13 01:57

    던컨은 제가 보기에 역대의 그 어느 파워포워드들보다도 센터의 기질이 다분한 선수입니다. 7풋 센터의 프레임+ 골밑 움직임과 마무리 스타일이 바로 그것인데요. 던컨처럼 이 둘을 갖춘 4번 선수는 거의 없다시피했습니다. 전자를 갖춘 선수들은 가넷, 노비츠키처럼 외곽에서 플레이하고, 던컨처럼 골밑슛이 아니라 페인트존 득점이 투핸드 점프샷의 비중이 높은 선수들이 대부분이지요. 이지 찬스가 아닌 상황에서 골밑공격 기술과 스타일을 보면 로포스트 플레이어인지 퍼리미터 플레이어에 가까운지 금방 드러납니다. 케빈 맥헤일같이 후자를 갖춘 파워포워드들은 던컨같은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지 못했습니다.

  • 08.09.13 01:34

    즉, 도리어 센터인 알론조 모닝, 패트릭 유잉, 심지어는 같은 팀에서 센터로 나왔던 데이빗 로빈슨보다도 더욱 센터스러운 선수가 바로 팀 던컨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전제조건은 '굳이 센터와 파워포워드의 차이를 나누어 이야기하자면' 입니다) 그렇게 크고 강하면서, 그렇게 훌륭한 포스트업 스킬과 골밑 풋웍, 살짝 올려놓고 오는 'soft touch' 마무리 스타일까지, 센터 코치들이 정통센터 육성을 위해 그렇게 센터들에게 강조하는 덕목들을 다 완벽에 가깝게 갖추었으니, '절대 센터가 되지 못하는' 법이 있나요?

  • 08.09.13 01:38

    그런가 하면, 던컨은 파워포워드로서의 속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토니 파커와의 45도 퍼리미터 픽앤롤의 이해도와 숙련도는 가넷을 제외하면 리그에 따라올 선수가 존재하지 않으며, 팀원들의 리바운드와 위치선정을 도와주는 박스아웃과 백도어 스크린, 수비 리바운드, 그리고 이제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지만, 그 무시무시했던 45도 전매특허 뱅크샷과 페이스업 돌파, 스크린을 이용한 픽앤팝에 이어지는 정확한 16피트 점퍼.. 사전에 실릴 파워포워드의 정의조차도 던컨은 일신에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 08.09.13 01:46

    즉, 정통센터를 맡겨도, 파워포워드를 맡겨도 던컨은 둘 다 너무 잘 합니다. 갑옷을 입히고 말 위에 앉혀놓으면 일군을 전두지휘하는 총대장 장료요, 백건을 씌우고 말 위에서 내리면 궂은 일을 도맡아 완벽하게 처리하는 내무총장 순욱입니다. 따라서 1) 던컨이 센터냐 파워포워드냐를 딱 잘라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2) 던컨은 센터든 파워포워드든 두 범주의 어느 쪽의 기준을 들이대어 평가해도 리그 최고였고 최고이며, 3) 파워포워드라고 센터가 아닌 것도, 그렇다고 센터라고 쳐도 파워포워드가 아닌 것도 아니고, 4) 자기가 파워포워드 네임택을 달고 나오니, 그냥 그대로 파워포워드인 것입니다. 이 네 가지가 제 생각입니다.

  • 08.09.13 05:45

    맞는말입니다. 던컨은 파포로써의 롤에 있어서 모든것을 할수 있었지만, 그에게는 6-11의 키와(그리고 그 키를 훨씬 능가하는 윙스팬도) 놀라운 파워, 그리고 포스트업 무브가 있었습니다. 전성기의 던컨은 케빈 멕헤일처럼 피벗을 했고, 케빈 가넷처럼 1:1 페이스업이 위력적인 선수였으며, 숀 켐프처럼 돌파해 덩크도 가능했던 선수였죠. 지금의 던컨은 전성기의 그것과는 확연히 다른 선수지만요. 쩝

  • 08.09.13 08:09

    말씀하신 그 분야에서 고도로 특화된 세 명에게 각각 조금씩은 부족한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제일 많이 갖춘 것은 던컨이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 08.09.13 12:49

    공감.

  • 08.09.13 01:36

    Tim Duncan is Big man

  • 08.09.13 01:49

    사실 팀던컨의 공수 모든 측면에서 볼때 스퍼스는 계속 파포, 센터 로 골밑을 돌렸다기 보다는 트윈타워로 돌린 거 아닌가요? 센터와 파포의 포지션이 분명 구분되는 팀은 역할도 분명히 구분되는데 샌왕은 글쎄요...던컨이 라쇼나 오베르토에 비해 파포역할을 한다고 보기엔..잘 모르겠네요

  • 작성자 08.09.13 02:34

    공격시에 좀 더 바깥쪽에서 스크린을 걸어주고 공격레인지가 넓은쪽이 던컨입니다. 라쇼, 모하메드, 엘슨, 오베르토 모두다 던컨보다 넓은 공격레인지를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 08.09.13 16:09

    공격레인지가 넓은쪽이라 해서 포지션이 구분되어야 한다면, 과거부터 그런 사례는 많이 있어왔습니다. 올라주원과 오티스 솝부터 시작해 릭 스미츠는 데일 데이비스보다 공격레인지가 넓었고, 디박 역시 캠블이나 앤소니 메이슨보다 레인지가 넓었었죠. 최근 ㅋ맨과 빅 벤의 사례도 있듯 그게 포지션 구분의 의의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08.09.13 01:58

    팀 던컨은 6번입니다 특별해요

  • 08.09.13 11:38

    파워포워드, 센터 가리지 말고 그냥 '이 시대 최고의 빅맨' 이란 수식어가 제일 적절할 듯 해요..

  • 08.09.13 12:08

    '빅맨' 이라는 수식어를 쓰려면 당연히 가장 먼저 거론되어야 할 선수가 샤킬 오닐이라 봅니다. NBA 역사상 그 누구보다도 '빅맨다웠던' 빅맨. 샤킬과 던컨 두 명이 이 시대 최고의 빅맨이라고 생각합니다.

  • 08.09.13 12:31

    맞습니다. 2000년대 NBA는 샤킬오닐과 팀 던컨의 시대였다고 봐요 샥은 4번 던컨은 3번 우승햇고 리그를 지배했다고 봐도 되죠

  • 08.09.13 12:36

    던컨도 4번이에요 ^^;;

  • 08.09.13 12:55

    2000년대에는 3번이 맞죠 ^^;;

  • 08.09.13 13:00

    아 그렇군요!

  • 08.09.13 14:09

    nycmania님 설마 샤크를 염두하지 않거나 제외했겠습니까^^ 당연히 샤크는 언급이 되지 않아도 2000년대 가장 파괴적이고 위력적인 빅맨인걸 모든 분들이 아시기에.. 하지만 던컨의 위대함도 그와 동급으로 봅니다. 던컨갖고 파포네 센터네 하는것 보다 그냥 '빅맨' 이라고 언급하는게 속 편하지 않나요? 제가 이런 자잘한 것까지는 왈가왈부 하며 힘 쏟는 성격이 아니라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ㅅ-)

  • 08.09.13 20:43

    저도 nycmania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던컨은 센터 파워포워드 두 포지션에서 다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던컨이 센터이냐 파워포워드이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것같아요. 플레이스타일도 센터도 볼수있고 파포도 볼수있죠. 포지션은 어찌보면 형식적인 면이 있고 어쨌든 던컨은 최고의 빅맨입니다.

  • 08.09.14 01:00

    사실.. 90년대 4대센터에 들었던 유잉, 올라주원, 로빈슨, 오닐 중 오닐을 제외한 나머지 세명은 만약 센터가 아닌 파워포워드 포지션에서 플레이했어도 최고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세명 모두 포스트업이면 포스트업, 페이스업이면 페이스업, 심지어는 점퍼까지도 훌륭했으니까요. 요즘처럼 보여주는것에만 치중하지 않는, 승부에 치열했던 90년대 올스타전을 보면 저들을 파워포워드 자리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암튼, 던컨이라는 선수는 파워포워드, 센터 라는 포지션을 나눌 필요를 못느끼겠습니다. 역대 최고급중 한명의 '빅맨'이라고 보면 쉽겠군요. 굳이 나눈다면 그가 신인때부터 뛰던 파워포워드가 되겠지요.

  • 08.09.14 09:58

    F-C 입니다. 표시도 그렇게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티맥이 G-F 라고 표시 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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