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YLy8oaEcqmo
https://youtu.be/2K5-fe-4x-c
두 노래 다 엄마에 대한 노래래
대학생 때 가족들이랑(특히 엄마) 사이 크게 안좋았던 적 있는데
그 때 디어마더 들으면서 매일매일 울었음..
가사도 적어놨으니 많은 여시들이 들어줬으면해 ㅠㅠ
엄마 저를 용서하세요. 이 마음은 진심이에요.
언제나 당신만은 나를 이해해 주기를 바라 왔어요.
당신이 늘 얘기했듯이 인생은 참 쉽지 않네요.
어느 날 길모퉁이에서문득 멈춰버릴 것만 같아요.
엄마, 난 어쩌면 좋아요?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무거운 발걸음으로 하릴없이 거리를 헤매 봐도 이 마음 둘 곳이 없어요.
두려운 게 없었지, 잃을 것도 없었어. 더 이상 날 말리는 이도 없었지.
뜨거운 분노에 미쳐, 거센 슬픔에 미쳐 모든 것을 부숴 버리려 했지.
당신의 바람대로 착한 아이가 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지만
당신에겐 그걸로 충분하지가 않았고 아직 어린 나의 인생을
실패다, 끝났다 했지.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왜 나를 그런 작은 구덩이에 밀어 넣었나요?
눈 감은 채, 귀 막은 채, 입 닫은 채, 마치 죽은 체 살기 바란 건가요?
이대로의 나를, 모자란 나를, 사랑해 주면 안 됐나요?
왜 나론 안 되나요?
왜 내가 미웠나요?
왜 나를 낳았나요?
엄마, 저의 악한 마음과 비겁한 나약함은 모두
당신이 가장 필요했던 그 때 버림받았기 때문이에요.
엄마, 날 또 울리지 말아요. 지금 내겐 당신뿐이에요.
무거운 발걸음으로, 그래도 내가 돌아갈 곳.
이제는 제발 나를 안아 주세요.
안나, 우리가 함께였던 천일의 날들은 계속 내 심장 속에 아로새겨져 있다가
네가 나를 버린 후 흐른 많은 날 동안 날카로운 유리처럼 나를 찌르곤 했어.
오, 안나,
너를 용서할 수 있다고,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그런 내가 미워.
너 없이 울던 그 많은 밤들, 아직 하나도 지워지지 않아.
이해하려고 애써도 봤지만 이제 더는 못 하겠어.
세상이 다 나를 버린다 해도 너만은 그러지 않았어야 해.
나를 버린 여자의 이름,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우리가 함께였던 천일의 날들이
날카로운 유리처럼 내 안 깊은 곳에 남아
여전히 아파, 아파.
너 없이 울던 그 많은 밤들 아직 하나도 지워지지 않아
이해하려고 애써도 봤지만 이제 더는 못 하겠어.
세상이 다 나를 버린다 해도 너만은 그러지 않았어야 해
나를 버린 여자의 이름, 안나
오,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첫댓글 안나는 실화라던데
진짜 좋다 ㅠㅠ
헐 안나가 엄마에 관한 가사였어?
근데 아버지를 원망하는 노래도 있었음 좋겠다
@플레이텍스 김윤아 - 증오는 나의 힘
@xanax 아 내가 말을 잘못 썼네 우리나라 가요 전체적으로 엄마 원망하는 노래나 엄마가 사과하는 노래는 종종 들어본것같은데 앱이 그러는건 별로 못 들어본것같아서 그랬어! 나도 김윤아랑 증오는 나의 힘 좋아함 ㅠ
핵명반 ㅜㅜ
안나 노래조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