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경 1面(면) 午符(오부) (以詔章 1節)
현무경
1面(면) 午符(오부) (以詔章 1節)
益者三友
損者三友(익자삼우 손자삼우)
其瑞吊(기서재동)
言聽(언청) 神(신) 計用(계용)
己酉正月一日巳時(기유정월일일사시)
玄武經(현무경)
◐
나에게 이익을 주는 벗도 셋이요 손해를 주는 벗도 셋이다.
그
상서로움이 동쪽에 있다.
사람의
말을 듣고 신명과 더불어 계책을 쓴다.
현무경을
己酉年(기유년=1909년) 정월 일일 사시에 쓰다.
※
현무(玄武)북방에 있는 두(斗) ·우(牛) ·여(女) ·허(虛) ·위(危) ·실(室) ·벽(壁) 일곱 성수를 총칭하는 말이다.
《사기(史記)》
천관서(天官書)에 “북궁(北宮)은 현무다”라는 대목이 있다. 즉 북두칠성을 현무라고 한다. 또한 북두칠성을 우물 井(정)으로 표현
한다.
그러므로 현무경은 칠성의 비밀을 예시해 놓은 것으로 종통, 종맥과 판밖에서 道(도)가 성도되는 과정을 암시한 것이며 도는 물의 이치에서 찾아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오방신장 중에서 북쪽 방위(方位)를 지키는 신령(神靈)을 거북으로 상징(象徵)하였다. 현무는 四神(사신)중에 모습이
가장 특이 하다. 검은 거북이의 형상에 꼬리는 뱀의 형상을 띄고 있다. 그 이름의 유래는 북방을 수호하니 북방의 색인 검을 현(玄)을 쓰고 등에
껍질과 몸의 비늘이 두터워 굳셀 무(武)라고 지었다고 한다. 현무가 관장하는 계절은 북쪽에서 오는 매서운 겨울이다. 그는 水性(수성)의 기운을
타고나 물을 관장하게 되었다. 거북 등은 크게는 원형(무극 ○ )이지만 작게는 육각형의 벌집 무뉘로 구성 되어 있다. 거북
등은 원형으로 ○ (무극)이고 목을 길게 빼면 1자가 된다. 또한 목을 길게 뺀 형상을 잘 보면 남성의 성기와 비슷하다. 그래서 남성의 성기
끝을 龜頭(귀두)라고 한다. 이것을 불(남근=1)이라 하였고 불(남근)과 알( ○ )을 합쳐 불알이라 하였던 것이다.
수리학으로
본다면 가운데 수 5를 기준으로 1은 북이고, 2는 남이며, 3은 동이고, 4는 서쪽이 된다. 그리고 1과 ○을 합쳐 10(十)이 되는데 이것은
날줄과 씨줄로서 경위를 말하는 것이다. 경위는 음양이고 이치이고 진리이다. 그러므로 북방에는 도덕의 근본인 도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天文(천문)적으로 4방위를 봄은 방(放)이라 하였고 여름은 탕(蕩)이라 하였으며 가을은 신(神)이라 하였다. 그리고 겨울은 도(道)라고
표현하였던 것이다.(교운 1;44 放蕩神道統방탕신도통)
*
사신신앙에 나타난 동물 중 유일하게 북현무에 해당하는 거북만이 상상의 동물이 아닌 실존 동물이며 방위와 좌표의 기준이다. 또한 북극성의 북쪽은
절대 권력을 가진 임금의 자리이기도 하다. 이처럼 북현무 즉, 거북은 천하방위의 기준이 되고, 이에 따라 왕궁과 성터 등의 주요시설의 위치를
잡았고 이를 수호하는 역할을 했다. 아래 사진의 거북 귀자(龜字)는 조선말기 종두법을 실시한 지석영의 형 지운영 이 1920년에 쓴
'구龜'자이다.
거북 龜(구)의 형상문자=車(차)자와 같다.
이사진은
원본을 바위에 음각으로 세긴 것을 촬영한 것이며 아래의 먹자는 컴퓨터그래픽으로 가상 탁본을 떠서 작도하였다. 이 상형문자를 보면 車(차)자와
비슷하다. 그래서 車氏(차씨)를 자라나 거북이에 비유한 것 같다.
★
증산께서는 차 경석이라는 이름에다가 공사를 보셨으므로 車(차)는 북방에 현무를 뜻하므로 현무의 이치로 오시는 분이 해인이며 대두목이다. 그러므로
대두목은 우주의 통치자는 될 수 없으므로 삼계 병권을 맡기시며 직신(直臣=충직한 신하)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였던 것이다. 경은 서울 京(경)자로
법은 서울로부터 퍼지는 도수에 쓰인 것이고 석은 돌 石(석)자로 바둑판의 돌로 중앙(戊己)의 5 황극수에 쓰이는 도수이다.
참고문헌
韓國書畵人名辭書(金榮胤, 漢陽文化社, 1959)
韓國繪畵大觀(劉復烈,
文敎院, 1969)年代를 통해서 본 朝鮮末期의 中人層(鄭玉子, 韓?劤博士停年紀念論叢, 1981). 〈李慶成〉
출처;
http://blog.empas.com/jayoo30/15345250
‘거북’은
여신이고 ‘거북의 머리’는 남근의 상징이므로 ‘거북’이 남성과 여성의 합체 즉 양성구유(兩性具有)의 존재로 생산력의 상징이 된다는 해석이
있다.
※
玄武(현무); 거북이를 상징하며 자라를 뜻하기도 한다.
옛날에 기생집을 드나들던 호색한 벼슬아치가 마누라의 질투를 걱정하다가 하루는 꾀를
내어 자라 머리 하나를 소매 속에 감추고 집으로 돌아갔다. 예외 없이 마누라가 강짜를 놓기 시작하자 남편은 일부러 화를 내며 말했다.
"모두
이 거시기 때문이요. 이 거시기를 당장 떼어버려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소."
그러고는
은장도를 꺼내어 거시기를 자르는 척하며 소매 속에 있던 자라의 머리를 마당에 던져버렸다. 크게 놀란 마누라는 그만 통곡을 하며
"내
비록 질투가 심했으나 어찌 그런 일을 하십니까. 장차 이 일을 어떡한단 말입니까..."
하고
울음을 그치지 못했다. 그때 하녀가 뛰어나가 마당에 던져진 물건을 자세히 보며 말했다.
"마님
걱정하지 마세요."
"무슨 소리냐?"
"이
물건은 눈이 둘이고 빛깔도 알록달록하니 주인어른의 거시기가 아닙니다."
"뭐라구!"
그 후로는 마누라가 질투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근데
하녀가 나리의 거시기 생김새를 어떻게 알고 있었지?
*
자라는 '별주부전'이나 '토끼전' 등으로 이미 친숙하다. 용왕의 사신이라고 하여 방생을 하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올림픽 대표선수들이 체력보강을
위해 자라 스프를 복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정력 강화와 불로장수에 좋다고 먹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남성의 음경 앞부분을 귀두(龜頭)라고 하듯이
자라의 머리가 음경의 앞부분과 흡사할 뿐만 아니라, 자라에게 한번 물리면 목을 잘라내어도 머리는 떨어지지 않을뿐더러 더욱 물고 늘어지는 무서운
집념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거북을 龜(귀), 자라를 鼈(별)이라 하였으며, 거북은 머리 꼬리 네발을 감출 수 있다 하였고, 한글로 거북,
居福(거복) 南星(남성)이라 하였다. 한자로는 鼈(별)이라 표기 하며 團魚(단어)王八(왕팔)脚魚(각어)라고도 하였다.
*
거북의 고어는 '거뭄'. 거뭄은 '검〔신神〕'의 파생어인데, 아이가 태어나면 대문에 거는 새끼줄 또한 '검〔神〕'의 파생어인 감줄, 금줄,
검줄이란 명칭을 썼다. 즉 '검〔神〕'에서 파생된 거북의 호칭은 신령함의 의미가 강했다. 사령신앙과 유사한 의미를 갖고 있는 사신(四神) 신앙이
가장 절실하게 구현된 곳은 고대왕릉이다. 왕릉엔 사신도 벽화를 그려서 왕을 수호하고자 했다.
백제의
왕들도 사신도 벽화를 그렸고 北玄武(북현무)에 해당하는 거북을 무늬화하고 부장품에 새겼다. 왕들은 수호의 상징으로 거북문양을 이용했는데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환두대도, 신발, 두침, 족좌, 청동거울 등에는 6각형의 거북무늬가 새겨져 있다.
거북
등은 앞날의 길흉과 운세를 보는데 사용된다. 어떤 이는 점칠 점(占)자의 모양이 거북 등에 막대기를 꽂고 그 방향을 가리키는 형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거북은 필요한 곳에서 이유가 있을 때 나타난다고 생각된다. 거북 등은 크게는 圓形(원형) (무극 ○ )이지만 작게는 육각형의 벌집 무뉘로
구성 되어 있다
첫댓글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