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희의 시시각각] BTS와 ‘어벤져스’
출처 중앙SUNDAY : https://news.joins.com/article/23464296
양성희 논설위원
팬덤, 트랜스미디어 전략과 맞물려
흥행공식 바꾼 전지구적 문화 현상
지금 놀라운 두 문화 현상을 보고 있다. 전지구적으로 성공하며 문화사를 바꾸고 있다. 변방의 아이돌로 서구 주류 음악계를 ‘접수’한 BTS, 영화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어벤져스4)’ 얘기다.
우선 BTS. 가는 길이 역사가 된다는 게 딱 이들 얘기다.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의 발표 무대가 한국 아닌 미국일 정도로 위상이 달라졌다. “비틀즈 이후 최고 팬덤”(CNN)이라며 서구 미디어의 반응도 뜨겁다. 기껏 틴팝 정도로 낮춰봤던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 빌보드도 소셜 아티스트 외에 본상(팝 듀오·그룹)을 함께 안기며 음악성을 인정했다. 앨범 판매량은 322만장. 지금까지 국내 최고 기록이던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252만장·1995년)을 넘었다.
5~6일(현지시간)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 콘서트에서는 해외 팬들의 한국어 ‘떼창’이 예외 없이 펼쳐졌다. 뜻 모를 영어 가사를 외워 부르던 우리 과거와 대비되는 장면이다. 이쯤 되면 BTS에 대해 “한국적 문화예술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던 한 저명한 문학평론가는 자신의 발언을 철회해야 마땅하다.
‘어벤져스4’는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한 슈퍼히어로 연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여정을 일차적으로 마무리하는 영화다. 국내 관객이 1200만명을 넘었고, 개봉 11일 만에 전세계에서 23억 달러(2조7000억원)를 벌어들이며 글로벌 흥행 2위에 올랐다(박스오피스 모조). 1위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7억 달러·2009년)를 무난히 따라잡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그리된다면 주로 애들이나 보는 것으로 치부됐던 슈퍼히어로 만화 출판사에서 출발한 마블이, 한때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 “나는 세상의 왕”이라고 포효했던 거장 카메론을 확실히 제치는 셈이다. 이미 글로벌 흥행 10위안에는 마블 영화가 5편이나 포진해있다. MCU 11년만의 대기록이다.
BTS와 어벤져스의 공통점으로는 ‘팬덤’과 ‘크로스미디어’를 꼽을 수 있다. BTS 글로벌 팬덤 ‘아미’의 발화력은 잘 알려져 있고, ‘어벤져스’ 역시 팬덤 없이는 설명 안 된다. 국내만 봐도, 1990년대 아이돌·여성중심으로 시작된 팬덤 문화가 2000년대 남성에게 확산되는 계기로 ‘무한도전’과 ‘마블’이 꼽힌다. 이들은 BTS나 어벤져스를 좋아하고 소비만 하는 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살아간다.
마블 팬이라면 마블의 특정 영화 한 편만 보지 않는다. 각 슈퍼히어로별로 진행되는 이야기, 총출동하는 이야기, 프리퀄(前史) 등을 통틀어 마블이 구축한 하나의 월드(MCU)를 소비한다. 의미도 후속편을 봐야 전편이 명료해진다. 장르 역시 영화, 만화, 게임,TV 드라마 등을 아우른다. 단일 콘텐트에 머물지 않고 하나의 ‘세계(관)’로 소비되는 ‘트랜스 미디어(trans media)’다. ‘어벤져스4’만 볼 수도 있지만, 제대로 보려면 전작 영화 21편을 다 봐야 한다. 만화, 게임, TV 시리즈로까지 영역을 넓히면 얘기는 더 복잡해진다. 당연히 서사의 규모가 방대하다. 단기 속성으로 따라잡기가 쉽지 않으니 팬과 팬 아닌 이의 격차가 크다. 마블은 조만간 MCU 4기를 시작하는 영화들을 선보인다.
BTS 음악 역시 각 앨범을 관통하는 주제가 있고 가사, 뮤직비디오, 멤버 캐릭터가 다 연결돼 있다. 그것을 찾아내는 팬들만의 재미도 크니 ‘덕질’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거기에 BTS는 국경 없이 소통하는 소셜 미디어의 강점을 최대한 누렸다. 다양성과 소수자성을 옹호하는 서구 밀레니얼 세대가 그들의 아이콘으로 BTS를 택하며 인터넷 문화의 새 장을 열었다.
이 두 사례는 새로운 문화 콘텐트 흥행 공식을 보여준다. 돈을 벌어들이는 새 방식이자, 문화가 작동하고, 사람들이 살아가고, 세상이 굴러가는 새 방식이다. 둘 다 히어로들이다. 팬들만의 일이라 치부할 게 아니다.
양성희 논설위원
동심
동심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발견해내는 힘이 있으며,
그 재능을 스스로 일깨운다.
동심에서 출발한 자유로운 상상력,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인 생각과 창의력은
곧 남과는 다른 차별성을 만들 뿐만 아니라
고高부가가치로 이어지는 재원이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02
21세기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힘
경북대 산업대학원 끝자리에 앉아 한동안 잊었던 '학(學)'의 자리에 앉아 보았다. 최신 과학 교재에 혹시나 초광력의 힘과 관련된 물리학 이론이 있을까 해서였다. ㅅ 교수의 '석유와 세계경제'에 관한 강의를 듣던 중 케쿨레(Kekule)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벤젠의 구조식이 아무리 생각해도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자, 고요히 명상에 잠겼다고 한다. 그때 명상 속에서 뱀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순간 그는 벤젠의 구조식을 그려낼 수 있었다고 한다.
20세기 세계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석유는 59%를 차지한다고 한다. 과연 '석유의 시대(oilage)'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똬리 튼 뱀"으로 부터 비롯된 것이다. 왜 '똬리 튼 뱀'이 동양의 물리학자에게서 나오지 않고 독일의 과학자에게 보여 졌으며, 또한 그 뱀은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산학 기간 중 나는 내내 그것만 생각하다가 졸업했고, 지금도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배운 것의 전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수업 시간마다 나는 그 원리를 찾아다녔기 때문이다.
똬리를 튼 뱀에서 벤젠의 구조식이 나오고, 그 구조식이 20세기 인류가 합성섬유, 합성수지, 석유 단백질을 사용 할 수 있게 하였다. 즉 의식주의 59%에 해당하는 공헌을 했으며 그것이 세계 경제를 조종하고 있다.
만약 우리나라의 과학자나 무속인, 산중의 도인이 어떤 계시를 받아 벤젠의 구조식을 만들었다고 가정한다면, 과연 이렇게 명쾌하게 밝힐 수가 있었을까? 미신, 무속, 비과학으로 취급될까 하여 말이다. 그 원인도 동양, 아니 우리의 음양오행 원리에서 찾을 수가 있었다.
20세기에는 석유가 세계 경제를 조종했다고 한다면, 21세기에는 어떤 것이 어디에서 어떻게 나와 세계 경제를 움직일까? 이 나라 이 땅에서 나오기를 바란다.
출처 : 빛viit의 책 1권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6.30. 초판 1쇄 P 173~174
첫댓글 저도 방탄소년단 팬이예요!^^
노래도 노래지만 아티스트들의 메시지와 가치관을 더 응원하는것 같아요.
21세기는 정신이 지배하는 시대가 될것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빛신인류시대요^^
B T S 굴뚝없는 산업 문화가 이끌어내는 고부가 산업의 경쟁력을. 학회장님의 높고 크신뜻의
빛명상으로 세계인의 중심이 되는 밝고 맑은 “ 빛viit 터로 모여드는 세상을 그려봅니다
방탄소년단들 정말 멋지고 자랑스럽네요.
미래에는 빛명상이 세상의 중심이 되는 빛의 나라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1세기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힘." 감사드립니다.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힘이 빛viit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 시간이 하루속이 와서 우리나라가 빛viit의 종주국으로 우뚝서기를 기원합니다~
21세기에는 빛이 세상에 널리 퍼져 세계의 중심이 되는 빛의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늘 진심으로 잘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기분좋은 날되시길기원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동심, 세계를 움직이는 힘 !! ~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한국적인음악이 세계를넘어서 세계의모든음악이 한국적이란논단글과
귀한 빛글인 "동심"과 " 21세기 경제를움직이는힘"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이들이 동심을 잃지 않도록 키우는게 참 중요함을 알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소중한 글 감사드립니다~'*
BTS가 한국을 알리며 초광력을 알리는 전초전 아닐까요 21세기를 움직이는 힘 우리나라에서 나오겠지요
감사합니다
빛viit명상이 21세기의 정신 세계를 선도하기를 기원합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아이들의미래는 대한민국의 이땅에서~ 빛과함께 21세기의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우리나라에서 커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