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소심해서 작물이 전멸하는 걸 싫어해서 처음 심는 건 두 군데로 나눠 심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새 방법도 괜찮았다.
그럼 내년부턴 싹둑 베는 걸로~~!
그런데 남들은 다 이렇게 싹둑 베고 있는거 아냐?
이거 깨닫는 데 나만 3년 걸린 거야?
그런데 꽃대가 몇 개 올라오지 않는다.
뿌리를 분주하면 되니까...
씨도 받지 않고 자연 그대로 고고~~
(2019년)
이제 모든 것이 제대로 굴러간 것 같다.
참취도 싹둑 싹둑 베니까 수확량도 많아졌다.
삶아서 냉동시켰다 꺼내 먹으니 생것과 다름이 없다. 만세 만세 만만쉐이~!
이제 남은 건 분주하는 일만 남은 거 같다...ㅎㅎㅎ
8월 18일, 참취 꽃대가 올라와 꽃망울이 형성되고 있다
참취 재배법 (네이버펌:국립수목원국가생물종지식정보)
생육환경
자생지를 참작하여 산간의 들판이나 보수력이 있는 양지 또는 반그늘진 곳이 이상적이다. 공중습도가 높은 곳에서 연하고 큰 것이 생산된다. 토질은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땅이 좋으며 보수력이 있으면서도 배수가 잘 되는 땅이 좋다.
번식방법
실생과 분주로 번식한다.
① 실생: 가을에 씨가 여물면 바람에 날아가 버리므로 날아가기 전에 채종하여 비비면 관모가 떨어지므로 털을 없앤 후 직파한다. 씨는 발아력이 좋고 쉽게 활착이 잘되므로 파종상에 흩뿌림 하든가 줄뿌림한다. 씨가 작으므로 모래와 섞어서 뿌린 다.
② 분주: 가을이나 이른 봄 싹트기 전에 포기를 캐내어 싹을 2-3개를 붙여서 쪼개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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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특성
1) 재배기술
① 번식
•종자번식 - 파종시기는 3-4월경이 적기이며 파종방법은 120cm의 넓은 이랑에 흩어뿌리고 갈귀로 긁어주어 종자가 얕게 덮이게 하고 낙엽이나 짚을 얇게 덮어준 다음 충분한 물을 뿌려준다. 파종상은 10a당 1a정도 필요하며 본엽이 4-6배 때 본포에 옮겨 심으면 된다.
• 포기나누기 - 자연 분주 또는 잎을 2-3매 붙여 칼로 인위적으로 나누어도 된다. 시기는 4월 하순경이나 잎이 떨어진 11월 하순 어느 때나 해도 좋다.
• 삽목 - 잎자루를 15cm정도 붙여 절단하여 삽상에 꽂는다. 삽상의 관리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차광막을 씌워 강광을 막아주면 삽목 후 15일경이면 카루스가 형성되고 30일이 지나면 발근이 시작된다.
② 시비 - 토양에 유기물 함량이 많아야 배수와 보습력이 좋아 질 좋은 취나물을 증산할 수 있다.
③ 단경기 재배 - 하우스재배는 서리를 맞히고 휴면기간을 준 후 땅이 얼기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외피를 씌운 후 1월 상순경 내피를 씌우고 보온을 해주면 2월중순경부터 수확할 수 있다. 터널재배는 60cm간격으로 할죽을 꽂고 2월 하순부터 비닐을 씌워주면 30일경이 지난 3월 하순경에 10cm정도 자라 수확이 가능하다.
2)관리
대체로 10-30cm정도가 되도록 솎음질을 한다. 김매기 작업은 발아 후 30일이 지나면 시작하고 2차 김매기는 6월 하순경 잡초가 무성하기 직전에 하고 3차 김매기는 장마가 끝난 후에 한다.파종 후 2년차부터는 여름철 한두번 정도로 충분하다. 가뭄에 약하므로 가뭄시에는 관수를 해야한다. 7월 초가 되면 꽃대가 나오는데 종자가 필요하지 않으면 낫으로 잘라주어 뿌리의 발육을 좋게 해야 다음해 나물수량이 많아지고 포기 벌어짐이 잘된다. 가을철에는 마른 잎과 줄기는 깨끗이 치우고 짚이나 퇴비 등을 10a당 1,000-1,500kg정도 덮어주면 겨울 추위를 잘 견딜뿐 아니라 봄철 새순 돋는데 도움이 된다.
3) 수확
파종 또는 아주 심은 후 1년차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수확적기는 10cm정도 자랐을때 한다.수확 후 새싹이 잘려진 근처에서 나오므로 1차 수확 후 2차수확까지가 길다. 10a당 수량은 1년차에는 1,000kg,2년차부터는 2,000-4,000kg정도의 생나물을 수확할 수 있다. 건조는 끓는 물에 데쳐서 건조기에는 건조하거나 음건한 후 저장한다.포장은 생나물을 4kg 상자에 넣고, 마른나물은 비닐로 소포장하여 출하한다.
이용방안
• 취나물은 비타민의 함량이 많아 식품적 가치를 갖는 대표적인 채소이다.
• 염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가는 줄기와 잎을 잘게 썰어 믹서에 간 다음 끓여서 염액을 추출하였다. 염액의 색에 비해 옅게 물드는 편으로 반복 염색하여 밝고 독특한 색상을 얻을 수 있었다.
• 全草는 東風菜(동풍채), 根은 東風菜根(동풍채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1) 東風菜(동풍채)
① 성분: 뿌리는 squalene, friedelin, friedelan-3β-ol 및 α-spinasterol을 함유하며 지상부분은 다량의 coumarins을 함유한다.
② 약효: 타박상, 毒蛇咬傷(독사교상)을 치료한다.
(2) 東風菜根(동풍채근)
① 약효: 疏風(소풍), 行氣(행기), 活血(활혈),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腸炎(장염)에 의한 腹痛(복통), 骨節疼痛(골절동통), 타박상을 치료한다.
② 용법/용량: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가루를 만들어가 술에 담가서 사용한다. <외용> 가루를 만들어 살포하거나 짓찧어서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