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를 잘 조망할 수 있는 산을 찾던중 국사봉(319.7)-꽃봉(284.1)-백골산(346)-환산(579.3)으로 이으면 조망이 좋은 산행지가 됨을 최근에야 알았다.
보은군에서 대전시경계를 따라 내려오다가 옥천의 진산인 환산(579.3)을 이어 내려오면 군북면인데 옥천~대전간 버스가 수시로 다녀 교통도 좋다.
다만 국사봉의 들머리인 어부동을 가려면 대전역에서 06:40이나 07:50분 63번 회남가는 버스를 타야 산행이 된다.
첫 KTX가 대전역에 06:30분 도착이므로 들머리까지 약1시간이 소요되는 06:40분에 버스로 어부동에 내리면 바로 지척에 들머리 안내도가 나타난다.
전반부에는 조망이 좋았으나 온도가 올라서인지 바람때문인지 송홧가루가 엄청나게 날려 후반에는 조망이 좀 흐려졌다.
들머리 어부동 버스정류장의 간이매점 수준의 휴게소
조금 되돌아 나오면 안내도와 들머리가 열린다.
국사봉(319.7) 정상부-법수리로 가야하는데 오동골로 가다가 알바한다. ㅜㅜ
국사봉의 삼각점 보은국사봉/1980재설 - 삼각점에 산이름이 적힌건 처음 본다....
90m떨어진 조망대의 대청호 조망
오동골 부근...멀리 식장산의 통신시설이 보인다.
불룩한 환산(고리산)과 앞은 나즈막한 능선에서 좀 벗어난 꽃봉(284.1)
맨뒤는 보만식계능선 인듯~~~
맨뒤 나즈막한 산은 대전 계족산(423)
보은군 회남리 회남교 넘어서까지 63번 버스가 간다.
환산이 보이고 산행고도가 낮아 산행중 좌측으로 대청호가 지척이다.
꾀꼬리봉(337)
되돌아본 국사봉(319.7)
보은쪽 야산들과 대청호가 어울려~~~
능선에서 0.8km떨어진 꽃봉(284.1)을 다녀온다. - 깨진 4등삼각점
조망보오 온 산줄기 ㅎ
와정삼거리 고개인데 데이트족을 위한 이런 외진곳의 러브모텔(?)
섬이된 곳도 보인다.
밤나무밭 오르면 되돌아본 지나온 산줄기....송홧가루때문에 흐리다.
330봉 다음의 꾀꼬리봉인데 아무것도 없다.
다음봉인 337봉에 꾀꼬리2봉 이라고...
계족산 능선과 대청호로 송홧가루가 날려 부옇게 보인다...온몸도 노랗게...
환산은 봉우리가 이어져 고리모양이라 환산이라고 한단다.
으름꽃 암놈과 숫놈이 꽃모양이 다르다는데...
그저 바라보면 된다.
환산능선에서 약 1.5km정도 떨어진 백골산성이 있는 백골산 삼태봉(346)을 다녀온다. 식장산가는 능선이니 지맥길인듯...
조망만 좋고
식장산이 약 5km정도 떨어졌으니 가까운데 송화가루가...
호숫가를 당겨본다.
방아재 내려서다 본 환산의 정면의 좌측능선으로 오르는데 약 400의 고도를 올리는데 마지막 250은 급경사로 더위에 애 좀 먹는다.
조금 비껴 내려와보니 식당이 있고 방아재 표석이~~~
339.6봉에서 숨 좀 고르고 250고도를 급경사로 올라야한다.
2등삼각점의 환산(579.3) 그늘이 없다.
지능선 봉에는 이름이 붙어있다...삼각봉(545)
환산 4보루(556)이 제일 조망이 좋다.
4보루에서
좌측 둥그런데가 환산 우측은 580봉으로 환산정상보다 더 높다.
산철쭉
3보루인 523봉은 봉화대이다.
환산성지에는 옥녀봉(412)이라는 이름이...
하산지점인 군북면 이백리 황골날머리이다. 경부고속철과 일반철도 겸용에 경부고속도 국도 등으로 무척 시끄러워 저 동네는 어찌 살꼬???
360.4봉 옆의 산불초소라 조망 좋은곳...초소지기를 내려가다 만난다.
옥천의 천성장마능선과 뒤로 충남최고봉인 서대산
옥천 바로 뒤는 마성산이다.
1보루인 360.4봉의 3등삼각점을 보고 잠시 되돌아 군북면으로 바로가는 이백리(황골)로 하산한다.
식장산을 보고 내려간다.
경부고속도로
고속철+경부선으로 엄청나게 자주 기차가 지나다닌다. 옥천~대전간은 왜 따로 고속철이 없어 항상 하순위열차인 무궁화등은 연착연발한다.
느긋하게 저녁에 1병 마시고 옥천역으로 돌아온다.
Because I love you girl-stylistics
첫댓글 전망 좋은 대청호.. 집에서 잘 보고 갑니다.
대청호를 잘 보고 갑니다.차량 이용을 잘해서 한 번 꼭 가보아야겠습니다.반장님 글을 보고 가려고 생각하였는데,이 사진들을 보니 안가면 안되겠네요.건강하시죠?
코스만 잡아놓고 계속 가지 못하네요...대청호 조망이 좋습니다.
시끄러운 동네는 그냥 잘 살겠죠
아니면 이사가면 되죠
산들은 자금 자금 낮으막한데 대청호 조망이 아주 좋군요.
벌써 다녀 오셨네요...ㅎㅎ
고리산은 예전보다 반질 반질해져서 낯설게 느껴지더군요..
옥천으로 가지말구 대전으로 나와 서울 오는게 좋았을 듯 함다^^
옥천에서 동서울오는 버스도 있긴 하지만...ㅠ
예약을 미리 해놓았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