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 저수지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2020년 5월 9일 오후,천안 "건강 이야기" 정 종훈 원장으로부터 세종시의 고복 저수지를 함께 가보자는 제안이 왔다.
그곳에 있는 고호(Goho)카페에서 정영수 키타 가수가 주최하는 작음 음악회가 있다고 하며...
천안에선 정 원장부부와 뉴스 투데이 사장,필자를 비롯하여 경기민요 명창 이 00,서 00 가수가 초청 받았다.
명창 가수일행은 별도의 승용차로 먼저 출발하였고,우리 일행은 현지를 가기에 앞서, 소정리에 있는 이 규남사장님의 자연농원에 들려 차를 한잔 나누며, 한담의 시간을 보내다 적당한 시간에 맞춰 고복 저수지를 찾았다.
고복 저수지는 평소 자주 가본 곳이라 네비가 필요없이 갈수 있었는데,이곳을 가는 길은 세종시 전의면에서 의당면방향으로 해서 가는 길과, 전의 면소재지를 경유해 가는 양 방향의 길이 있다.
우리 일행이 선택한 길은 의당쪽으로 가는 길인데, 금사리 삼거리에서 왼쪽 비암사 방향으로 가는 길이었다.
여유가 있었다면 비암사도 한번 가볼만한 곳이고,고복 저수지도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는 멋진 곳이지만 그럴수 있는 여유의 시간은 없어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특히 고복 저수지는 벚꽃 피는 봄철이면,주변의 과수원에서 피어나는 연분홍 복사꽃과 하얀 배꽃등이 어우러지는 꽃의 대향연이 장관을 이루는 환상적인 멋진 풍경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음악회가 열린 고호 카페는 멀리서 바라보아도 아주 멋진 장소로 다가왔다.
이날 음악회는 날씨가 좋았다면 야외에서 할 예정이었는데,약간의 비가 오는 관계로 실내 홀에서 개최되었다.
드넓은 홀에는 정영수가수의 가족 친지 및 초청된 지인들과, 이곳을 찾은 손님들이 함께한 가운데 자연스럽게 음악회는 실시되었는데,청주에서 오셨다는 키타리스트 가수 두분과 민요가수 이00,서00 명창의 흥겨운 노랫가락이 울려퍼져, 오월의 초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멋진 추억의 밤으로 이어졌다.
고호 카페에 도착하여....
치맥을 즐기는 시간
음악회에 앞서 인사말씀
"긴머리 소녀"를 시작으로 음악회는 시작되었고....
민요 가수들의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