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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로 만든 말을 탓다는 것
둘째 대나무를 다리사이에 끼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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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근거로 초등학교 운동회때 이걸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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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찾아보면 어느게 정답이라고 나오지 않는데 상식적이고 경험적으로 봤을때 첫째는 아니다. 대나무로 말을 만들어 타는건 어릴적 본적이 없다. 재미도 없을듯 하다
둘째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헤리포터 영화를 많이본듯 하다. 대나무를 밑에 끼고 어떻게 놀수 있나?상식적이지 않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은 아마 부자집에서 얌전히 공부만 열심히 하신분들이 틀림없어 보인다
셋째가 정답인듯 한데 저건 어릴때 해본적이 많다
죽마타기의 기원은
죽마타기의 기원은 고구려벽화에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광대가 묘기 부리는듯 하다. 처음엔 광대의 묘기로 국내에 들어와 놀이로 정착된듯 하다
삼국유사 권3에 "대말 타고 파잎 피리 불며 놀던 아이가 그만 하루아침에 어여쁜 두 눈 잃을 줄이야~"라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 정조때의 기록에 관리들이 부임할때 현지의 초립을 쓴 아이들이 죽마를 타고 부임하는 관리를 맞이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다소 광대의 묘기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한다.
아래사진은 전라도 지역에서 타던 죽마의 사진이다. 어릴때 친구들과 많이 타던 놀이임을 알수 있다. 입은 옷으로 봐서 70년대 겨울같다.
전체적으로 봐서 국내에는 중국에서 전해져 민속놀이로 전해진듯 하다.
중국측의 기원을 보면
요순시대에 학을 숭배하는 부족이 있었는데 제사를 지낼때 까오치아오(장대다리)로 학을 모방해 춤을 추었다"
중국에는 죽마를 타는 모습이 현재에도 많이 남아있는데 민속놀이로 행사할때도 하고
죽마로 달리기 경기도 한다
죽마타기를 왜 한것일까? 중국에서 그 이유를 잦아보니
죽마타기가 중국이 기원일까? 그건 확실치 않은데 전세계에 두루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지역의 죽마타기의 모습을 보며 왜 탔는지 생각해보자
일본에서는 잠언봉화라는 책에 아이들이 죽마를 타고 논 기록이 있다
위 그림은 19세기 유럽인의 일본 생활상을 그린 그림을 광고에 이용한 것인데 여기에 죽마타는 모습이 보인다
아시아의 필리핀도
혹시 아프리카에서도 있었을까 찾아보니
아프리카의 경우 장례식의 의식의 하나로서 하고 뱀을 피하기 위해서 죽마를 타기도 하는데 상당히 빠르게 움직일수 있다한다
유럽도 있을까해서 브리헐의 그림을 찾아보니
유럽은 중국보다 그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
노르웨이
스페인
폴란드
1920년대 영국의 호프따는 모습
가장 많이 보이는 곳은 벨기에의 저습지와 프랑스 저습지인 랜더스지역이다
프랑스에서는 주로 저습지에서 염소나 양을 치는 목동들이 발이 물에 젖지않게 하기 위해서, 장대의 높이로 멀리까지 살필수 있게, 높은 곳의 열매를 쉽게 따기 위해, 냇가나 웅덩이를 쉽게 건너기 위해, 장대의 긴다리로 말처럼 빨리 달릴수 있게 하기 위해서 탔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습지가 없어지면서 그 효용가치가 없어지면서 더 이상 죽마(stilt)를 타지않게 되었다한다
미국에서는 주로 서커스에 이용되었다.
물론 북미 인디언들도 죽마가 있었다
이건 믿기 어려운데 19세기 유럽의 광고에 조선의 생활사를 그렸다고 하는 그림이 실렸는데 여기에 죽마를 타고 장애물 경기를 하는 모습이 있는데 조금 어색하고 우리 전통놀이에 저런 장애물경기가 있었는지 의심스럽다
죽마의 변형된 모습인데 스리랑카에서 죽마 비슷한것을 타고 낚시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런 모습은 중국 산해경에도 중국 남부에서 긴장대를 타고 물고기를 잡았다는 기록이 있다
정리하면 죽마는 처음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전해진듯 하고 처음엔 습지에서 발이 젖지않고 걷기 위해, 뱀같은 것으로 부터 안전하게 또한 긴장대 다리로서 빠르게 걷기 위해서 또는 높은곳의 감같은 과일을 따기 위해 등등 다소 실용적으로 사용되다가 놀이로 자리 잡았는듯 하다. 정조 시대의 기록에 지방에 부임하는 관리를 환영하기 위해서 죽마를 탄 초립동이들이 나갔다는 내용이 있는데 프랑스에서도 나폴레옹의 부인을 환영하기 위해 죽마를 탔다는 내용이 유사하다. 고구려벽화의 경우도 환영행사를 하는듯 하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퍼포먼스의 하나로 사용되었는듯 하다
지금은 공사 현장에서 많이 쓰인다고 한다
죽마는 습지가 없어지면서 또는 사다리같은 것이 개발되면서 더 이상 필요가 없어져 그 높이도 낮아지고 아이들의 놀이로 바뀐듯 하다.
그러다가 삽타기로 바뀌고 스카이콩콩으로 변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