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2025 교통정책 시민 체감형 핵심 정책 추진으로 ‘글로벌 교통·해양도시 인천’만들 것

[피폴미디어]

[국민의소리 김유하기자]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1월 14일 인천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시민 중심 교통·해양·항공정책 혁신’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과 소통하고, 2025년 핵심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교통·해양·항공 분야 핵심 정책 방향과 다양한 시민 체감형 신규사업들이 발표됐습니다.

최우선 시정목표로 인천 순환 3호선을 구축하는 것 이며 인천 순환 3호선(송도~동인천~검단)노선은 지난달 발표한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핵심 노선으로, GTX-B·D·E와 연계하여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및 서북부권 철도망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신청을 신속히 추진해 사전절차를 선제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경인전철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및 상부개발 계획 수립,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7호선 청라연장 등 국가 중점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을 통해 원도심 균형 발전과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또, 인천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원도심 집중 주차 5대 추진전략’을 수립, 2030년까지 주차 공간 20만 면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며 현재 43.6% 수준인 원도심 주차장 확보율을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해 이를 위해 종교시설, 학교, 마트 등과 협력해 공유 주차 사업을 확대하고 주차난 해소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2025년에는 공원 지하 주차장(중앙근린공원 294면), 수요 맞춤형 공급(남동산단 381면), 전통시장·산업단지 주차장 등 주요 거점 중심으로 주차장 공급을 집중 추진하며 종교시설과 협약을 확대하고 야간 공유 주차장을 발굴하는 등 공유 주차를 활성화해 총 25,70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어, 탄소중립과 도로 혼잡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 아이(i)-패스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아이(i)-패스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가입자 수 23만 명을 돌파하며, 광역 아이(i)-패스와 함께 인천시민이 뽑은 최고의 사업 1위*에 연속 2회 선정됐습니다.

또한, 5월부터는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제3호인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을 도입해 출산 가구 부모에게 첫째아 50%, 둘째아 70%를 환급해 주며, 올해 3,066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버스는 신규 노선 6개를 개통해 서울 출퇴근 편의성을 높이고, 15년 만에 시행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운송률을 현재 59.9%에서 우선 70%, 최종 90%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장애인 교통패키지 드림' 사업은 장애인 콜택시 법정 대수(255대) 초과 달성, 저상버스 도입률 74.7% 기록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태그리스 게이트 구축, 장애물 없는 버스쉘터 도입 등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민자도로 통행료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영종·인천대교 지역주민의 통행료는 2023년 10월부터 전면 무료화되었고, 만월산·원적산 터널의 출퇴근 시간 통행료는 2024년 7월부터 무료화가 시행됐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입니다.

영종 지역주민의 리스·렌터카 통행료 지원도 함께 추진되며 앞으로 개통되는 영종~신도대교의 통행료도 전면 무료화할 계획이라고 인천시는 밝혔습니다.

#인천시청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국민의소리 #국민의소리포럼 #인천포털 #김유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