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29(금요설교)“목사안수 기름부음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사도행전 8: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8:19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8: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8: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8: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8: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8:24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
오늘은 “목사안수 기름부음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성령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사는 것도 아닙니다. 목사 안수의 기름부음도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 안수식에서 돈 냈다고 해서, 모든 목사가 기름부음 받는 것이 아닙니다. 돈 낸 것은 목사 안수식에서 여러가지 부대비용으로 준비하는 비용과 안수하는 목사의 수고에 대한 사례비로 나가는 것입니다. 성령을 부어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목사 안수의 기름부음을 받는 것도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어디 가서 돈내고 안수 받았으니까 성령이 임했다거나, 돈내고 안수 받았으니까 은사 받았다거나, 돈내고 목사 안수식에 참여했으니까 기름부음받았다...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성령의 은사를, 기름부음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오늘 이 본문이 사도행전에 잇는 것이 정말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한가지 더 생각해 보자면, 성령의 은혜, 은사는 인간의 욕심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욕심을 버리고, 순전하게 기도하며, 말씀묵상하며, 찬송 드릴 때, 성령님이 임하시는 것임을 아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돈 주고 성령님의 권능을 사려고 한 시몬이 ‘망할지어다’라는 선포를 받은 사실을 저와 여러분이 잊지 말기를 소망합니다. 성령 충만함은 예배, 기도, 말씀 묵상, 찬송, 회개, 사랑, 긍휼 등을 통해 이루어짐을 꼭 기억하시고, 이번 추석 연휴도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열매 맺는 추석 연휴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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