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은 대체로 반민주주의, 자민족우월주의, 반공주의, 반지성주의로 구성됩니다.
한나 아렌트가 아이히만에게서 발견한 ‘악의 평범성’은
일차적으로 ‘반지성주의’의 산물입니다.
악이 창궐하는 세상을 만든 건 권력이 가르친 상투적 언어들를,
그 뜻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나열하고 반복하는 ‘지적 무능과 나태’였습니다.
반지성주의는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독재권력의 언어'에 의존하는 ‘도구형 인간’을 대량생산합니다.
암기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암기과목’으로 분류되는 학과목들은 암암리에
‘반지성주의’를 배양해 왔다고 보아도 지나치지 않을 겁니다.
극우 조직폭력배들
무슨파 무슨파 나눠서 싸움질..
첫댓글 유유상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