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무력충돌이 확대되는 양상. 국제사회는 분쟁 중단을 촉구하면서도 서방과 중동국 간에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음 ㅇ 이번 무력충돌의 표면적 배경으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경책이 거론되나 이면에는 하마스 및 시아파의 이스라엘-사우디 화해 견제 목적도 있는 것으로 추정 ㅁ [전망 및 영향] 과거 분쟁에서는 단기전 사례가 많고 영향도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사태의 경우 이례적인 측면이 많아 어떻게 전개될지 매우 유동적인 상황 ㅇ 향후 시나리오는 △이스라엘의 단기 대규모 공격후 휴전 △이스라엘의 하마스에 대한 전면 공격 및 점령 △중동 다수국가간 분쟁으로의 확전 등 ㅇ 다만 이번 사태는 △이례적인 하마스의 공격(대규모 포격, 국경 침투) △이스라엘의 전쟁선포 등 강도 높은 보복 천명 △여타국 시아파 무장정파(헤즈볼라, 후디)의 가세 △중동지역 화해모드에서의 발생 등에서 향후 사태의 향방이 매우 불확실 ㅇ 만약 네타냐후 정부의 초기 공격적인 태세에도 불구 △이스라엘 정정불안 부담 △중동 화해를 추진하는 미국의 강도높은 충돌 종식 압박 △여타 중동국 반발 등을 고려한다면 단기 대규모 공격 이후 휴전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음 ㅇ 그러나 △과거 이스라엘 국민 피해시 보복 성향 △헤즈볼라 등 시아파 무장 단체들의 개입 확대 △이스라엘의 배후국 추정下 이란 공격 등이 이어질 경우 충돌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전쟁 양상도 확대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음 ㅇ 국제유가는 과거 사례시 단기 상승 후 안정을 보이는 경향.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산유국이 아니어서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나 다른 중동 산유국들이 개입하거나, 원유생산 시설 및 수송로가 침해될 경우 유가 급등 소지
ㅁ [평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번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 증대로 국제유가 급등 등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해 경계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