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년에 워킹홀리데이를 갈 계획을 하고있습니다.
지긋지긋한 회사일그만두고
여행하면서 외국문화를 체험해 보려구요ㅜㅜㅜ
저번주였죠~ 접수마감이..
어렵게 오전에 짬내서 영사관으로 향했어요..
한시간이면 되겠지 하면서 (지하철로30분거리)
한시간 반전에 출발했어요~
이게왠일!!!!!
지하철이 늦게 오는거에요!!!
여기까진 괜찮았어요 아직 시간여유가 있었기에..
지하철역 딱 내려서 초행길이라 (걸어서 10분거리)
길을 몰라서 택시를 탔어요~
근데 이게왠일!
기사아저씨가 길을 모르시네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부랴부랴 주소검색해서 네비 찍고 갔는데 (여기서 약 5분소요)
알고보니 택시로 3분정도 갔나?
거기라네요..
차라리 걸어갈걸..
여차저차 11시가 되어버렸습니다...
여권이랑 자격증을 복사했어야 했는데
깜박해서 영사관앞 문방구에서 복사하려고
맘먹고 왔는데..
헐 대박사건!
갑자기 잘 돌아가던 복사기가 걸려버린거에요...
거기서 한 10분잡아먹구..
제가 사증신청서에
사진을 부착해가야하는데 스캔을 떠써 프린트 간게 문제였습니다..
부랴부랴 지하철역가서 사진찍고 붙이고 왔지만.......
이미 시간은 11시 35분.. (접수시간은 11시30분까지임)
오전접수 끝났다고 1시30분에 오래요
점심시간이라고 도와드릴 방법이 없다고하네요..
오후에 출근을 해야했기에
아쉽게 돌아왔어요..ㅜㅠ
저는 길바닥에
제황금같은 시간, 이 서류들인 수수료, 노력, 인내..
그리고사진값 1만원, 차비,,,,,,,,,
시원하게 버리고 왔어요..
가지말라는 신호인가요..........ㅜ
진짜 우울하고 허무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년엔 대행신청할까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뭐 그정도 가지고 우울해 하십니까 ㅋㅋㅋ
힘내세요, 또 기회가 있을거에요 !!!
난 또 무슨 날짜 잘못 알아서 신청일 놓쳤다는 줄 알았네. 하늘 한 버 보고 "에라이 썅!" 한 번 외쳐준 후에 그냥 웃으세요.
2013년도 1분기 신청하시면 되죠~ 요즘은 거의 한번에 붙는듯..ㅋㅋ
시간이 여유로워졌다고 생각하시고 일본어 공부하시면 될것같아요~ㅎㅎ
저는 대행신청했음요 ㅋㅋㅋ 회사다니고 바쁠땐 대행맡기는게 정답인것같아요
담분기땐 일사천리일꺼에요ㅎ
저도 이번에 접수 했는데요. 영사관 분위기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괜히 긴장하게 된다는 정말 몇번씩 서류 확인 해 가면서 가져 갔는데 사증 신청서 이제는 사용 안하는 거라고 다시 써오라고 해서 거기서 바로 썼다는 식은 땀나고 글씨도 완전 엉망으로 써서 냈어요.. 이제는 하늘에 맡기는 수 밖에 없어요 ㅠ,.ㅠ
힘내세요! 다음엔 잘 될거에요!!
오늘의 그 일이 당신에겐 행운으로 다가갈지도 모름...워홀의 현실은 그다지.............신중히 결정하시길...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