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진주역에 KTX를 들인다고차 개양, 남문산, 갈촌, 진주를 통합해 개양역보다 먼 쪽에 신진주역을 세운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이 지역 출신자로써 전자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시간에서도 커다란 메리트가 없는데 운임은 엄청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접근성에서 개양 중간정류소를 가지기도 한 버스와도 비길수 없습니다.
광주역 꼴보다도 못한 사례가 될것 같습니다. 광주역은 그나마 원도심 접근성에서는 아주 끝내주는 편이라 호남지역에서
이용객은 철도공사가 결코 무시할수 없는 편입니다.
진주시 시외,고속버스가 거의 순례(?)하는 개양오거리와도 상당히 떨어져 있어 버스와의 환승수요도 기대할수 없습니다.
원도심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 진주역을 그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양역 전에 기존 경전선과 연결선을 설치해
KTX라도 종착시키면 그나마 동대구, 마산 우회로 까먹는 시간을 접근성으로 만회할수 있으니깐요. 신진주역은
KTX종착을 감안해 회차시설이나 차량관리단이 들어설 것 같으므로 차량기지로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저도 신진주역 위치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마산-진주간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군북을 보아도 남쪽으로 옮겨가고 (비록 인근에 마을은 있지만), 반성은 뭐 선로는 현재 마을을 거쳐가는데 역이 일부러 마을을 피해가면서 건설되는 것 같고, 신진주는 뭐 도시 발전방향과도 맞지않고 접근성도 꽝이고...
진주역 뿐만아니라 포항,강릉역 등도 멀리 외곽으로 이전합니다. 어쩔수 없이 이전한다해도 너무 멀리 이전하면 문제가 많죠. 장항,청주만 봐도 알수가 있죠.
포항시는 흥해쪽을 크게 개발하려는듯한데 그렇다해도 포항의 도심이바뀌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고속터미널,시외터미널,포항역 전부다 그쪽으로 옮겨가고 기존선과 역사는 모두 없어진다고하니 앞으로 포항시민들의 시외접근방법은 오히려 불편해지리라 보입니다.
만약 진주역을 신역으로 이설하게 된다면 기존선 진주역도 놔두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전~진주나 김천~진주간 노선을 지을때는 기존 진주역을 반드시 거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