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데이트? 축구 수타와 여자 연예인과의 열애 소문이 참새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쌍의 스포츠 스타와 여자 연예인의 열애 소문이 나돌고 있다.
스포츠 스타 고종수(24. 삼성 블루윙즈)와 가요계의 섹시걸 김현정(26)의 ‘핑크빛 데이트설’이 나돌고 있는 것.
예상치도 못했던 두 사람의 열애설은 스포츠 스타와 톱가수 커플이라는 점과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에서 스포츠계와 연예계에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 것.
두 사람은 최근들어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가라오케에서 다정히 데이트를 증기는 장면이 목격되며 열애설로 확산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들은 K라는 가라오케에 자주들러 데이트를 하는데, 여럿이 어울리느 적도 있지만 단 둘이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단 둘이 올 경우엔 다정히 앉아 술을 가볍게 하며 술보다는 오히려 많은 얘기를 주고 받는다.
둘은 친구처럼 웃으며 얘길 나누기도 하고 다정한 연인처럼 가까이 함께 앉아 귓속말을 주고 받기도 한다는 것.
두 사람은 또 강남 일대에서 가끔씩 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돼 이번 가라오케 데이트를 포함해 밀애 소문을 부추기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두사람은 지난 3년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들과 동료 연예인들이 만나는 자이에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 이즈음 김현정은 모 방송 쇼프로그램에서 만난 이동국과 열애설이 휩싸이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열애 소문을 적극 부인하고 있다.
김현정 측은 당사자들이 절친한 사이라 몇번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열애’는 아니라며 소문을 부인하고 있다.
매니저인 강찬이씨는 “현정이는 무척 운동을 좋아한다.
고종수 선수 뿐 만 아니라 이천수와 이동국 선수 등 국내 스포츠 스타들과 무척 가깝게 지내는 사이다.
그런데 고종수와의 열애라니 말도 안된다.
그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만 봐달라”고 말했다.
고종수와 절친한 연예인 K씨 역시 “종수가 워낙 친한 연예인들이 많다.
김현정씨도 그 중 한 명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최근 축구스타와 여자 연예인의 열애설과 함께 스포츠 스타와 연예계 커플의 탄생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무릎 부상으로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고종수는 7일부터 시작된 K-리그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고, 김현정은 오는 8월초 선보일 새 음반 후반 작업 중으로 이전에 선보였던 음악보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 나서겠다며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