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목요일) 플러스시황

[플러스]

어제 미국시장의 폭등세에 힘입어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0.94p(1.09%)상승한 1950.26p로
오늘 코스닥은 어제보다 3.46p(0.69%)상승한 505.94p로 마감되었다.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판단해서인지 오늘은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매수를 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수창고, 제조업, 증권업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은행, 보험, 전기가스, 유통, 음식료업 등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어제 미국장이 2%이상 폭등세를 보이자 그동안의 지정학적 리스크 나부랭이는 팽개쳐지고

미국소비, 중국 성장 어쩌구가 부상되는 날이였다.

원래 시장의 여론이란것이 박쥐보다 더 간사한 것이라서
지수가 좀 오르면 2500p, 2800p를 외치다가도
북한 도발 한방에 전쟁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다가
여기저기 눈치봐서 별 영향 없을것 같으면
미국과 중국의 그 수많은 지표중 잘나온거 몇개 앞에다 갖다대고 다시 상승을 점치는 법이다.

갤럭시S에 이어 갤럭시탭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면서
내년 통신부문의 실적이 기대된다는 뉴스가 도배되면서
오늘 IT파 큰형님 삼성전자가 4%나 급등하는 시추에이션을 선보여 주셨다.

게다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중국 LCD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그렇게 여기저기 얻어터지고 나자빠진 하이닉스에

오늘은 별안간 '사실은 그게 아니다'성 기사가 쏟아져 나와
삼성전자를 필두로 LG이노텍, 하이닉스, 한솔LCD,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기타등등등등
IT에 명함내밀수 있는 관련주들이 모처럼만에 들썩들썩 잔치를 벌였다.

장이 좋으니 건설주들에도 호재가 나왔는데
내년 해외 수주 호조, 국내 주택시장 활성화 등에 힘입어  건설주들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의견이 나오자
현대건설, 두산건설, 계롱건설, GS건설 등 대형건설사들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건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현대그룹이 채권단이 제시한 기간까지 인수 자금과 관련한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현대건설 인수 MOU를 해지할 수 있다고 나서면서
대형스캔들주 다운 현대상선이 또 급등세를 보였고

SK그룹이 유비케어가 지분을 100% 출자해 설립한 에버헬스케어를

계열사로 편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비케어 주가가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었고
헬스케어 관련주로 분류된 인성정보, 인피니트헬스케어, 비트컴퓨트 등
관련주들이 상승세로 마감하였다.

테마주를 보겠다.

리튬2차전지의 적용범위가 휴대폰 등 중소형 단말 기에서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확대되고있어
삼성SDI가 리튬2차전지 분야 글로벌 선두권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키움과 신한의 연구원과  애널리스트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바람에
삼성SDI가 4%가까이 급등을 하였고

그에 비해 오늘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은 LG화학은
그동안 2인자로 취급받던 삼성SDI가 4%를 날아가는동안
장중내내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굴욕을 보이다

장 막판 보합세로 마감하였다.

그동안 고속철 관련주로만 주목을 받던 대호에이엘이
오늘은 자회사 나스닥 상장 기대감에 장중 8%가까운 급등세를 보이다가
차익실현 매물압박에 2%대 상승으로 마감되었다.
대호에이엘이 장중 이렇게 급등세를 보였지만
철도가 아닌 바이오 관련업으로 주목을 받은터라
세명전기, 동양강철, 리노스 등 다른 철도관련주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고

별다른 호재 없이 기술적으로만 반등세를 보인
보성파워텍, 모건코리아 등 원자력 관련주들은
기술적 반등의 한계를 보여주는듯 오늘은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지나놓고 보면

차트는 항상 지지를 받을자리라서 지지를 해준것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제는 앞날을 알지못하는 그 당시엔 공포감을 물리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공포감을 물리치고

객관적으로 날바닥이라고 판단되는 자리에서 자신있게 분할매수에 나서기 위해선

매수해도 물리지 않고,

물리더라도 2차, 3차 추가로 매수할 자리를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요 며칠 지수가 급등하자 제일먼저 상승에 동참한 것들이

우리가 우량주라 점찍어둔 그 종목들이다.

아마 우슬초님의 HRC교육이나 플러스 종합반을 들은 분들은 지금 증명이 되실 것이다

매수가 까지 안내려올것 같았던 그 종목들이 매수가 까지 내려왔고

급소자리를 찍자마자 양봉을보이며 반등을 내었으며

1차 매수가를 깬 종목들은 악재가 나온 전법을 이용하여 추가 매수를 하면 된다는 것을 말이다.

이래서 전략과 원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좋은 주식을 알아보려면

사업보고서, 분기보고서 등을 살펴보고

매출액, 이익, 자산가치, 부채정도, 업황정보, 자본금 변동사항, 주요뉴스 등을 모두 체크하고

지금 시장에서 유통되는 가격이 현저히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되는 주식을 찾아봐야한다.

하지만 내가 카페 운영자로 시장 참여자들을 겪어보기로는

대부분 보고서는 커녕 HTS에서 제공하는 요약 손익계산서조차 보지 않는다. 

또 차트가 실적을 이길 수는 없다.

하지만 기술적인 부분을 모르고 투자를 한다면

좋은주식을 비싸게 사면서도 비싸게 산줄을 모르게 되는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기술적 시그널과 매수/매도 급소자리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질때 까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투자를 자제하거나 투자금을 줄이고 공부부터 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플러스의 이 시황을 읽기만 하는것으로는 부족하다.

사실 본인도 시황을 쓰면서 얻는것이 많다.

전에는 내가 갖고있는 관심종목이나, 매수하기위해 점찍어둔 종목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었지만

시황을 쓰면서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여러분도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종목을 비롯하여

시장의 이슈가되는 뉴스들, 소식들을 종목토론방이나 시황재료방에 올려보시길 바란다.

'이건 다른사람도 알고 있을꺼야~'싶은것들 사실은 모르는사람이 더 많다,

하지만 그 글을 올리기위해서 한번 더 읽어보고, 한번 더 생각하는 사이

본인이 시장을 바라보는 눈의 수준은 높아질 것이고

그만큼 성장하는 것이라는것을 어느순간 느낄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플러스의 시황을 읽으신 분들은 짧게라도 흔적을 남겨주신다면

한줄한줄 보약이 되어 플러스가 뽀빠이처럼 힘이 샘솟아날 것 같다.

오고가는 꼬릿말속에 정드는것이 인터넷문화가 아니던가?

그러니 여러분들도 게시판에 여러분들이 본 소식들을 올려주고

어떤 글이든 읽으신 분들은 꼬릿말로 스스로의 존재감을 표시해주길 바란다.

주식이야기가 아닌

본인들이 읽은 책 이야기, 드라마 이야기, 재미있는 동영상

나누고 즐기면 더 따땃한 카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치밀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점점더 힘들어지는 시장이 전개되고 있다.

오늘 코스피 대장 삼성전자가 4%나 올랐는데도 지수가 1%밖에 안올랐다는것은

그만큼 개인들의 체감지수가 높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아마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수록 개미들의 체감지수는 더욱 낮아질 것이다.

항상 꾸준히 수익을 낸다는 자신감이 생기기전엔

보유계좌의 현금을 몽땅 총알로 쏘지는 말자.

보유현금을 몽땅 총알로 쏘는날은 생각지 않은날 갑자기 오는법이고

그동안 놀던 현금이 200% 능력을 발휘하는 날은 바로 이런날이 되는법이니 말이다.

오늘도 고생 하셨습니다

늘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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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은 그날 시장에 있었던 내용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시황에 언급된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골든이글]

댓글로는 1등이네요.. 시황 감사합니다...

[불초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렌지빛창가]

시황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건소녀]

마감 시황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신민주]

시황 잘 보았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철장군。]

감사합니다^^ 오늘장 따봉이였어요 ㅎ 전 교육때 얼핏들은 주봉 240일선(돈) 생각나서..
많은시간 posco 공부해서 생각보다 많이 질러 났네요~^^;

[자금화]

시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파람바우]

시황글 감사합니다.^^ 본인의 생각을 글로 올린다는것이 상당히 많은 용기도 필요 한거같드만요.ㅎㅎ

[새벽아침]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스티브 페리]

플러스님 항상 감사드림니다. 플러스님 교육도 꼭 받아보구 싶은데 이몸이 꼼짝마라라서...ㅎㅎ 내년초쯤으로 계획하고 있씀니다. 시황글 잘 보구갑니다^^

[인과응보]

12월 2일은 화요일이 아니라 목요일입니다. ^^ 글 잘 읽었습니다.

[대박마님]

시황 감솨합니다~~내가 직접 시황을 쓸수 있는 그날까지 열띠미 열띠미 공부하겠사와요~~ㅎㅎㅎ

[3억만들자]

시황 감사합니다~

[운칠기삼]

시황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점점 더 시장을보는 눈이 밝아지는것 같습니다

[백석]

"치밀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점점더 힘들어지는 시장이 전개되고 있다."

위 대목을 포인트로 생각하고 꾸준히 치밀하게 공부하렵니다.고마워요!

[donky]

여전히 플러스님은.. 인기가 짱이시네요. ㅎㅎ..

[화정]

잘 읽었습니다. 수고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더하기]

플러스님 감사요^^ 늘~ 홧팅해 주세요 ^^**

[버핏~]

저번주 종합반 교육받고 열심히 적용중입니다...^^* 오늘 시황도 감사해요

[나이쑹2]

잘읽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상선약수]

오늘도 주옥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은 달지 않아도 플러스님의 팬은 많다는 사실도 기억해주세요~! ^^

[하이퍼리치]

이번 마지막 교육에는 기필코 참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호호~~

[아름.]

플러스선생님께 항상 고마움을 달고 삽니다

[naver]

posco 455,500 들어갔다가 갖고있던 3차까지 매수한 종목 또 떨어지길레 posco정리하고 그총알로 또다시 4차매수 하였습니다.
그래서... 총알을 몽땅 다 사용 하였습니다. 그냥두었어도 posco 도 3% 올랐네요 ^^ 하지만 주력종목이 있어서 posco는 접었습니다.
4차 매수니깐 거의 한달을 징~~~~하게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ㅎㅎㅎ 달콤한 열매가 달릴때까지 !!!

[돈나무]

잘보고 있슴돠~~^^

[산주]

항상 감사합니다.

[당꼬]

늘 고맙게 보고있습니다. 동양강철 정말 강철인가요???

[이윤옥]

감사합니다^^

[신현숙]

우와~ 플러스님 참 대단하십니다.
시황을 읽다보면 문외한인 제가 조금씩이나마
정리가 되는듯합니다
감사하다는 말이식상해져서
표현을 안해도 마음은 항상그렇다느거 아시죠?
교육하시랴 이렇게 요연한 시황정리해주시랴
그럼에도 메일도 열심히 챙겨주시고
하루를 48시간정도로 사용하시기라도 하나봐요

[휘발류]

늘 감사 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늦게라도 들어와보면 좋은 말씀이 가슴에 팍팍!!!!!!! 꽁부해야 하는디..............

[쇠뿔이]

플러스님 대단하시네요~~

난 언제 평안한 마음으로 사고파는 자리에 눈이 튀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