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소고기육회, 그 다음이 생선회입니다.
입맛이 저급인지라, 고급회는 거의 먹어본적도 없고,
가장 저렴한 광어회와 우럭을 좋아합니다.
사실 자연산 광어라고 비싼 값에 파는것이 있지만,
저는 자연산과 양식 생선회의 맛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니
나에게는 그냥 똑같은 생선회입니다.
- 예전에는 직장동료들과 회비 10만원씩 내서 배 한척 빌려 서해안에 바다 낚시를 가면
1인당 우럭을 한박스씩 잡을 때가 있었습니다.
90년대 중반까지...
그 후로는 바다낚시 배들이 너무 많아서 많이 잡지를 못합니다.
바다에서 직접 잡았으니 자연산이 틀림없지요..
저에게는 동네 양식 우럭회나 직접잡은 자연산 우럭이나 그냥 회입니다.
가끔 회가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살아있는 생선이나, 참치회(가까운 쿠바오 시장에 있습니다)를 집(필리핀)에서 해 먹었는데,
집에서 내손으로 회를 쳐서 먹으니 별 맛이 없습니다.
해서 다른 것은 몰라도 회는 사먹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지난 12월에 아들이 맛있는거 사드시고 용돈하라고 돈을 부쳐주었는데,
큰 돈은 아니지만 안 쓰고 주식을 샀다가 마이너스..ㅠㅠㅠ
갑자기 회가 먹고 싶어서 아들이 준 돈으로 사먹는다고 생각하고 고고!!
올티가스에 있는 SM메가 몰에 회부페가 있다고 해서 갔으나,
그동안 폐업을 한것인지,
아무리 찾아봐도 못 찾겠고,
배는 고프고,
해서 급 바이킹 부페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평일 점심이라 1인 요금은 서비스포함가격 823.14페소(약 2만원)입니다.
주말이나 저녁은 약 2만5천원 입니다.
SM 메가 몰 4층에 있는 바이킹부페입니다.
호텔 부페를 제외하고는 대중 부페중에서 비싼편이고 평판이 제일 좋은 부페식당입니다.
펜데믹 상황인지라 음식을 가지러 갈 때는 마스크를 하고 직원이 덜어주는 것을 가지고 와야 합니다.
아쉬운대로 연어회를 집중해서 먹었습니다.
예전처럼 대기를해야 할 정도로 붐비지는 않고 적당히 먹을만 했습니다.
창가쪽은 주로 예약을 해야만 앉을 수 있으니 가기 하루 이틀 전에 미리예약을 해두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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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필준사] 필리핀입국,필리핀이민,세부,마닐라한달살기,이민,어학) | 작성자 꽃보다감자 오찬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