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미국 고용 통계는 상승했다 : 연내 금리인하 횟수 전망은 1회로 / 6/10(월) / NRI 연구원 시사해설
◇ 사업자조사와 가계조사의 괴리
미 노동성이 6월 7일에 발표한 5월분 미 고용 통계는, 사전 예상을 웃도는 강건한 내용이 되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게 되었다.
비농업 고용자 증가 수(사업소 조사)는 사전 예상치인 +18만 명 정도를 크게 웃도는 +27만 2,000명 증가했다. 전월에는 동+16만 5,000명 증가했다.
또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모두 4월부터 상승률이 가속되면서 사전 예상도 웃돌았다. 전월대비로는 +0.4%로 전월의 동+0.2%, 사전 예상의 동+0.3%를 웃돌았다. 노동시장의 견조함과 임금상승률의 상승은, 물가상승률의 저하가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다시 강하게 했다.
다만 이번 고용통계에는 약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5월 실업률은 4.0%로 전월의 3.9%에서 상승했다. 사전 예상 평균은 3.9%였다. 실업률이 4%에 달한 것은 지난 2년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어서 상승세는 더욱 뚜렷해졌다. 게다가 실업률과 마찬가지로, 가계 조사에 근거한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40만명 정도의 큰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큰 감소폭이다.
◇ 미국 노동시장 경기 전체에 약세도
전월 4월의 고용통계에서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대비 +17.5만명(속보치.이번에 +16.5만명으로 개정)으로 사전 예상을 크게 밑돈 것을 계기로 노동시장의 변조가 의식되게 되었다.
이후 발표된 지표에서도 5월 구인수 하향 등 고용 관련 지표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이 점을 감안하면 5월 고용통계의 비농업고용자 증가 수(사업소 조사)만 올랐을 뿐 노동시장의 견조가 확인됐다고 할 수 없다.
미국 경제 전체를 봐도, 개인 소비나 제조업의 활동에는 약함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고용통계만으로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물가상승률 저하 기조가 변화했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FRB가 금리 인하 시기를 판단하는 데 노동 관련 시장, 특히 고용 통계는 중요해 이번과 같은 수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울 수 있다.
◇ 9월 금리인하 확률은 약 50%로
이번 고용통계에 따라 연내 금리인하 횟수에 대한 금융시장의 시각은 2회 정도에서 1회 정도로 낮아졌다. 또, 현시점에서 유력하다고 생각되는 9월 금리인하에 대해서, 금융시장이 포함시킬 확률은, 통계 발표전의 70%정도에서, 50%정도까지 저하했다. 게다가 7월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던 대기업 미국 금융기관 사이에서는, 통계 발표 후에는 예상 시기를 9월로 미루는 움직임도 보였다.
고용통계에 따라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 중반에서 한때 157엔대로 떨어졌지만 7일 미국 시장은 156엔대 중반으로 마감했다. 주초의 도쿄 시장에서, 고용 통계를 받아 엔저가 단번에 160엔 정도까지 진행되어, 정부가 다시 달러 매도 엔 매수 개입을 단행한다고 할 가능성은 작을 것이다.
FRB는 1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결정을 한다. 이번에 정책 변경을 전망하는 것은 거의 없지만, 그러한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12일 아침에 중요 통계인 5월 소비자 물가 통계가 발표되는 것이다.
그 내용과 FRB의 수용은 FRB의 이번 고용통계 해석과 함께 금융시장이 금리인하 시기를 점치는 데 매우 주목할 점이다. 그것들에 따라서는, 이번 고용 통계 이상으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게 되는 것은 아닌가.
키우치 타카히데(노무라 종합연구소 이그제큐티브 이코노미스트)
---
이 기사는 NRI 웹사이트의 [키우치 타카히데의 Global Economy & Policy Insight](https://www.nri.com/jp/knowledge/blog)에 게재된 것입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b677fb9dbae88fc91d5114ebb58c546613c70cd7?page=1
5月米雇用統計は上振れ:
年内利下げ回数の見通しは1回に
6/10(月) 6:00配信
1
コメント1件
NRI研究員の時事解説
事業者調査と家計調査に乖離
NRI研究員の時事解説
米労働省が6月7日に発表した5月分米雇用統計は、事前予想を上回る強めの内容となり、米連邦準備制度理事会(FRB)の利下げ期待に水を差すことになった。
非農業雇用者増加数(事業所調査)は事前予想の+18万人程度を大きく上回る+27万2,000人増となった。前月は同+16万5,000人増だった。
また、時間当たり賃金は前月比、前年同月比ともに4月から上昇率が加速し、事前予想も上回った。前月比では+0.4%と前月の同+0.2%、事前予想の同+0.3%を上回った。労働市場の堅調と賃金上昇率の上振れは、物価上昇率の低下が遅れるとの懸念を再び強めることとなった。
ただし、今回の雇用統計には弱い内容も含まれている。5月の失業率は4.0%と前月の3.9%から上昇した。事前予想の平均は3.9%だった。失業率が4%に達したのは、この2年余りで初めてのことであり、上昇傾向はより明らかになった。さらに、失業率と同様に、家計調査に基づく雇用者数は前月比-40万人程度の大幅減少となった。これは今年に入って最大の減少幅だ。
米国労働市場、景気全体に弱さも
前月4月の雇用統計では、非農業部門雇用者数は前月比+17.5万人(速報値。今回+16.5万人に改定)と事前予想を大きく下回ったたことをきっかけに、労働市場の変調が意識されるようになった。
その後発表された指標でも、5月求人数の下振れなど、雇用関連の指標は総じて弱めに振れた。この点を踏まえれば、5月雇用統計の非農業雇用者増加数(事業所調査)が上振れただけで、労働市場の堅調が確認されたとは言えない。
米国経済全体を見ても、個人消費や製造業の活動には弱さもみられるようになってきた。今回の雇用統計だけで、米国経済の成長鈍化、物価上昇率の低下基調が変化したとは言えない。
ただし、FRBが利下げの時期を判断する上では、労働関連市場、特に雇用統計は重要であり、今回のような数字が続く中では、利下げに踏み切るのは難しい可能性がある。
9月利下げ確率は約50%に
今回の雇用統計を受けて、年内の利下げの回数についての金融市場の見方は、2回程度から1回程度に低下した。また、現時点で有力と考えられる9月利下げについて、金融市場が織り込む確率は、統計発表前の7割程度から、5割程度にまで低下した。さらに、7月の利下げを予想していた大手米金融機関の間では、統計発表後には予想時期を9月に先送りする動きも見られた。
雇用統計を受けて、ドル円レートは155円台半ばから一時は157円台にまで円安が進んだが、7日の米国市場は156円台半ばで終えた。週明けの東京市場で、雇用統計を受けて円安が一気に160円程度まで進み、政府が再びドル売り円買い介入に踏み切るといった可能性は小さいだろう。
FRBは、12日の米連邦公開市場委員会(FOMC)で政策決定を行う。今回政策変更を見込む向きはほぼないが、そうした中注目されるのは、12日の朝に重要統計である5月消費者物価統計が発表されることだ。
その内容と、FRBの受け止めは、FRBの今回の雇用統計の解釈と並んで、金融市場が利下げの時期を占ううえで非常に注目する点だ。それら次第では、今回の雇用統計以上に金融市場が大きく揺るがされることになるのではないか。
木内登英(野村総合研究所 エグゼクティブ・エコノミスト)
---
この記事は、NRIウェブサイトの【木内登英のGlobal Economy & Policy Insight】(https://www.nri.com/jp/knowledge/blog)に掲載されたものです。
木内 登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