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7명을 포함해 의약사 34명이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2월 16일 현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사들의 직업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의사 약사는 총 34명으로 파악됐다.
직업별로는 의사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치과의사 9명, 약사 7명, 한의사 5명 등으로 파악됐다.
약사는 원희목(서울 강남구을), 전혜숙(서울 광진구갑), 양명모(대구 북구갑), 신현환(인천 남구을), 추순주(부산 서구), 김미희(경기 성남중원구), 김상희(경기 부천시소사구) 등 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원희목, 전혜숙 예비후보는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한바 있으며, 김미희 예비후보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소속 정당 문제로 인해 당선이 박탈된 바 있다. 부천시소사구의 김상희 예비후보는 18.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해 이번 20대 선거에서 당선되면 3선의원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의사 출신은 한신(서울 노원구갑), 권용오(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윤형선(인천 계양구을), 정근(부산 부산진구갑), 김정희(부산 해운대구기장군을),윤형선(인천 계양구을), 서정성(광주 남구), 이동규(대전 서구을), 김문찬(울산 울주군), 장석일(경기 성남분당구갑). 김석범(경기 의정부시갑), 신동일(강원 원주시갑), 박중현(충남 천안시을), 이강수(전북 정읍시) 예비후보 등 12명이다.
치과의사 출신은 전현희(서울 강남구을), 신금봉(부산 중구동구), 김찬진(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신동근(인천 서구강화군을), 김영환(경기 안산상록구을), 천강정(경기 의정부시갑), 박응천(강원 동해시삼척시). 신정일(전남 여수시갑), 황희덕(경북 구미시갑) 등 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중 김영환 예비후보는 15대·16대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부장관(2001년)을 역임했으며, 18대에 이어 19대 국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4선 의원이다.
한의사 출신은 윤석용(서울 강동구을), 진용우(서울 송파구갑). 권혁란(부산 중구동구), 정경진(경기 구리시), 염용하(경남 거제시) 예비후보 등 5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의약사 출신 예비후보들은 당내 경선 과정을 거쳐 해당 지역의 후보자로 결정되면 3월 24일부터 후보등록을 거쳐 한달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