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울방만 히팅이 되어 다른방사람들은 추워 떨고 빨래를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느라 고생햇단다. 난 "은희가 좋은일을 마니해서 예수님이 울방만 주셧어" 햇다.
내 메이트 은희는 젊은날 선명회합창단을 데리고 전세계 공연을 다녓던 피아니스트. 생기기도 이쁘고 모태신앙의 크리스찬으로 참 착하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화창하다. 호텔조식때문에 7시 출발.
5킬로짐땜시 매일 같은옷. 순례자옷. 나머지 13키로,11시 도착 목표.
몬테도고죠(저 조각이름), 교황방문 기념으로 세웟다는 것도 보고
드뎌 꼼뽀스텔라가 저기 보입니다.
이런 것도 보고
별들의 광야는 2천년이 지나면서 입구가 이리 음식점 술집으로 바뀌고 가도가도 안나오는 성당
11시50분에 도착하니 문전성시 좌석은 모두 찻고겨우 멀리 한쪽 바닥에 자리를 잡고 티비 미사.
성당이 웅대하고 경건하고 잘 왓고 여기서 미사를 보다니하는 감동의 눈물이 핑~
미사가 끝나고좀 찍어보앗습니다.
밬으로나와 살펴보니 이런 거지도, 무슨 악기인진 모르지만
나와 ㅣ시간 걸려 중명서도받고. 100킬로 이상걸은 사람에게만 주는.
렌트카회사로 갓습니다. 대장님 은희 나 셋이서. . .
대장이 서류 작성을 하는데 은희씨를 부르는데 우리가 잘 못들으니 오른쪽 여인 똑같이 '은희씨'를 잘 해서 넘이뽀 한카트 찍으려니 요리 이쁘게 포즈를 취해준다. 맨 왼쪽이 대장 그옆이 은희 넘이뽀 이런 저런야기도 하며. . . 이런 여행하면서 즐거운 일들도 잇다. 친절이 많은걸 가능캐한다.
첫댓글 꼼포스텔라의 의미는 별들의 광장이라는 뜻이랍니다.
저리 완주는 못했어도 100킬로 이상 걸은 사람들에게만 주는
인증서도 받았습니다.
그후는렌트카를 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극서지방에서
내륙 동쪽지방의 바르셀로나로 며칠 더 걸려서
다녔지요.
꼼포스텔라 성당. 예수님의 열두제자중 한명인 성 야고보의 무덤이 있다는 곳입니다.
별을 쫒아갔더니. 그곳에 있었다고 하네요.
20 여년전 사진 입니다.
성당 입구에 야고보의 동상이 있는데요. 하도 만져서 발이 맨질맨질 했습니다.
야고보상이었습니다.
그간 베드로였나 헷갈렸습니다.
@시니
아~ 베드로의 무덤은 성 베드로 대성당 (산 피에트로 대성당. 또는 바티칸 대성당) 이라고 합니다.
사진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성당 지하묘지에 있습니다.
100키로 완주하시고
꼼뽀스텔라 성당에서
미사드릴때
다들 울것 같아요..
그 감격이란 고행해 본 사람만이 알것 같으네요.
대단한 순례자의 길을.체험하신 방장님께
박수 짝짝짝짝~~~~^^
백몇십킬로 였어요.
100킬로 이상 걸어야 증명서 주구요.
좋은 경험했습니다.
은희님~
이름도 참 이뿝니다
순례길 그 끝에
드리는 미사는
감격 그 자체일것 같습니다
하루 등산길도
정상에서 환희인걸요
네, 감격이었지요.
내 이력서에 한줄 장식할만한요.
별들의 광장
예쁜말 이네요
앉아서 눈요기
대리 만족 하면서
잘 보고 잇습니다
조금 냄새는 맡을 수있지요.
감사합니다.
꼼뽀스텔라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다니
감동 이에요
대리만족 으로 퉁 ㅎㅎ
100km 인증서가 제대로 빛을 발하고
시니님의 기행문은 책으로 내셔도 베스트셀러 일듯요
우찌 저렇게 섬세하게 글을 쓰셨는지 대략 난감 이에요
워낙 글도 사진도 잘 찍는 사람많습니다.
이런 인사만으로감사합니다.
기회되면 한번 가볼만합니다.
역사적 장소 시내관광도 좋지만
이런 농촌 벌판 여행도
진실한 삶을 보고 좋답니다.
변화무쌍의 뉴스안보고
밥안하고
전화없고
할일한해도 되는
이런 격리도 좋지요.
대장님 인상이
참 좋습니다...
추억은 참 좋은거
같아요...💝💝😀😀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그리 힘들게 걸으시고도..
얼골표정들이 무쟈니 상콤하고 환하십니다~
편히 앉아 순례길. 풍물들을 보니
새삼 감사하네요♡♡
스트레스가 없는 하루하루죠.
다리만 좀 뻐근요.
과거에 쌓인 스케일 제거기간요.
100키로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신 성취감이 대단할 것 같아요.
그래서도
모든 분들의 표정도 밝고
가슴도 뜨거우셨을 거 같아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카드립니다.
참 좋았던 추억입니다.
시니님 기행문을 읽으니
더욱 가고푼 산티아고.
뜨거운 열정 !
씩씩한 행보!
부럽습니다 ^~^
추천합니다.
다녀오면
여직 다닌 여행과는 전혀 다른 장르입니다.
방장님 표정이 너무 환하시고 아름다우세요
감사합니다.
포스가 멋져요
성당도요
멋진 삶
살아오심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 없으실 듯 합니다^^*
변화없기를 바래봅니다.
사진과 글을 읽어면서~~~
여행이 자유로워 진다면, 꼭~가고 싶은 맘이 불끈~불끈~ㅎㅎㅎ,
참, 좋아요~~~용기가 생겨요~^^*
추천하고파요.
여행하면
조상들이 쌓아놓은 건물 성당을 주고 보는데
여기는 광야 들판 이 주이니 딴판이죠.
신선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성당이
기독교의 젤 먼저 나온 곳이니
역사가 깊고 볼것이 많답니다.
그래서 구교.
신교의 교회는 역사가 짧아서
그리 멋진 성당이 적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