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지방에서 회원님들이 오셨습니다 .
제 카친님들도 합류했지요 .
서사님.설악님,개잡는 천사님,락쿼님, 전북에서 오신 서용호님,태양민족님 .김대진님.라파엘탱탱님
양우영님
이렇게 열분이 오셨습니다 .
라파엘탱탱님은 사정상 시청광장은 못오셨구요.
대진님은 다른동지들을 챙기느라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
양우영님은 제가 메세지를 확인을 못해서 조금 떨어진곳에 홀로 계셨습니다 .
양우영님...정말 죄송합니다 .
오늘 ...광복절이지만
미제의 식민지에서 국민의 주권을 모두 뺏긴 우리는...
곳곳에 매국노의 견찰들의 보호 ??를 받아가며 온마음을 합쳤습니다 .
전국에서 100여대의 버스를 대절해서 오신 분들이 광화문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
다섯분이 전국에서 오셔서 자유발언을 하시며
유가족님과 함께 하겠다고 눈물을 흘리시며 의지를 보이셨습니다 .
그 자리에 주부님들도 오시고 17세 고등학생까지 원주에서 와서 거침없는 연설을 해서
우리의 가슴에 더욱더 가열찬 불을 지폈답니다 .
고등학생이 얼마나 화끈하게 구구절절 옳은말을 하던지 ...말끝마다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났습니다 .
304분 열사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
대통령은 책임지고 물러나라 ...!
고등학생의 당찬 구호에 너도나도 칭찬과 격려를 보냈습니다 .
행사도중에 모금함을 돌렸는데요 .
누구라고 할거없이 만원을 주저없이 꺼내어서 앞다투어 넣더군요 .
저도 아낌없이 밥값을 넣었답니다 .
여기에 오신분들의 유가족님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모두 같이 느꼈답니다 .
박수를 치며 다같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
가슴에 뭉클한 그 무엇을 공유했답니다 .
세계 여러나라와 교포님들에게서도 서명이 속속 오구요 .
미제의 살아있는 양심 노엄 촘스키 교수님께서도 유민이 아빠님에게 위로와 격려의
편지를 보내오셨습니다 .
노엄촘스키교수님
전 세계의 공공의 적 미국시민이지만 정말 존경합니다 .
지금 기가 막히게도 닭그네무리들은 ,선박산업까지도 민영화를 하려 한다고 합니다 .
민영화는 망국의 지름길이지요.
쌀 민영화에
의료민영화에
철도민영화
수도 전기까지 민영화
기가 막힙니다 .
현재도 미제의 식민지이거늘 ...
이제 국민들의 마지막 생존권까지도 통째로 미제에게 넘기려고 합니다 .
이제 가난한 사람들은 뼈빠지게 세금을 내고 GMO식품을 먹고
높은 의료비와 공공요금으로 그냥 죽어야 합니다 .
유가족대책위는 앞으로 천만인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
여러 회원님들께서도 음으로 양으로 힘써 주십시요 .
반드시 이번에 특별법을 제정해야만 합니다 .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주십시요 _()_
박근혜 대통령이 제대로된 특별법을 제정할때까지 유가족님들은 끝까지 간다고 하십니다 .
10일이 넘게 단식을 해오신 가수 김장훈님도 오늘 올라오셨습니다 .
오늘 링거도 안맞고 오셨습니다 .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
가수 김장훈님 왈
" 왜 이렇게 미친짓 하냐...고 주변에서 지인들이 , 사람들이 말합니다
세상이 미쳤는데 내가 안미치냐
그러나 이성은 미치지 않았습니다 ."
저도 그 마음과 한마음입니다 .
아마 삼태극 식구님들도 한마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장훈님 왈
"가수는 세상을 품고 노래를 하는 것입니다 ."
우리의 함성으로 링거를 대신하기 위해서 첫째이유로 링거를 끝까지 맞지 않았답니다 .
10일을 굶고서 떨리는 목소리이지만 피를 토하듯이 절규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
그분이야말로 우리나라의 최고의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
사노라면을 함께 가슴으로 목이 터져라 불렀습니다
두번째이유는 유민이 아빠가 말렸답니다 .
링거를 맞고 노래를 하라구요 ...
김장훈님 왈
"제가 여기서 의식이 안깨어나서 죽는다 하더라도
사람들의 의식이 깨어난다면
이땅에 정의가 선다면 ,저는 죽어도 좋습니다 ."
이싸움은 일년 이년 다음정부까지 계속될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저는 끝까지 하겠습니다 .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
오늘 참석하신분들도 그러실겁니다 .
삼태극 회원님들 ...!
세월호는 단지 유가족님들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
우리나라에서
핸드폰을 각자 한개씩 소유한다는 최첨단의 시대에서
어떻게 304명이라는 생목숨을 고의로 수장시키는 사건이 일어난다는 겁니까 ?!
국가는 당연히 국민을 보호해야만 합니다 .
이러저런 명목으로 서민에게는 여지없이 갖은 세금을 뜯어갑니다 .
그러면서 정작 국민의 생명은 보호하지도 않고 ,고의로 죽게한것은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
마땅히 최고통수권자가 모든 책임을 지고
진실을 밝히고 물러나야 합니다 .
그런데 진실을 밝히기는 커녕
온갖거짓된 조작으로 변명에 변명을 거듭하며
막말에다
폭행까지 하고 있습니다 .
집회가 마치고 우린 청와대로 이동하려고 했지만 결국 청계천 금방에서 더이상의 행진을
못하고 뿔뿔이 훝어진채로 종각까지 갔습니다 .
종각에서 경찰과 대치하던중 도로점령까지는 했으나 , 경찰은 사방으로 길을막고
우리의 청와대행진을 막았습니다 .
다시 우리들은 흩어져서 우회로 삼청동쪽으로 가려했으나 그마저도 실패 했습니다 .
우리보다 몇배로 많은 경찰병력은 철통같은 방위태세에 방패까지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맨손이었습니다 .
꽃병이 있는것도 아니고 짱돌이 있는것도 아니고 각목도 없고 ...
맨주먹으로 경찰의 방어벽을 뚫기란 불가능했습니다 .
서로 정신이 없어서 그냥 헤어졌습니다 .
경복궁부터 시작해서 아예 차량도 못다니도록 겹겹이 막아놓아서 효자동에 사는 시민들은
저기 집에도 못둘어가게 한다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
저도 맨 마지막으로 회원님과 경복궁진입을 실패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떠나야 했습니다 .
그리고 어제 무리를 했는지 오늘 앓아누었습니다 .
그래도
지금 바꾸지 못한다 하더라도 또 유가족님과 동참할 것입니다 .
오늘 오신분들과 그런 다짐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
오늘 참석을 못하신 분들도 마음만은 저희들과 함께 했다고 생각합니다 .
여러님들의 응원덕분에 한분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가신것으로 압니다 .
오늘 참석해주신 회원님과 카친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다음에 또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
끝으로 체 게바라님의 "혁명은 총구에서 시작된다 "
라는 한마디가 가슴을 파고 듭니다 .
첫댓글 저희가 보신각을 점령했을때
종로경찰서장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10년을 물게 한다고 했습니다 .
견찰이 청와대 가는길을 봉쇄하지 않았던들
우리가 보신각을 점령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
은하수비님 정말 고생이 많으셨네요 ~
저도 동감하네요
혁명은 총구에서 시작된다는 체 게바라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
맨주먹으론 어림도 없겠지만 청와대를 둘러쌀만큼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한다면 특별법이 아니라
가짜 대통령도 내쫒아버릴수 있을거예요
@태양민족 맞습니다
그런데 교황이 온다하니 100만이 왔다고 합니다 .
어제 100만이 왓으면 아마 청와대까지 갔을겁니다 .
저도 한때 모태신앙이었지만 참 개탄스럽습니다 .
내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지도 않으면서 축복을 받을수 있을지요 ...
@은하수비 그래도 제주도 강정에 문규현신부님이 계신것으로 압니다
그런분이야말로 참다운 종교인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태양민족 저도 문규현신부님을 존경합니다 .
그런분들이 많아야 하는데요 .
제야 인사라고는 백기완님 한분이 오셨습니다 .
고문을 많이 받으셔서 그런지 저희 부친과 동년배이신데요
누군가에게 부축을 받으며 가시는 모습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
@은하수비 지금현제로
양심을 외치는 제야인사들중
그 어르신이 유일하게 참석 하신것 같군요
서울역 범국민대회 마치시고 그쪽으로 이동하신 모양이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천신의 후예 천신의 후예님도 감사합니다 ^^
설악님 ~
죄송해요
팔만 나왔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서사님이 제일 잘나왔어요 ~
소개팅 사진으로 쓰세요 .
ㅎㅎ
참 보기 좋습니다
가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장모님께서 낙상을 했다는 연락을 받고 처가에 다녀오느라고... 결과적으로 거짓말을 한 셈이 되었네요... 송구합니다... 그리고 참석한 님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딘.
선배님...
당연히 가보셔야지요 .
장모님께서는 괜찮으신가요 ?
다음에 또 오시면 되요
서로 릴레이 식으로 해서 끝까지 가야 할것 같아요 ^^
행동하는 당신들이 아름답습니다. ~^^
서정님~
평생을 통일운동에 바친 만정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
그래서 오늘오후에 상경합니다 .
혹 장례식 마치고 시간이 되면 뵈었으면 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