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배성규 논설위원이 오늘(9일)자 [논설실의 뉴스 읽기] 여권의 한명숙 집착증 왜? 라는 주제로 정치면에 「한명숙은 무오류의 ‘봉하혈통 적자’…친문이 무죄 올인 하는 이유」를 적나라하게 파헤쳐 독자들의 노무현 정권의 2기 국무총리였던 한명숙에 대한 궁금증을 속이 시원하게 풀어주었다. 아래의 기사는 전문이 아니고 일부만 인용하여 요약한 것임을 먼저 밝혀둔다. 상세한 내용을 알고자하는 독자는 조선일보 오늘(4월 9일)자 정치면의 기사를 읽어보면 ◇”한명숙은 무오류”… 교조신원운동 하듯 올인, ◇한명숙에 ‘마음의 빚’ 문 대통령 “반드시 다시 다뤄야”, ◇8·15 특사, 윤석열 공격 카드로 추진, ◇여권의 박원순 성추행 감싸기, 이해찬의 버럭이 불 댕겼다, ◇ 한명숙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등 소제목으로 나누어 자세하고 보도하고 있다. 우선 관련 기사부터 읽어보기로 한다.
※※※※※※※※※※※※※※※※※※※※※※※※※※※※※※※※※※※※※※
한명숙은 무오류의 ‘봉하혈통 적자’…친문이 무죄 올인 하는 이유
“친문에게 한명숙 전 총리는 어떤 존재입니까?” 골수 친문 인사에게 물었다. “비유하자면 진보의 백두 혈통”이라고 답했다. 일부 친노(親盧)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계승하는 적통 인맥을 ‘봉하혈통’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 고향이자 사저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빗댄 말이다. 그는 “봉하혈통의 4대 계승자는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라고 했다. “한명숙은 문 대통령과 동급에 가깝고 여성 중 최고 위치”라고도 했다. 네 사람 모두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특히 문 대통령이 가장 고맙고 애틋해하는 사람이 한 전 총리라고 한다. 친노·친문의 대모(代母)이자 도덕성의 상징적 존재라는 것이다. 한 전 총리가 상처 입으면 진보 진영 전체가 오염된다고 했다. 이 정권이 대법원 판결이나 법 절차까지 무시한 채 막무가내로 한명숙 신원(伸寃)에 매달리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권은 작년 4월 총선에서 압승한 이후 일제히 한명숙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재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잘못된 검찰 수사의 희생자라는 이유였다. 유죄의 증거가 명백하고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났는데도 건설업자 한만호씨의 증언 번복만 앞세워 ‘무조건 무죄’라고 했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한명숙 수사팀이 관련자들에게 위증을 강요한 의혹이 짙다며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조사토록 했다. 하지만 ‘사실무근’ 결론이 났다. 그러자 지난달 박범계 법무장관이 다시 지휘권을 발동해 재 심의하라고 했다. 친정권 검사에게 이 일을 맡기고 수사권까지 줬다. 편집증에 가까웠다.
친문 인사들을 만나면 열이면 열 “한명숙은 무고하다” “정치 보복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말한다. “수표가 나왔고 증거가 명백하지 않느냐”고 하면 “그건 비서가 받은 돈이지 한명숙과 무관하다”고 했다. 비서가 한 전 총리 몰래 돈을 받아 한 전 총리 동생에게 건넸다는 얘기다. 한 전 총리의 무죄를 주장하느라 이 해괴한 설명에 매달린다.
한 전 총리가 재심을 포기한 것에 대해선 “재심은 현실적으로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더구나 핵심 증인인 한만호가 죽었다. 유죄 인정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재조사를 고집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친노에게 노무현이 무오류이듯 그 적통인 한명숙도 무오류여야 한다”고 했다. 한 전 총리의 비리를 인정하면 친문의 도덕성이 뿌리부터 무너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19세기 말 동학교도들이 20년 넘게 ‘교조(敎祖) 최제우 신원운동’을 했던 것처럼 이 정권 핵심들도 한명숙 명예회복에 올인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하 생략)
※※※※※※※※※※※※※※※※※※※※※※※※※※※※※※※※※※※※※※
‘봉하혈통’이란 해괴망측한 말을 듣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 북한에는 ‘백두 혈통’이 있는데 김일성 직계가 그 주인공이며 이는 김씨로 이루어지는 순종(純種)이요 동종(同種)이며 세습(世襲)인데 비하여 남한의 ‘봉하혈통은 백두혈통과는 달리 잡종(雜種)이요 이종(異種)으로 구성되어 세습(世襲)이 아니라는 것이 다를 뿐이고 “진보를 가장한 저질의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라는 정치적 사상과 이념은 같다. 북한의 백두혈통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사실은 김정남인데 이복동생인 김정은에게 암살당했음)으로 이어지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지만 골수 친문 인사가 언급한 남한의 봉하혈통은 노무현→문재인·이해찬·한명숙·유시민→? 이라는 말은 금시초문(今始初聞 : 이제야 처음으로 들음)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가장 고맙고 애틋해하는 사람이 한명숙이라고 하니 그래서 한명숙이 교도소에 들어가는 날 문재인과 추종자들이 떼거리로 백합을 들고 와 전달을 하는 ‘저질의 3류 정치 쇼를 부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명숙이 친노·친문의 대모(代母)이자 도덕성의 상징적 존재이기 때문에 한명숙이 상처 입으면 진보 진영 전체가 오염된다고 생각을 하니 그렇게도 한명숙 구금이 될 때부터 2년 징역 만기를 채우고 출소를 할 때 영접을 나가고 한명숙 구하기에 지금도 지극정성을 다하는 모양이다.
대법원 전원합의부에서 배석대법관 전원이 한명숙의 유죄를 인정하고 2년 징역형을 선고했으며 한명숙은 2년의 만기를 채우고 출소를 했는데도 민주당(여권)이 조용히 입 닫고 있다가 작년 4·15총선에서 압승을 하자 일제히 한명숙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재조사하라고 요구했는데 그 이유가 잘못된 검찰 수사의 희생자라는 것이다. 검찰이 수사를 잘못했다면 대법원 전원합의부에서 한명숙에게 2년 징역형을 그것도 전원합의로 선고를 했겠는가! 종북좌파들에게 법률은 완전히 ‘이현령비현령’으로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며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추태를 부리는 것이다.
이러한 종북좌파들의 추태가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에 의하여 한명숙 수사팀이 관련자들에게 위증을 강요한 의혹이 짙다며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조사토록 했다. 하지만 ‘사실무근’ 결론이 났는데도 고 현법무부 장관이 박범계도 종북좌파가 아니랄까봐 추미애의 뒤를 이어 다시 지휘권을 발동해 재심의 하라면서 친정권 검사인 임은정에게 이 일을 맡기고 수사권까지 줬다. 왜 한명숙도 인간이고 국무총리까지 역임한 여성으로 기본적인 양심은 있기 마련이므로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조용히 있는데 민주당 소속의 종북좌파들이 문재인에게 눈도장이라도 찍히고 싶은지 같잖은 짓거리를 하는 것이다.
한명숙에 대한 친문들은 “한명숙은 무고하다” “정치 보복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라고 열이면 열모두가 침을 튀기기에 “수표가 나왔고 증거가 명백하지 않느냐”하면 “그건 비서가 받은 돈이지 한명숙과 무관하다”면서 한명숙을 감싸는데 비서를 통해서 정치자금을 주었다면 소문이 나고 비밀이 새나가기 마련인데 어느 바보가 비서를 통하여 돈은 받겠으며 어느 멍청이가 비서를 통하여 들어온 돈을 냉큼 받겠는가! 친문들의 주장은 “비서가 한명숙 몰래 돈을 받아 한명숙의 여동생에게 돈은 건네면 동생이 한명숙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해괴망측한 주장이다. 한만호로부터 두 손을 거쳐 한명숙에게 돈이 전해졌기 때문이 한명숙이 돈을 받지 않았다”는 해괴한 변명을 들이대는 추태까지 보였다.
그리고 한명숙이 재심을 포기한 것에 대해선 “재심은 현실적으로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더구나 핵심 증인인 한만호가 죽었다. 유죄 인정한 게 아니다”재심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한만호가 죽었기 때문이라는 것은 참으로 저급한 변명을 위한 변명일 뿐인 것이 종북좌파들은 자신의 이익을 절대로 포기하는 DNA는 아예 없으며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그들의 전매특허요 트레이드마크인데 2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것이 너무 억울해서 옆에서 시키지 않아도 종북좌파인 한명숙이 스스로 재심을 청구할 인간이지 절대로 가만히 승복라고 있을 인간이 아니다!
한명숙의 비리를 인정하면 친문의 도덕성이 뿌리부터 무너지기 때문에 “친노에게 노무현이 무오류이듯 그 적통인 한명숙도 무오류여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한명숙 구하기의 본질인데 특히 문재인까지 “(나는)한명숙 전 총리를 좋아한다. 차기 국가 지도자로 한 전 총리만 한 분이 없다.”면서 2015년에 한명숙이 대법원 전원합의부에서 만장일치로 유죄 선고를 하자 문재인은 “잘못된 판결이다. 반드시 다시 다뤄야 한다.”고 했으니 민주당의 거수기 의원들이 한명숙 구하기에 나섰고, 심지어 여권 관계자의 입에서 “한 전 총리가 폐족된 친노를 부활시키고 문 대통령 집권과 ‘친문 세상’의 발판을 만들었는데 집권 후 사면·복권해 주지 못한 마음의 빚이 크다.”고 할 정도니 한명숙은 손 안대고 코를 풀게 되었으니 기쁜 마음에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추이에 귀를 쫑긋 세우로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