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Grady: Artest ‘divine’ addition to team
Expectations high as Rockets get set to open camp
By JONATHAN FEIGEN Copyright 2008 Houston Chronicle
Sept. 29, 2008, 10:37PM
번역 : B.J.
이번 시즌은 휴스턴 로켓츠에게 기회다. 정말이다.
“It's time,”은 더 이상 로켓츠의 슬로건은 아니다. 퍼레이드 경로는 계획되어 있지도 않다. 로켓츠의 구단주 레슬리 알렉산더는 지난 수년간 팀의 미디어 데이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다. 그 흔한 자신 팀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난 시즌 55승을 올렸고 오프 시즌 대폭적으로 팀을 강화한 로켓츠가 월요일 한 자리에 모였다. 챔피언을 노리는 팀으로 말이다. 그들은 챔피언을 노리고 있다.
트레이시 맥그래디는 “챔피언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저 1라운드나 통과하려고 농구하는 게 아닙니다. 만약에 겨우겨우 1라운드를 통과해서 2라운드에서 패배한다면 전혀 기쁠 것 같지 않군요.”
“정말 이렇게 빨리 오프시즌이 끝나고 시즌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던 적은 처음이에요. 그러니까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농구를 하고 싶었던 적은 정말 처음이에요.”
야오는 농담으로 “티맥의 기도를 들은 하나님께서 그의 지원군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이번 시즌 우리 팀은 반드시 승리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미디어용으로 쉽게 쉽게 내뱉는 그런 ‘기원’이 아니라 그만큼 팀원 모두가 우승에 절박하다는 뜻이겠다.
“물론 제 역할은 변함이 없을 겁니다. 해야 할 일을 해야죠” 티맥의 말이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께서 저에게 기회를 주셨어요. 제 커리어 내내 기다려 온 일입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팀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로 이끌어 내지 못한다고 욕하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한 단계 더 높은 경지로 끌어 올려줄 동료들의 도움 없이 승리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도움 없이는 정말 힘들어요. 그러나 이제 다시 지원군이 생겼으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볼 일입니다.”
이상이 티맥의 하늘의 거룩한 도움에 관한 주장이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아테스트의 반응은 어떨지. 아테스트는 그러한 거룩한 축복의 기회가 과거 인디애나에서 자신을 찾아왔지만 자신이 발로 차버렸다고 회고한다.
“저 역시 하나님을 믿습니다. 제 생각에는 하나님께서 저 역시 도와주고 계신 거 같아요. 거쳐 온 지난 팀들 속에서도 저는 좋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로켓츠는 정말 저에게 최적화 된 팀에요.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합니다.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저에게 주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올 해에 로켓츠에서 뛰게 된 것이 정말 좋습니다. 무엇을 위해 농구를 해야 하는지 뚜렷한 목표가 생겼어요. 물론 지난 시즌들에도 그랬습니다만 저랑 함께 뛴 동료들 모두가 저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은 위치에 서 있었던 것은 아니죠. 그러나 여기에서는 모두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티맥은 물론 선수들과 코치, 프런트까지 말입니다. 승리에 굶주려 있죠. 이런 조직에 일원이 되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입니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흔히 ‘이봐, 보다 현실을 바라보라고’라며 충고하는데, 제 생각에는 ‘No.1이 되는 것!’ 우리 팀에게는 이것이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커리어 내내 매번 가을 이렇게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봄이 끝날 무렵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에서 번번이 탈락해 버린 자신의 팀을 바라보며 울분을 삼켜야만 했던 야오는 보다 신중한 자세로 미디어 앞에 섰지만 인터뷰 말미에는 역시 의욕을 드러냈다.
“매년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합류 했고 올해 역시 우리는 매우 신나는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브렌트 베리나 론 아테스트 같이 뛰어난 선수들이 합류 했지요. 이 두 선수는 울 팀에 매우 풍부한 경험을 가져다 줄 겁니다. 이제는 정말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할 때에요.”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하는 건 바보 같은 짓입니다. 우리는 이번 시즌에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이런 종류의 대화들은 사실 이 시간 리그 곳곳에서 벌어지는 미디어데이 행사 어디에서나 나올 법한 말들이지만 이번 시즌을 맞이하는 로켓츠에게 이것은 그냥 말뿐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36살의 브렌트 베리의 합류, 1라운드에 뽑은 단테 그린과 다음 시즌의 1라운드 픽을 묶어서 아테스트를 데려온 일, 그리고 그렇게 민감하게 생각했던 사치세 라인을 넘어서 까지 칼 랜드리의 오퍼시트를 매치 시킨 일련의 움직임들은 그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하킴 올라주원이 휴스턴에 가져 온 영광의 시대로부터 한 발자국 떨어져 있었는지, 또 그 영광을 갈망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모든 팀들이 미디어데이에는 낙관론을 내놓습니다.” GM 데릴 모리의 말이다. “보다 냉정하고 치밀하게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봐야 할 거 같습니다. 모든 팀들이 로켓츠가 희망하고 있는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 결국 우승에 다가가기 위해 최대한 변수를 줄이려고 노력하죠. 제 생각에는 우리 팀은 별로 변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로스터의 깊이를 더 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늘 변수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그 변수 해결하거나 손실을 최소화해 장기레이스에서 승리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입니다. 결국 마지막에 웃는 자가 이기는 겁니다. 그게 최종 목표죠.”
“제 생각에는 이번 시즌 무척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1997년 이후 꽤 오랫동안 우리는 진전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이야기 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팀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최고 수준의 코칭 스탭들을 볼 때 우리는 어떤 팀들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느낍니다.”
이 모든 의견들에 대해서 정작 아델만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한가? 릭은 머뭇거림이 없다.
“왜 아니겠어. 지난 시즌에도 야오만 건강했다면 승부는 모르는 거였어.”
레이퍼 알스턴은 “모든 팀들의 결국 목표는 우승입니다”라고 말한다. “우리에게는 더 말할 필요도 없죠. 이봐요, 제발 우리가 나갈 길에 선을 긋지 마세요. 그래 어쩌면 2라운드 진출만 해도 대단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어요. 그러나 우리 팀은 아닙니다. 휴스턴에 있는 팀은 우리의 능력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우리가 결국은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호언장담들은 물론 과거 로켓츠가 반복해서 해왔던 것들이다. 그들 역시 이러한 점들을 가고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야오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여러 재능들이 더해졌다. 작년에 셀틱스의 급조한 팀이 여러 우려 속에서도 결국 우승함으로 스스로 그 능력을 증명했던 것을 기억해보자. 앞으로 갈 길은 멀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해야 한다.
“매년 같은 질문들을 받습니다.” 야오의 말이다. “그럴 때 마다 이렇게 답합니다. ‘그저 할 일을 해낼 뿐입니다’ 우리 팀은 이미 서부 컨퍼런스 수위 팀입니다. 패배에는 변명이 없는 법이죠. 우리는 그저 갈 수 있는 최대한의 길을 걸어갈 뿐입니다.”
첫댓글 날아보자 티맥~~~~~~~~~~~~~~
티맥(조던역할), 아테스트(스타일은 피펜.. 정신은 로드맨..) 이번 로켓츠는 한번 기대해볼만 하군요
피펜역할으로 베티에가ㅎㅎ 물론 좀 후달리겠지만(피펜에 비해) 올스타 센터 야오가 있으니 잘할꺼라 믿습니다~!
가자 정말..믿어본다
나도 너 때문에 믿는다 하나님!! 가자 맥아!! ㅋㅋ
‘divine’ addition... ^^ 아, 휴스턴 올해 무슨 일을 낼 것 같습니다. 야오-티맥-아테스트-베티에-프랜시스라니... 게다가 스퍼스 전직 궁병대장 배리까지...
분명 일한번 낼겁니다, 휴스턴이 레이커스만 잘 상대한다면, 서부에서 최종승리자가 될 확률은 매우높겠어요
예 그렇긴 합니다만... 그래도 끝까지 알수 없는 서부이니 마지막까지 지켜봐야지요 ^^..
바로 그게 제가 제일 기대하는 부분입니다. 서부에서 휴스턴 vs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코비스타퍼가 휴스턴엔 무려 두명이죠. (제일 기대하는 부분) 게다가 레이커스에는 가솔, 바이넘의 트윈타워가 있구요.
올해는 짝수해이므로......작년에 안식년이 지나간 샌안에게 한표를....
부상이나 정신상태(!) 같은 조건만 충족된다면야 우승에 가장 가까운 3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티맥의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적어도 전성기의 80%만 회복해주고 아테스트가 기행만 하지 않는다면 서부 챔피언은 휴스턴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w..w..j..d
티매기 몸이 건강하고, 개념장착 아테스트에 22연승때의 조직력만 나오면 무조건 우승임.
니가 부상을 안입는 것이 진정한 '신의거룩한 도움'이다
2222222222222222222222222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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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네요. 야오까지 더불어서요.
올시즌 휴스턴 가장 기대됩니다.
노부상으로 가정했을때 레이커스를 전력상으로 상대할수있는 2팀중하나라고 생각되네염...;;셀틱스 더불어..
레이커스멤버가 절대적으로 좋은 줄 알았더니 휴스턴멤버도 그에 못지 않네요.ㅎㄷㄷ 이번시즌 서부 장난 아니겠는데요.
이런 멤버들 보면... - _- 르브론이 불쌍해 진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