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7일 하이브리드車 기술동향,전망 발표
차세대전지 성장동력산업 포럼에서 발표
차세대전지 성장동력사업단이 7일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전지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전지 성장동력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업단이 지난 2004년 출범한 이후 3년동안 추진한 내용을 평가하고 사업이 종료되는 2008년 이후의 전지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현대자동차(71,300원
500 -0.7%)는 이날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동향 및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사업단이 유지되는 1년여 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차세대전지 산업화지원센터' 시범사업에 대해 토론이 이뤄진다.
산자부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사업단 주도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 서울대,전품연, 전기연, KIST 등 대학과 연구소에 설치중인 공동연구시설과 삼성SDI(60,200원
300 -0.5%),LG화학(93,700원
1,800 -1.9%),SKME 등 대기업에 구축되어 있는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 중소 부품업체의 기술개발 및 상품화를 지원한다.
또 성장동력사업이 끝난 이후에는 산업화지원센터가 주도해 현재 사업단의 기능과 앞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신규과제 발굴 등 전지분야 기술지원을 총괄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대기업,연구소,중소부품업체가 협력해 양극소재와 음극소재 등 핵심 부품소재를 개발,상품화할 방침이다. 또 중소 부품업체가 기술적 애로를 요청할 경우 사업단에서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일괄적으로 해결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동연구시설의 자립화를 위해 기술개발사업 및 인력양성사업과 연계하고 기술개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지 제조 시험라인 등 추가적인 공동연구장비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및 로봇용 등 중.대형 전지의 신규 시장 선점을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같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9월 중에 산업화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하고,관련기관을 네트 워크에 연결해 장비보유 현황을 게시하며, 9월 말에 기술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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