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축성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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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성유축성미사가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서는 수품 때의 서약을 새롭게 하는 ‘사제들의 서약 갱신’과 한 해 동안 교구 내에서 쓰일 병자성유, 예비신자성유의 축복과 축성성유 축성이 이루어졌다.
또한 미사 중에는 교구 진출 25주년을 맞는 말씀의 선교수도회와 서품 25주년을 맞는 사제들(윤용배, 서종민, 정성진, 이찬종 신부)에 대한 축하식도 있었다. 이용훈 주교는 사제들에게 “오늘 서약갱신을 통해 사제로서 자신을 거룩히 채찍질하며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길” 당부하는 한편, “교구 설정 50주년을 향해 전진하는 교구 발전과 교구의 일치를 위해 사제, 수도자, 평신도 모두가 손을 굳게 잡고 역량을 모으자”고 전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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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성야·대축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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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예수부활대축일을 맞이하여 11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부활성야미사를, 12일 분당성마태오성당에서 부활대축일 낮 미사를 주례했다. 특히 12일 분당성마태오성당에서는 가정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성가정상 축복식이 함께 거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2009년 예수부활대축일 메시지를 통해 “우리 일상과 삶의 현장에서 부활의 체험이 이뤄져야 하고, 올바른 세상을 위해 사회 안에서 부활의 삶을 선포해야 하며, 병고·가난·장애·차별·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촉구한 이용훈 주교는 특히 11일 부활성야미사에서 “사회 내 약자들에게 우리 모두 작은 예수가 되어 그들에게 부활의 삶을 증거하는 등불이 될 것”을 당부했다.(배정애,정인호 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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