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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5.30(목요일)
2.어디를: 광주 무등산 끝자락 장원지맥 능선 이어가기~
3.누구와: 뫼들 포함 번개산행팀 9명
4.날씨: 구라청 일기예보에 광주쪽은 초속 4~7m 강풍이 분다카디 나뭇잎은 열중쉬어고 미세먼지 나쁨~
5.산행경로: 도동고개 도동재주유소 왼쪽~밀양손씨 세장비~밀양손씨 묘지군~오른쪽 숲길로~왼쪽 갈림길
합류(노고지리산 0.9km이정목)~오름~또다른 갈림길 합류(빛고을신들길 표지목)~노고지리산
0.6km이정목~경렬사갈림길~노고지리산(257m,정상석,안내판)~침목계단 내림길~분토마을
갈림길~침목계단~쉼터의자~침목계단 오름~전망대(291.7봉)~침목계단 내림~안부~각화사
갈림길~침목계단 오름~전망대~태봉(301.3m, 바탈봉 정상석, 대봉으로도 불림)~침목계단
내림~안부,각화저수지 갈림길~쉼터의자~안부,각화저수지 갈림길~무등산국립공원 표지판~
261.6봉~사각정자 쉼터,군왕봉 0.8km 이정목,운동기구~왼쪽으로 내려~전망대~오른쪽 계단~
들산재(싸리재)~왼쪽 오름길(군왕봉 0.6km 이정목)~연이은 침목계단 가파르게~군왕봉(
356.9m, 삼각점,태극기,정상석,쉼터)~오른쪽 계단 내림길~쉼터~체육기구 쉼터~무진고성
1.2km 방향~내리막~쉼터~각화저수지 갈림길~무진고성 0.7km 이정목~침목계단 오름길~
직진 능선,오른쪽 우회 갈림길(무진고성 0.5km 이정목)~오른쪽 우회길로~오른쪽에서 왼쪽
으로 휘어지는 사면길~무진고성터~잣고개~맞은편 나무계단으로 올라~무등산옛길 안내판~
왼쪽 나무계단으로 올라~오른쪽 길과 합류~장원봉 0.7km 팻말~돌무더기~운동기구 쉼터~
충장사 갈림길(위치 부정확한 이정목)~쉼터의자 방향 가파른 오름~장원봉 0.5km 이정목(
능선 입구하고 거리변동 없음)~묵무덤~돌무더기~바위지대~장원봉(387.5m, 이정목,정상석,
쉼터의자,삼각점,장원봉 유래판)~가파른 내리막~바람재 4.5km 방향~오른쪽 왼쪽 사면길~
바람재 4km 이정목~오른쪽 사면으로 내려~공터,쉼터의자~운동기구~사거리 안부~바람재
3.5km방향 직진 오름~리프트 승강장~왼쪽 매점 방향~폐건물 ,카페 연이어 지나~왼쪽으로
휘어져 내림~바람재 3.0km 이정목~바람재 2.9km 이정목~왼쪽으로 휘어지며 완만한 오름~
향로봉(365.9m,준.희 표지판)~장흥 고씨묘~바람재 2.3km 이정목~바람재 2.1km 이정목~
왼쪽 오름길~346.1봉~바람재 1.6km 이정목~가운데등?(398m)~바람재 1km,주차장 1.7km
삼거리~바람재 방향 오름길~매봉(445.9m,장군봉)~주차장 삼거리로 빽~가파른 내림길~
침목계단~소공원(증심사지구 탐방지원센타)~오른쪽 도로따라~차량통제소(무등산 국립공원
입구)~증심사 시내버스 종점(걸은 거리 13.9km, 걸은 시간 5시간 45분)
장원(삼각)지맥: 장원(삼각)지맥은 호남정맥 무등산 서석대에서 분기하여 장원봉,노고지리산,
삼각산,잘봉산,운암산,대마산을 지나 유촌동 유덕마을로 이어지고 유덕마을에서 직선거리로
3km 더 가야 광주천이 영산강과 합류하는 곳에 이르게 되지마는 마루금이 분명치 않다.
신산경표는 대마산 아래 도로 까지를 29.8km로 보고 30km 이상으로 정의한 지맥 명단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도로에서 유덕마을 입구 고목까지 0.9km는 마루금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참조)
"어푸 어푸!~ 이 아지매가 돌았나?~"
지난 2년 동안 집 근처에는 커피집 만큼은 안되도 강쌔이하고 관계되는 점빵이 부쩍 늘었다!~ 애완견
미용실, 애완견 부띠끄, 애완견 돌보미, 애완견 샵.. 빌빌 희안한 이름을 달고 장사를 하고 있는데 전부
밥값은 하는강 모리겠네!~
알라 유모차 보다 더 비싼 및십만원 하는 유모차에다 개쒜이들을 바리바리 실꼬 댕기미 에고 귀여분것
케싸미 엄마가 어쩌구저쩌구~ 미칫는갑따!~ 니가 개쒜이를 낳나?~
애완견 샵이라 카미 생깄는지 얼메 안되는 점빵 앞을 지나가는데 문 안쪽에서 갑자기 푸씩 카디 최루탄
연기 같은기 티나온다!~ 켈록켈록!~ 이런 띠바!~ 모기약이네!~
이 여편네가 돌았나?~ 사람이 지나가는데 이기 무신 짓이고?~ 성질나가 눈을 부리키는데도 못들은척
하미 IC!~ 무신 모기가 이리만노?~ 카미 딴소리를 한다~ 한마디 할라 카다가 어제 도서실에서 본 책이
생각나가 3초를 기다리뿌이 고마 티나왔던 마우스가 쏙 드가뿐다!~
바리깡 소리가 요란시리 나가 뭐하는공 시퍼가 안에 들따보이 둇만한 개쒜이를 누파노코 배꼽 있는데를
뻘거이 깎아났따!~ AC!~ 징그럽그러!~
오늘은 박대장 띠띠뽕뽕을 타고 광주 무등산 자락에 있는 나지막한 산줄기를 타러 간다!~ 첨에 산행지를
올리 났을때는 음성 쪽이라가 보도 안하고 일등!~ 카미 점을 찍어 났띠마는 거는 딴 사람들이 갔다왔다꼬
산행지를 바깠다 칸다!~
홈플러스 용산역 우로 올라가이 허걱!~오늘은 만원이네!~ 제일 뒤에 안자가 시밍이 찡기가 간다!~ 덥다!~
시간을 최대한 쭈룰라꼬 띠띠뽕뽕 안에서 농갈라준 아침 대용 김밥을 묵고 박대장이 열씨미 시라가 도동고개
도동재주유소 공터에 도착하이 9시 40분이 막 지났다!~ 도동고개는 광주 북구 문흥동과 장등동 사이 고개이며
무등산에서 북서쪽으로 향한 능선이 태봉과 노고지리산에서 내려 이 고개를 거쳐 삼각산으로 이어지고 광주와
담양을 잇는 중요한 고개라고 한다~ 광복후는 도둑이 만아가 도둑고개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공터 한 기티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미리 공부 해온데로 주유소 왼쪽 들머리를 찾아간다!~
산불 조심 깃발 뒤로 올라서면 밀양 손씨들이 여는 우리 산이라꼬 "밀양손씨 세장비"를 새아가 춤을 발라났따~
오름길~ 오늘 광주 최고 기온은 26도 전후라 케도 산에 올라가마 덥지 시퍼가 풍속 4~7m 강풍이 분다카는
구라청 예보를 위안 삼았띠마는 역시나 그 명성이 어디가나?~ 산에 올라가가 이파리가 날개짓을 하는걸
한분 보도 못했다!~
밀양손씨 일족 묘를 지나 상단부 쪽에서 우향우를 한다~ 담양하고 가깝다꼬 여도 대나무를 마이 심어났네~
오늘은 산행거리가 있어가 물도 한되를 가왔는데 어제 후배 넘들하고 늦게까지 만세주를 하는 바람에 얼카 논는다
카는걸 깜빡해가 2시쯤 되가 오짐 누러 가미 얼카났띠 우에 겨우 살얼음만~ 미지그리한 물은 문동만동이네~
도동고개 고도가 90m가 넘는 곳이라 257m 짜리 노고지리산은 거저 묵기다 켔띠마는 술독이 안직 안빠졌는지
초장부터 헤헥헥이다!~ 어?~ 한방에 지리산 남북 종주를 한 준족인 박사장님은 오늘 와 축 쳐저가 가노?~
잠시후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쪽에서 올라오는 장원지맥 길과 합류하고~ 노고지리산은 0.9km가 남았다
카는 이정목이 꼬피가 있다!~
그저께 거창 진양기맥길을 갔다가 열사빙 증상이 살짝와가 오늘은 최대한 거북이 걸음으로~ 끄내끼가 달린
오르막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고바이가 잠시 숙지는 곳을 만나고~
잠시후 또 다른 갈림길과 만난다!~ 중소기업 호남연수원 쪽에서 올라오는 길인갑따!~ 오늘 우리가 가는
산줄기에는 빛고을 산들길, 걷고싶은 누리길, 무등산 대종주길 같은기 중복되가 있다!~표지목 아랫도리에는
쪼매한 글씨로 군왕봉은 4.28km가 남았다 칸다!~
노고지리산 0.6km 이정목을 지나면~
쉼터 왼쪽으로 경렬사 갈림길을 만나고~ 안내문을 보이 경렬사는 절이 아이고 고려말의 용장 정지장군을
모신 사당이라 카네~
노고지리산 0.4km 방향으로 내리간다!~
바람 한점 없는 산속은 텁텁한기 숨이 막힌다!~ 등따리는 벌씨로 축축하고~ 오우!~반가분 나무 그늘!~
여는 무덤마다 새끼대이로 둘리쳐났따!~ 밀양 손씨들이 산에 등산로를 내주는 대신에 봉분이 안 상하도록
조치를 해돌라 케가 광주시하고 가부시끼를 했는지 모리겠다!~
잠시후 이 봉우리에 노고지리(종달새)가 마이 살아가 이름을 짓다카는 노고지리산에 올라왔다!~ 지보다
덩치가 큰 봉우리는 겸손하이 봉 문패를 달고 있는데 둇맨한 넘이 시건방지그러 산이라꼬?~ 노고지리라
카는 새는 쪼매한기 억사구로 촐랑대미 운다!~ 지리 지리 지리리~~ 깝죽새라꼬도 부른다~
마수걸이를 한다!~ 아!~ 더버라~
올라와시마 내리간다!~ 끄내끼를 매났는 무덤을 지나~
침목 계단길을 투닥투닥 내리가면~
오른쪽으로 넝쿨이 무성한 평탄부를 만나고~
도돈고개라 칸다는 안부에는 왼쪽으로 토깨이 발을 달맜다 카는 분토마을 갈림길이 보인다!~
다시 침목계단 오름길!~
쉼터 의자가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다시 한분더 침목 계단을 올라서면~
바탈봉이 얼메 안남았다 카는 이정목이 서가있는 291.7봉!~
전망대 한쪽 기티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일당들은 전부 1분간 쉬어 모드!~
잡목에 가리가 광주 시가지는 선나깨이나 보이고~
다시 침목 계단길을 내리온다!~ 요분에는 쪼매 길게 내리오는듯~
잠시 경사가 숙지는가 했더니~
또 니리가네!~ 더분날 육수를 상납하고 올라온 고도를 다 까묵는다!~
잠시후 각화사 갈림길을 만나고~ 송교수가 쉼터 의자에 안자가 쉬고있는 아지매 둘을 보고 각화사 내리가는
질이 뺀질뺀질한데 절이 유명한갑다 카미 물어보이 아이 돈노 유돈노!~
다시 가파른 나무 계단 오름길!~
오른쪽 전망대에 사람들이 마이 보이가 함가본다!~
여는 아까 보다는 쪼매 난 전망대네!~ 미세먼지가 너무 나쁨이다!~ 세상이 온통 뿌였타!~
다시 가파른 오름!~ 오늘은 전부 슬로우 모드라 뒤에서 따라 가기가 핀하다!~ 준족인 박사장도 속도를 안내는걸
보이 오늘 종주팀이 마음에 드네~
올라서면 준.희님의 장원지맥 태봉 표지판이 모가지를 우로 꺾어야 보이는 노피에 달리가 있고 생뚱맞은
바탈봉 280m 정상석이 안자있다!~ 각화저수지 갈림길에 아저씨한테 물어보이 여는 원래 대봉(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태봉)이라 카는데 바탈봉 카기도 하는 모양이다!~ 큰 봉우리라는 뜻인듯~ 헤깔린다~
산 풍수에 빌로 좃치도 안하지 시푼 덩치 큰 정상석을 이고 있는 태봉에서 찰칵!~ 고도가 안맞아가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고도를 적어가 걸어 논는다!~
다시 내리간다!~ 쉼터 의자와 마주 하고있는 허리굽은 저 나무는 의자로 사용한 철없는 사람들 땜에 등따리가
딸가가 뺀질뺀질하다!~만지보이 안직 힘이 살아있다!~ 썪어 우르르 얼거지도 안하고 버티고 있는기 신기하다~
태봉에서 군왕봉 까지는 전다지 각화저수지 중심 갈림길이다!~ 그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여러갈레인 모양~
다시 가파른 내림길~
안부 쪽으로 내리서면 오른쪽으로 각화저수지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가있고~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보이는 능선같은 봉우리!~ 어떤 지도는 여다 바탈봉이라고~ 현지인들 답하고 틀리가 패쑤!~
동네 산이라 그런지 곳곳에 운동기구,쉼터 같은걸 맹글어 났다!~ 이기 다 국민들이 낸 세금일낀데~ 여 서있는
이정목은 오른쪽도 각화저수지고 올라서는 길에도 각화저수지를 가리킨다!~
끄내끼가 달린 무덤을 끼고 올라가다 보면~
여서부터는 무등산국립공원 관할이라 카는 판때기를 부치났따!~ 와 안부 갈림길에다 안부치노코 오르막에다
부치나시꼬?~
올라선 봉우리 261.6봉에도 표지기를 달아두고~
걷기좋은 길로 내리선다!~ 날씨만 선선하마 무등산까지 땡기는 것도 가능하지 시푼데 더버가 파이다~
띠바!~ 우예가 바람이 한점도 없노?~ 초속 7m 좋아하네 이 구라청 넘들아!~
잠시후 오른쪽으로 각호저수지를 가리키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주민들이 대구에서 왔다 카이 욜로졸로 해가
가야된다 카미 친절하게 갈케준다!~ 허회장님이 인사를 대신한다~ 댕큐!~
운동기구 왼쪽으로 내리서면~
오른쪽 각호저수지 1km 이정목과 전망대 같은걸 만나는데 담양 병풍산 추월산 같은기 빈다 카는데 비기는!~
오른쪽으로 계단을 타고 내리오면~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갈림길에 군왕봉 0.6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있는 들산재다!~ 예전 각화마을
사람들이 싸리를 채취하기 위해 넘었던 고개라꼬 싸리재라고 한단다~각화마을 사람들은 채취한 싸리나무로
빗자리,삼태기,병아리둥지,바구니 그런거를 맹글어가 양동시장이나 대인,계림시장에 내다 팔았다고 한다!~
군왕재 오름도 가파르다!~
육수를 질질 흘리미 올라서면 태극기 휘날리는 군왕봉!~ 정상석과 지적삼각점인듯한 벙어리 삼각점도 보이고~
광주 일곡동에 소재한 모룡대의 모룡대기 시문과 광주 지도에 군왕봉이라는 지명이 나오는데 "이른바 군왕봉
이라는 높은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고 그 아래에 이를 애워싼 여러 산록이 줄지어 있어 그 모습이 흡사 임금을
중심으로 여러 신하가 줄지어 모시면서 임금을~" 이라는 기록이 나온다 칸다!~
여는 정상석을 새아논거는 고마운데 우예되가 고도 표시가 제대로 된기 없노?~ 보통 3~40m 차이가 난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고도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오른쪽 시가지 조망은 조으네~ 시가지 건너핀 지맥 능선은 뿌여가 가늠이 안되고~
여기서 여불때기로 새는 팀과 이별하고 종주팀 니 사람만 먼저 니리간다!~ 임시 산대장 허회장님이 점심은 잣고개
가가 묵는다 케가 이옙!~ 오른쪽 나무 계단으로 니리간다!~
쉼터에서는 물 한모금하고~ 우리끼리는 모디가 가자 켔는데 얼마 안가가 이산 가족이 되뿐다!~ 띠바!~
사나이 맹세가 이리 개갑아가!~
연이어 체육기구 쉼터를 지나고~
왼쪽으로 휘어지미 내리선다!~
쉼터 의자에서 영감 할마이 둘이 감을 지르길레 쌈을 하는줄 알았띠 영감님 귀가 어두분 모양이다!~
쌈을 하기나 우야기나 늘거가 산에나 같이 댕기마 얼메나 좃켔노?~
각화저수지 갈림길에서 올라온 밀집 모자 씬 젊은이는 띠가 올라왔나?~ 멧돼지처럼 씩씩거린다!~ 우리보고
어디까지 가노 카길레 무등산!~ 카미 꽁까를 쳐봤띠마는 엄마야!~ 3시간 넘끼 걸릴낀데~ 이 띠바가 잣고개
까정 따라와가 꽁까쳤는기 뽀록나는줄 알고 두군두군 했띠마는 잣고개에서 내리가뿐다!~ 꽁까치마 안된다~
오늘따라 적당한 속도로 올라가는 박사장 뒤를 핀하게 올라가는데~
잠시후 무진고성 0.5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뫼들은 오른쪽 좋은 사면길로 우회하고 박사장은 직진 능선길로
지맥 마루금을 탔는데 잘알고 가는줄 알고 무진고성에서 다시 만납시대이 카미 빠이빠이 했는데 고마 이자뿐다!~
오른쪽 사면길로 가다 보마 능선 상에 인터넷 답사기에서 보이던 움막이 보이는데 난중에 박사장한테 움막을
지나왔나 물어보이 그런기 없던데~ 참내!~ 능선으로 둇바리 안가고 어디로 갔단 말이고?~
가다가 안되마 이래 좋은 샛길로 니리와도 되는데~
오른쪽 사면으로 가다가 잠시후 왼쪽으로 애돌아 문패없는 무덤을 만나마 능선에서 니리오는 길과 만나는데
박사장님!~ 카미 불러바도 묵묵부답이다!~ 니리갔나 시퍼가 성터 우로 더 진행해 보는데~
알로 잣고개를 지나가는 띠띠빵빵 소리만 요란할뿐 아무도 없네~ 돌아보이 허회장님하고 김사장은 니리오는데
박사장이 안보인다!~ 허회장님이 모시모시 전화를 때리보디 가차이 있다케가 기다린다!~ 10분 넘끼 기다리도
안와가 답답한 허회장님이 다시 올라간다!~ 지업다 카미 김사장은 먼저 니리 가뿌고~ 띠바 띠바!~
연락이 되가 곧 니리온다 케가 먼저 터덜터덜 니리간다!~ 성벽 계단길로 내리서면~
무등산국립공원 표석이 보이고~ 광주의 옛이름이 무진이라 카는 설명과 함께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 중기까지
사용한 흔적이 있다카는 무진고성 안내판이 서있는 잣고개다!~ 잣나무가 만아가 잣고개라 칸다카디 잣나무는
비도 안하구마는~ 곧 니리온다 카던 박사장이 안직 안니리와가 허회장님이 여서 기다린다 케가 먼저 가기로~
예전에는 오른쪽으로 100m 정도 이동했다가 건물이 보이는 곳에서 능선으로 올라간 기억이 나가 오른쪽으로
몇발자죽 가다가 혹시나 시퍼가 오룩스맵을 키보이~
새로 맹글어 났는 전면 성벽 계단으로 올라가도 되네!~ 김사장은 먼저 가뿌고 박사장은 행불, 허회장님은 박사장을
수배하러 가뿌고~ 종주팀 니 사람이 산산 쪼가리 나뿐다!~ 쪼매 기다리마 될낀데 고단새를 못참아가~ 올라간다!~
나무 계단을 올라서면 무등산 옛길 안내판이 보이고~ 예전에 없던 길인데 새로 내났는갑네!~
안내판 왼쪽 침목 계단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올라가보이 옛길도 뺀질뺀질 하다!~
얼마 안가마 이내 예전에 바람재로 댕기던 뺀질뺀질한 길이 오른쪽에서 올라온다~
장원봉은 0.7km 남았다 카는 말뚝을 지나면~
미완성 돌탑이 나타나고~ 왼쪽으로 체육시설 쉼터가 보이가 허회장님과 박사장을 기다릴겸 보따리를 푼다!~
그카고보이 오늘은 박대장도 안보이네~ 난중에 물어보이 주유소 공터에 새아났는 차를 빼돌라 케가 다시
내리갔다가 올라왔다 칸다!~ 에고 오늘 박대장이 욕보네~
아침에 농갈라준 김밥을 삼분지 이쯤 묵고 있는데 허회장님이 나타난다!~ 거의 20분 가차이 시간을 자묵는다!~
김사장 빼고 시 사람은 퍼져 안자가 요기를 하고 일란다!~ 잠시 올라서면 갈림길에 보이는 이정목!~ 띠바!~
잘못 새아났네!~ 오른쪽 장원봉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니리가마 삐잉 돌아가 다시 올라가야 된다!~ 먼저간
김사장이 시범을 보있다 칸다!~ 및발자죽 더가가 오른쪽으로 올라가야 된다!~
및발자죽 더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가파른 오름길이 보이는데 쉼터 의자가 안자 있다!~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새로산 신발을 신고왔띠 신고식을 하는지 디기 거북하네!~ 왼쪽은 복숭삐 근처가 따꼼거리고 오른쪽은 발목이
우리하다!~ 잠시후 삼거리로 올라오이 왼쪽핀 장원봉은 안직도 0.5km 남았다고~ 언넘이 거짓말 하는기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고!~
무너진 사랑탑도 만난다~
암릉지대를 가파르게 올라서면~ 어?~ 저 양 뽈때기를 뽈록하이 해가 냠냠쭙쭙을 하는 양반은 김사장 아이가?~
장원지맥이라는 이름을 달게된 지맥의 얼굴 마담인 장원봉에 올라선다!~ 지도에 없는 벙어리 삼각점이 안자있고
장원봉 유래 간판에는 "장원봉은 무등산 지봉으로 속설에 향교가 옛날 봉우리 아래 있었고 고을 사람중 장원하는
사람이 많아 이름이 생깄다" 칸다~ 또 산세가 뾰쭉해가 붓끝처럼 생깄다꼬 필봉,문필봉으로도 불린다고~
여도 정상석 고도 표시가 마이 틀리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고도를 적은 표지기를 걸고 간다!~
물 한모금 하고 잠시 시다가 바람재 4.7km 방향으로 니리간다!~ 인제부터는 계속 바람재 방향으로 가마 된다!~
가파르게 내리간다!~ 아이고 발목이야!~ 새로 산 뻐덕뻐덕한 신발을 신고왔띠 무신 탈이 났는갑따!~
잠시후 바람재 4.5km 이정목을 지나~
왼쪽 사면으로 진행하다 보면 어?~ 일로는 사람들이 마이 올라오네?~ 안냐세염!~ 인사 하기 바뿌다~
다시 왼쪽 사면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봉우리는 피해 가네!~
바람재 4.0km 이정목을 지나면 잠시 오르막이 시작되다가~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눈앞으로 시야가 트이고~
임도처럼 넓은 길이 나타나디 오른쪽 갈림길을 지나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공터로 내리선다!~
잠시후 운동기구 쉼터를 지나 내려서면 안부 사거리 갈림길!~ 왼쪽은 충민사로 내리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지산유원지 방향~ 아하!~ 그래가 일로 사람들이 마이 올라오는갑따!~
잠시 기다맀다가 박사장이 나타나길레 둇바리 올라오라 카미 감을 지르고 바람재 3.5km 방향으로 올라간다!~
끄내끼가 무끼있는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다가 왼쪽 사면으로 한바꾸 감아가 돌아 나가면~
340m 정도되는 고도에 리프트 승강장이 나타난다!~ 이걸 탈라꼬 사람들이 꽤 올라오네!~
매점 앞을 지나이 아이스크림 글씨가 눈에 확 들어온다!~ 생수를 살얼음 얼 정도로 얼카 왔띠마는 미지그리한기
무도무도 목이 마르다!~ 경험상 아이스크림을 묵고나마 미지그리한 물은 묵도 못한다!~ 패쑤!~
허회장님을 기다리미 전망대에서 시가지도 함 내리다 보고~ 바람도 없는데다 조망도 개떡긋네~
일로 차가 올라오나 세멘 포장을 해났네!~
무엇에 씨는 용도인지 모를 폐건물 같은데도 지나~
터덜터덜 니리오마 영업중이라꼬 창문에다 오만상 종이를 쳐발라났는 카페는 쥐죽은듯 조용하다~
돌아 나오다 향로봉 유래판이 걸리있는 갈림길에서 바람재 3.0km 방향 왼쪽으로 내리서고~안내판에 향로봉에는
팔각정 전망대가 있고 나지막하고 완만한 산세라 카는데 지형도 하고 영틀리는 엉뚱한데다 정상석을 새아났는거
아이가?~ 향로봉에 정자가 있다꼬?~ 미치겠네 참말로!~
왼쪽으로 휘어지미 터덜터덜 내리섰다가 바람재 2.9km 이정목이 서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서면~
어?~ 여다 신경수님이 표지기를 달아났네!~ 여도 무신 단맥인 모양인데 표지기에 단맥 제목이 없노?~ 표지기가
뺀지리한걸 보이 지나간지 얼메 안된것 같은데~
쉬엄쉬엄 올라서면 준.희님의 장원지맥 향로봉 판때기가 높따라이 달리가 있는 향로봉 짱배기다!~
뭐어?~ 여 팔각정 전망대가 있다꼬?~ 개뿔이다!~ 표지기 및개만 달리있다!~ 허회장님 일당들을 기다리다
지업어가 뫼들도 표지기를 달고 한컷!~ 오늘은 허회장님이나 박사장님이나 만만디다!~
기다맀다가 인원 점검을 하고 장흥 고씨 무덤쪽으로 니리온다!~
계속 바람재 방향으로~ 걷기좋은 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바람재 2.3km 이정목을 지나면 완만한 오름~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바람재 2.1km 이정목이 서가있다!~
나무 똥가리 계단 길을 올라서면~
346.1봉!~고도 표시 표지기를 걸어논는다!~에고 인제는 왼쪽 다리 복숭씨 미태가 씨리다!~껍띠기가 버꺼졌나?~
바람재 1.6km 방향으로 쩔뚝거리미 내리섰다 올라서면~
어떤 지도에 여다 가운데등이라꼬 표시해나가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허회장님이 가운데등 가운데등 케가
표지기를 걸어났는데 찜찜하네!~ 다음 지도에도 안나오고 대구 모 카페 지도에 올리났는 봉 이름이다!~
바우들이 울퉁불퉁 티나온 능선을 지나면 다시 편안한 길이 나타나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갈림길에 이정목이 보이는데 매봉(장군봉)을 찍고 빠꾸해가 오른쪽 주차장 1.7km
방향으로 내리가야 되는 주요 포인트!~ 뒤에다 이야기를 하고 왼쪽 바람재 1.0km 방향으로 올라간다!~
매봉으로 오르는 길은 완만한 오름길, 갈림길에서 150여m 떨어져 있다!~~
잠시후 제법 넓은 공터인 매봉(주민들은 장군봉으로 부른다 칸다)으로 올라서이 어?~ 여는 아무 표시가 없네!~
그래도 오늘의 최고봉으로 올라왔는데 환영 인사를 하는 넘들이 없시 섭섭따!~
이리저리 모가지를 돌리보이 한쪽 기티에 죽천님 표지기가 반갑다!~ 스틱까 나무가지를 땡기가 여패다
나란히 단다 카는기 고마 가라뿟네!~
눈앞으로 고도를 한참 떨구고 내리서는 바람재 건너핀에 장원지맥에 살림을 내어준 모산(母山) 무등산이
우뚝 올라와가 있고~
왼쪽으로는 낙타봉도 나무가지 사이로 혹불을 살짝 새아가 있다!~
뒤이어 올라온 허회장님과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두고 찰카닥!~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에서 물한모금 하미
쉬어 간다!~ 5시간 정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마이 걸맀다!~
다시 삼거리로 빽을 해가 주차장 1.7km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리온다!~
바우들이 삐쭉삐쭉 올라와가 있는 가파른 내림길이 지랄긋네!~ 복숭삐 밑에는 불이난다!~
경사가 숙지는 곳으로 니리와도 모난 잔돌이 깔리 있어가 걷기는 여전히 개떡긋고~
아픈 다리를 질질 끌고 내리오이 띠띠빵빵 소리가 요란하디 침목 계단이 나타난다!~
도로로 내리서마 소공원이 보이고 우리가 내리온 방향으로 장군봉, 왼쪽 도로따라 올라가마 장불재로 간다카는
이정목이 서가있다!~
왼쪽으로는 눈에 익은 증심사 탐방지원센타 건물도 보인다!~ 허회장님과 이사장이 이야기 하는 스토리를
들어보이 우예 이상타!~ 시외버스 주차장?~ 그라마 시내에 있단 말이가?~ 첨에는 택시를 타고 갈라카다
허회장님이 함니리가보자 케가 니리가보이 증심사버스 종점이다!~ 말을 잘못 옮기마 큰 혼동이 온다!~
현 위치를 정확하이 알고 전달해야지 띠바!~
인제는 눈감꼬 가도 될만큼 눈에 익은 길이라 오른쪽 증심사 시내버스 종점으로 터덜터덜 내리간다!~
무등산국립공원 차량통제소가 보이디 왼쪽핀으로 증심사 시내버스 종점이 보인다!~
국립공원이 되고나서 무등산 표석은 첨본다~ 대빵으로 큰거를 언지났네!~
이사장은 어디있노 카미 터덜터덜 걸어 니리오이 어디서 어이!~ 편의점 아패 맥주 한통하고 소주 한빙을 사다노코
이사장이 손을 번쩍든다!~ 허회장님이 저 띠바가 막물라 카나 카미 눈을 흘키고~
그런데 점빵 안에 드가보이 진열대가 텅텅 비가 와 이런노 물어보이 오늘부로 시마이 한다고~ 철퍼덕!~
허회장님이 또 맥주 한통을 사가 나오고 뒤이어 도착한 김응응선배도 합석해가 간단스키 뒷풀이를 하고 대구로~
7시 넘어가 지하철 구멍을 빠져 나오이 배가 고푸네!~ 어제 밤 늦게까정 후배 넘들과 새로 생긴 횟집에서
한잔 먹세
또 한잔 먹세 그려
꽃 꺾어 산(算) 놓고
무궁무진 먹세 그려
케싸미 호기를 부리다가 뻗어가 물도 안얼카 오고 술도 덜깨가 헬레레한 상태로 산에가가 큰 걱정을 했띠
그래도 무사히 집에 델따준 부처님과 산신령님께 감사의 고시레를 한다!~
모친이 초파일날 봉투에 선나깨이(10만원) 여가 절에 갔다주고 손자들까지 온 가족 이름을 다적어 나가
부처님도 꽁하이 생각했지 시푼데 역쉬 성인들은 틀리네!~
속도 풀겸 동네 국시집에 갔띠 미칠 전만 해도 11시가 넘었는데도 자리가 없띠 오늘은 우예된 일이고?~
시팀만 달랑, 자리가 텅텅 비가 있다!~
칼국시를 시키가 사진을 찍고 묵는다 카능기 헥시노이 보기 그러네!~ 봉숭씨 미태가 계속 욱씬거리가
양말을 벗어보이 엄마야!~ 껍띠기가 홀라당 까져가 피가 나올라 칸다!~ 이래가 일요일 백우산악회 따라
평창 험한 산을 올라갈란강 모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