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줌마들의 피부고민 1순위
기미와의 한판승부 !
거울을 볼 때마다 자꾸 늘어가는 기미 때문에 외출하기가 겁난다는 여성들이 많다. 한번 생긴 기미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것이 문제. 때문에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기미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기미가 생겼다면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기미는 왜 생길까?
기미는 일반적으로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서 생기는 것으로 주로 30대 이후의 여성에게 많다.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출산과 스트레스 또는 빈혈이 있을 때 기미가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 밑이나 관자놀이 부위의 기미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볼 주변의 기미는 자외선이나 간 등의 내장기관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기 쉽다. 이마에 생기는 기미는 호르몬에 의한 경우가 많고 출산 후에는 입 부근에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기미를 예방하는 생활 속 습관 & 미용법
▽ 비타민을 많이 먹는다
비타민 C는 자외선에 대해 저항력을 길러주는 영양소일 뿐만 아니라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오렌지, 딸기, 레몬, 시금치 등을 꾸준히 먹으면 기미가 예방될 뿐 아니라 피부에 윤기도 생긴다.
▽ 녹차물로 세안한다
오래된 기미는 하루아침에 없어지지 않는다. 세안시 마지막 헹굼물에 녹차잎을 넣어 우린 물로 세안해주면 피부가 맑고 투명해진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해주면 기미가 점점 옅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스트레스 없애기
기미의 원인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 고가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피부에 더 좋다. 이때 아로마 향초를 피워두는 것도 좋은 방법. 그리고 하루에 7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 빼먹지 말자!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미리 발라주어야 효과가 있으며,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은 3~4시간 뿐이므로 장시간 햇볕을 쬘 경우에는 계속 덧발라주어야 한다. 기미는 한번 생기면 없애기 쉽지 않으므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화이트닝 제품을 꾸준히 바른다
기미가 걱정된다면 스킨-로션-에센스 등 기초제품을 화이트닝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용한다. 영양크림에 미백 전용 에센스를 3~4방울 섞어 마사지하고 마지막에 스팀 타월을 해주면 피부가 투명하고 윤기있어진다. 햇볕에 오래 나가 있었다면 화이트닝 에센스를 화장솜에 묻혀 기미가 생기기 쉬운 부위에 5~10분 정도 올려둔다.
▽ 기미에 확실한 효과 입증! 자연 팩
기미가 생겼을 때는 유기산과 과당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미백효과가 있는 과일이나 야채를 이용해 팩을 하면 효과적이다. 팩은 일주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자주 하면 피부가 얇고 민감해져 기미가 더욱 진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팩을 할 때는 얼굴에 가제를 덮고 팩제를 발라주어야 피부에 자극이 없다.
레몬+우유 팩
레몬+우유 팩으로 일단 생긴 기미를 완벽하게 없앨 수는 없지만 꾸준히 계속하면 차츰 색이 엷어지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 재료:레몬즙 1큰술, 우유 2큰술
- 효과적인 활용법:준비한 분량의 레몬즙과 우유를 섞은 다음 손끝을 이용해 얼굴에 펴바른다. 10분 정도 두었다가 차가운 물로 씻어낸다.
오렌지 팩
비타민 C는 대표적인 미백성분으로 오렌지를 비롯한 감귤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감귤류에 들어있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 재료:오렌지 간 것 2큰술, 해초가루 ½큰술, 요구르트 약간
- 효과적인 활용법:해초가루 ½큰술에 요구르트를 풀어서 걸쭉하게 젤 상태로 만든다. 여기에 오렌지 과육 간 것을 2큰술 섞어 사용하면 된다. 얼굴과 목에 가제를 덮고 팩을 바른 후 20분 정도 후에 찬물로 씻어내면 된다.
딸기 팩
딸기에는 피부 미백효과가 있는 비타민 C와 각질을 제거해 주는 과일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밀가루와 섞어 사용하면 좋다
- 재료:딸기 3알, 밀가루 적당량
- 효과적인 활용법:딸기는 싱싱한 것으로 골라 숟가락 등으로 잘 으깬다. 밀가루를 섞어 걸쭉하게 만든 후 얼굴에 펴바른다.
오이꼭지 팩
오이는 비타민 A·B·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미용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오이즙에 들어있는 각종 유기산은 피부를 희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 재료:오이꼭지 1~2개
- 효과적인 활용법:막 생기기 시작한 기미에는 오이꼭지를 이용한 팩이 효과적이다. 꼭지의 쓴맛이 있는 부위를 얼굴에 대고 문질러 주면 된다. 아침 세안 후나 잠들기 전에 5~10분 정도 꾸준히 해주면 기미가 점점 옅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기미와 싸우는 피부미인 주부들의 스킨 케어 노하우 깜짝 공개
▽ 강영주씨(32)
피부는 트러블이 생기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강영주씨. 특히 기미는 일단 생기면 없애기가 힘들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그녀의 기미 관리 비결이라고. 기초제품도 자외선차단제가 들어있는 것을 사용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 박인희씨(42)
정기적으로 피부관리실에 다니며 경락 마사지를 받는다는 박인희 주부. 기미가 생기는 원인 중의 하나가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인데 경락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었더니 기미가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다고. 얼굴뿐 아니라 목과 등, 어깨도 함께 마사지해 주면 효과가 더욱 높다고 한다.
▽ 김문희씨(32)
기미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타민C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김문희씨. 기초제품은 모두 비타민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사용한다. 또 피부가 칙칙해 보이고 거뭇거뭇 기미가 눈에 뜨이면 가끔 녹차물로 세안하는데 피부가 금세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 최철선씨(39)
칙칙한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가끔 피부과에서 스킨 스케일링을 받는다는 최칠선 주부. 스킨 스케일링은 피부의 표피만을 벗겨내는 가장 얇은 박피의 한 방법. 스케일링을 받은 후에 화이트닝 제품을 이용해 철저한 관리를 해주면 기미가 금세 사라진다고. 또 콩제품이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잡아줘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 김은주씨(42)
집에서 마사지크림을 이용해 꾸준히 피부관리를 한다는 피부미인 김은주씨.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 매일 비타민 C를 먹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때그때 푸는 것이 그녀만의 피부관리법. 또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필링용 제품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 주면 피부가 투명해지면서 기미가 옅어진다고.
▽ 오영선씨(40)
얼굴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미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는 오영선씨. 클렌징크림과 폼클렌저를 사용하는 이중세안으로 먼지와 유분을 제거하고 가끔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한다고.
▽ 이송희씨(45)
나이에 비해 훨씬 어려 보이는 이송희씨. 피부가 숨쉴 수 있도록 화장을 옅게 하는 것이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대부분의 주부들이 외출할 때 기미를 가리려 화장을 두껍게 하는데 그보다는 컨실러를 이용해 기미 부분만 커버해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해 주면 화장이 얇게 되면서 피부도 투명해 보인다고.
▽ 이수경씨(29)
이수경씨는 꾸준히 천연 팩을 하는 것이 기미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말한다. 그녀가 가장 즐겨 하는 팩은 율무 팩인데 율무의 항산화작용으로 기미와 잡티를 없앨 수 있다고해서 애용한다고. 율무가루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붓고 걸쭉하게 갠 후 꿀을 조금 섞어 사용하면 된다.
기미에는 화이트팩이 좋아요~
백강잠은 단백질과 무기질, 기름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옛부터 기미 등 색소가 검게 변한 것을 희게 하는데 널리 사용 되었으며 미백효과가 뛰어나다. 흑축과 백복령은 기미에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되어 온 재료이다.
재료 : 해초 + 백강잠 + 백복령 + 흑축 + 감초가루
사용법
① 위 재료를 깨끗한 물에 개어서 팩을 한 후 15~20분 가량 지나서 떼어내고 얼굴을 씻는다.
② 오이즙,요구르트,우유,달걀흰자등에 개어 사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