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롤 만들기
요즘 빵만들기 아주 좋은 때입니다.
날씨도 점점 풀리고 발효도 꽤 실온발효가 되어, 요즘 병맘은 부지런히 빵반죽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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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똑같은 식빵, 모닝빵 만들기도 귀찮고
반죽을 분할해서 만들기도 힘들어서
이번엔 반죽을 분할하지않고 큰 덩어리로 밀어 잘라 만드는
단시간에 만드는 버터롤을 만들어봤어요.
나름 도톰하게 빵결도 잘 나왔고
예쁘게 만들어진 버터롤입니다.
이제부터 실패하지않는 초보자도 만들기 쉬운 버터롤 만들기 자주해야겠어요.
재료
강력분 300g/ 드라이이스트 1.5 작은술, 소금 1작은술, 설탕 30g, 탈지분유 2큰술,
물 130ml, 달걀 1개, 버터 45g
저는 반죽은 항상 제빵기로 합니다.
물, 달걀, 소금, 설탕, 버터를 넣고
강력분, 탈지분유를 체내린다음 드라이이스트를 투입.
어떤 코스등 반죽이 뭉쳐지면 꺼내면 되니
아무 코스에나 두고 반죽을 하면된다지요.
사실 제빵기만 믿고 100% 글루텐 잡기 힘든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어느 정도 뭉쳐지고 반죽이 되었다 싶으면 , 꺼내어 손반죽으로 사정없이 내리치면서 반죽을 한답니다.
사실 빵 하나를 만들면 이렇게 온갖 제빵도구와 재료가 나와서
치우는 것이 가장 귀찮다죠.
빵만드는 장소하나 따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ㅋㅋ
공방 가지신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반죽이 끝나면 바닥에 놓고 밀대를 이용해서 밀어줍니다.
동그랗게 밀어주면 버터롤만들기 쉬워요.
저는 손으로 잡아가면서 반원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피자커터를 이용해서 나눠주세요.
저는 그냥 긴 자를 이용해서 뚝뚝 끊어주었답니다.
그리고 끝이 넓은 쪽에서부터 안으로 잡아당기듯
돌돌 말아주세요.
너무 꾹꾹 눌러 말다보면 주저않는답니다.
유산지를 깐 팬에 간격을 띄워 올려놓고
비닐이나 면보를 덮어 2배정도 부풀때까지 40분정도 2차발효 해줍니다.
부풀어오를때 반죽의 끝부분이 아래로 가도록해야 풀리지않아요.
부푼 뒤에는 붓을 이용해서 달걀물을 살살 발라주세요.
저는 그냥 1회용 비닐장갑으로 살살 쓸어주듯이 발라줬어요.
이 없으면 잇몸입니다.ㅋㅋ
190도로 10여분 예열한 오븐에 넣어서 12분 정도 구워낸뒤에 보면
요렇게 맛나보이는 버터롤이 완성..
양이 적어서 컨벡션 오븐에 구웠더니
윗불에 닿는 부분이 가까웠나봐요. 좀 탔어요.ㅠ
오븐에 따라 온도나 굽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지켜가면서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구요.
골고루 색이 나도록 중간에 팬을 돌려서 넣어주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요렇게 폭신하면서도 맛깔나 보이는 버터롤이 완성되었어요.
이번에는 빵결도 아주 잘 나왔어요.
식힘망에 올려 식힌뒤
10개 싸들고 엄마네 직행했어요.
제 빵을 너무 좋아하시는 엄마아빠.
아주 맛나게 드시더라구요. 쨈 발라서..~~
뿌듯한 맘에 자꾸 빵을 만드나봅니다...
몇일동안 아침마다 우리 집 식구들 아침을 책임지겠어요.
버터롤 만들기 아주 쉽습니다.
반죽을 분할할 필요가 없이 큰 덩어리째로 민다음 잘라 만드는 것이라
굽는 시간도 단축되네요.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첫댓글 맛나보여요.
설명도 쉽게 해주셔서 애들 간식으로
도전해봐야겠어요. 감사드려요
네 꼭 만들어 주세요
탈지분유를 빼도 될까요??
아님, 뭘로 대체가능 할까요?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되요~~~
맛있어 보이네요 레시피 감사합니다.
네 꼭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대단하시네요~
저도 함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ㅋ
레시피 감솨~♡
네..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너무 맛나보입니다.
저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네..꼭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