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상징하는 열매하면 밤이 생각나지요~^^
밤은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어
원기를 돋워주는 식품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요즘 수험생들에게도 좋답니다~~!
저희도 요즘 아이들이랑 약단밤을 매일 구워먹는데요..
구워낸 약단밤으로 튀기지 않은 간단 밤맛탕이랍니다~ㅎㅎ
많이 달지않아 먹기에도 부담없으니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보세요~^^

yeye yeye yeye yeye 밤맛탕 yeye yeye yeye yeye
재료: 약단밤400g, 검정깨
시럽: 설탕35g, 오닐1+1/2숟갈, 물1숟갈
키친업 부탁드립니다.. 뿌잉~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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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요맘때쯤 우리집 간식꺼리에요~^^
구워낸 밤은 까먹는 재미도 있어서
애들도 삶은 밤보다 훨씬 좋아하구여..
비싼 과자 사먹느니 면역력 향상에 좋다는 밤이 건강에도 좋기 때문이죠~~

뚜껑있는 냄비나 후라이팬을 준비한후..
단밤을 넣고 중불에서 뚜껑을 덮은후
5분정도 구워주세요~~

5분후 뚜껑을 열어보면..
칼집 사이가 약간 벌어져
노란 밤의 속살이 보이기 시작해요~^^

불을 약불로 줄인후
다시 뚜껑을 덮어 10분정도 더 구워주면
달고 맛있는 약단밤이 완성된답니다~

약단밤은 껍질이 톡하고 까져서
쏙쏙 빼먹기도 좋아요~~^^

애들 학교갔다오면
이렇게 한냄비씩 구워서 까먹곤 했는데..
어제는 먹다가 남기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오늘 제가 남은 밤으로 밤맛탕을 맹글어 먹었지요~~ㅎㅎ

밤은 껍질을 모두 벗겨낸후..
시럽에 조려줄거에요~^^
원래 생밤을 가지고 밤맛탕을 만들면
밤을 녹말가루 입혀 튀겨낸후 시럽에 조리는데..
구워내어 익은 밤이라 기름에 튀기는건 생략해줬어요~ㅎㅎ

시럽을 만들어 볼께요~
요기서부터는 요령과 속도전이에요..
몇번 해서 손에 감각을 익히면 어렵지 않지만..
처음 만들때는 긴장될거에요~ㅎㅎ
팬이나 웍에 오일을 넣고
팬바닥에 넓게 퍼지도록 해준후..
분량의 설탕을 오일 위에 흩뿌리듯이
전체적으로 깔아줍니다~

중불에서 열을 주면..
가장자리 오일부분부터 녹기 시작합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절대 주걱으로 젓지 말라는 점............!
그런데 불조절을 잘못하거나 초보이신 분들은..
왜 설탕이 녹을 생각을 안할까 조바심이 날거에요~
그러면 팬 가장자리로 물 1숟갈 정도를
뺑돌아가며 조금씩 뿌려줍니다~
그러면.. 위 사진처럼 가장자리부터 끓기시작합니다~
설탕이 70% 정도 녹을때까지는 저으면 안되는데요..
이러다 망치는거 아닌가 싶게.. 또 조바심이 날거에요~ㅎㅎ
그러면.. 가장자리의 녹아서 끓는 시럽을
가운데 녹지않은 설탕부분으로 떠서 끼얹어주시던지..
튕겨주시던지.. 요량껏 해주세요~

그래도 불안하시다 싶으시면
가운데 녹지않은 설탕부분에 튀긴오일을 한숟갈 더 넣어주고
상태봐가며 주걱으로 서서히 저어주면
이렇게 시럽이 된답니다~

시럽이 완성되면 구운밤을 넣고 조려주세요~~

바글바글~~
시럽이 졸아들때까지 조리다가..
마지막에 검정깨를 뿌려 섞어주었답니다~~

쟁반을 찬물에 한번 샤워시킨후
물기만 탈탈 털어내어 그위에 조린 밤을..
서로 간격을 띄워 올려 굳혀주세요~

간단하게 완성된 밤맛탕입니다~~^^
튀겨내지 않아 칼로리도 높지않고..
시럽이 겉면에 살짝만 코팅이 되어있어
많이 달지않은 밤맛탕이에요~~ㅎㅎ



심심풀이로 왔다갔다 하면서
하나씩 입에 넣고 씹어먹으면 고소한게 맛있답니다~~
몇개 집어먹고 남겨두었는데..
아들뇨석들 학교갔다오면 잘 먹을것 같으네요~ㅎㅎ
보양식이
그리운 계절!
[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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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예의 참살이 푸드뱅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