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3년 천력 4월 14일(양 5월31일) 오전10:30부터 서울남부교구 성화학생 마라톤대회가 양화한강공원에서 성화학생 116명(새식구 2명, 휴면성화 1명, 고3 8명 포함), 학부모 15명, 교사 15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교구회장단 정기모임에서 교회를 넘어 교구에 있는 성화들이 하나가 되고 잘 어울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놓고 회의한 결과 나왔던 것이 조를 나눠서 조원들이 서로 격려하면서 완주하는 마라톤대회이었습니다.
회장단들이 중심이 되어서 정한 행사라 회장단들이 주인의식을 갖게 되었고 각 교회 성화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화를 돌려주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고3들의 참석이 많아졌습니다. 그 고3선배들도 후배회장단들을 도와주고 서포트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협조해줬습니다. 또한 회장단들이 대회승리를 놓고 교사들과 함께 12일 동안 기도와 40배경배 정성을 드렸는데, 교구전체의 외적인 목표인 “성화학생 100명”을 16명이나 넘는 성과를 걷을 수 있었습니다.
개회식에는 옥윤호 교구장님께서 바쁘신 일정 가운데 참석해주셔서 말씀을 주셨는데, 중심을 모시고 출발하니까 영적으로 하늘에서 보호를 받는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간단 일정을 공유합니다.
~10:15 현지 집합
10:30~11:00 개회식
11:00~12:20 준비운동, 조발표, 마라톤대회
12:20~13:10 점심식사 (도시락 주문)
13:10~13:40 보디가드피구
13:40~14:10 왕 닭싸움
14:10~14:30 보물찾기
14:30~ 시상 및 폐회식
날씨가 더워질 것을 예상해서 조별 마라톤은 거리를 1.5km로 짧게 잡아, 걸어서도 충분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부에 매달리는 성화들에게는 딱 좋은 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점심 후에 피구와 닭싸움 보물찾기를 했는데, 교회의 벽을 넘어 성화들이 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행사 전체는 교구 교사회의에서 먼저 큰 틀을 잡은 다음에 성화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역할을 하나씩 나누는 방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회장단이 된 성화들도 회장단으로서 처음 맡게 되는 행사라 긴장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역할을 맡아줬습니다.
또한 학부모님들의 협조도 대단히 컸습니다. 간식으로 준비한 수박, 아이스크림, 닭강정을 나눠주시고 우리 교구 교사들이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앞으로 회장단LT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좋은 기대가 조성된 것 같습니다. 참부모님께 보다 더 큰 영광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서울남부교구 성화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